2024년 8월 18일, 프랑스의 배우 알랭 들롱 (Alain Fabien Maurice Marcel Delon, 1935 ~ 2024) 별세
알랭 파비앵 모리스 마르셀 들롱 (프: Alain Fabien Maurice Marcel Delon, 1935년 11월 8일 ~ 2024년 8월 18일)은 프랑스의 배우, 가수, 영화 감독, 영화 연출가, 시나리오 작가이다. 《태양은 가득히》로 유명하며, 미남의 대명사로 불리기도 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흔히 아랑 드롱이라고도 불린다. 한때 가수로 음반을 발표하였으며, 1999년 스위스 시민권을 취득했다.

– 알랭 들롱 (Alain Delon)
.본명: 알랭 파비앵 모리스 마르셀 들롱 (Alain Fabien Maurice Marcel Delon)
.출생: 1935년 11월 8일, 프랑스 오드센주 소
.사망: 2024년 8월 18일 (88세)
.국적: 프랑스
.직업: 배우, 가수, 영화 감독, 영화 연출가, 시나리오 작가
.활동 기간: 1957 ~ 2012년
.배우자: 나탈리 들롱 (결혼: 1964년, 이혼: 1968년)
.동거자: 로미 슈나이더 (1959 ~ 1963년), 니코, 미레유 다르크 (1968 ~ 1982년), 안 파리요, 카트린 블레이니, 로잘리 반 브리망 (1987 ~ 2001년)
.자녀: 앙토니, 아누슈카를 포함한 4명
.수상: 1985년 세자르상 남우주연상
프랑스의 전설적인 명배우이자 한 시대를 풍미한 ‘세기의 미남’ 알랭 들롱 (Alain Delon)은 20세기 유럽 영화계를 이끈 문화적 아이콘이다.
1960년 영화 《태양은 가득히 (Purple Noon)》에서 주연을 맡아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으며, 수려한 외모 덕분에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잘생긴 남자의 대명사’로 통했다.
말년에 뇌졸중 투병을 이어가던 그는 2024년 8월 18일 향년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 생애 및 활동
1935년 파리 남부 출생하여 중등교육을 마치고 17세 때 지원병으로 군에 입대하였다.
제대 후 세계 각지를 방랑하다가 파리로 돌아왔다.
프랑스 영화계에 진출하여 알레그레 감독의 《여자가 다가올 때》로 정식 데뷔하였다.
1960년 르네 클레망 감독의 《태양은 가득히》에서 신분 상승의 욕망에 사로잡힌 가난한 청년으로 출연하여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다음 해에는 루치노 비스콘티 감독의 《로코와 형제들》에서 뛰어난 연기로 비평가들의 갈채를 받았으며, 이후 비스콘티를 비롯해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조셉 로지 등 명감독들의 작품에 무수히 출연했다.
미녀 배우와 끊이지 않는 스캔들로도 유명하다.
43년 전 영화계에 입문한 들롱은 지금까지 85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이중 82편에서 주연을 맡았다.
또 <암흑가의 두사람> 등 24편의 영화를 직접 제작했으며, <최후의 방어선>, <형사 이야기> 등 2편의 영화에서 감독을 맡았다.
1999년 스위스 국적을 취득하여 스위스에서 살았다. 당시 로망드 TV에 출연하여 귀화 및 이민 동기를 밝혔는데 스위스로 거주지를 옮기는 것은 재산 보호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당시 프랑스의 사회주의 정부와 프랑스 사회 전반에 환멸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만 사망 당시 프랑스 두쉬몽코르봉에 있었던 걸 보면 어느 순간 다시 귀국한 것으로 보인다.

2008년에 <아스테릭스 : 미션 올림픽 게임>에서 백발이 성성한 시저 역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얼굴을 비추었다.
2017년 5월 9일 (현지시간) 영화계 은퇴를 선언하였다.
2019년 칸 영화제에서 공로상 격인 명예 황금종려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는데 용납 가능한 범주를 넘은 막장 사생활로 인해 수상 반대 여론이 거세다.
온라인에서 수상을 철회하라는 청원에 2만 5천명 이상이 서명했으나 2019년 5월 19일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시상자는 그의 딸 아누슈카 들롱. 수상소감으로 알랭 들롱은 “인생의 끝에 다다랐다고 느끼는 요즘이라 사후에 받을 상을 지금 받는 것 같다”라며 드물게 눈물을 보였다.
2019년 8월, 뇌졸중으로 입원해 수술을 받았고 회복하여 퇴원하였다.
2021년 초 딸 아누슈카 들롱이 알린 바에 의하면 건강히 지낸다는 듯. 은퇴 영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18일 자택에서 별세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그를 향해 “스타를 넘어 프랑스의 기념비적인 존재였다”라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 기타
1999년 스위스 시민권을 취득했다.
– 수상
2019년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
- 생애 및 커리어
파란만장한 유년기: 4세 때 부모의 이혼으로 입양과 파양을 겪으며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프랑스 해군에 입대해 인도차이나 전쟁에 참전하기도 했다.
영화계 데뷔: 1957년 영화 《여자가 다가올 때》로 데뷔하여 눈부신 외모로 단숨에 주목받았다.
전성기와 대표작: 1960년 르네 클레망 감독의 《태양은 가득히》에서 신분 상승을 꿈꾸는 가난한 청년 ‘톰 리플리’를 완벽히 소화했다. 이후 거장 장피에르 멜빌, 루키노 비스콘티 등과 작업하며 《로코와 그의 형제들》, 《한밤의 암살자》 등 누아르 장르에서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겼다.
가수 활동: 배우뿐만 아니라 가수로서도 활동하며 달릴라와 함께 부른 전설적인 듀엣곡 〈Paroles, paroles〉를 히트시켰다.
○ 평가
장폴 벨몽도, 카트린 드뇌브, 잔느 모로, 장루이 트랭티냥과 함께 1960년대 프랑스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배우들 중 하나로 프랑스 밖에서도 인지도는 상당하며 이탈리아 영화사에도 영향력 있는 배우로 알려진다.
유럽에서 주로 활동하면서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지만, 정작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는 대중적으로 흥했다고 불릴 수 있는 작품이 없었다.
영어를 배워 미국영화에 출연 했지만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해 미국 내 인지도는 떨어진다.
○ 출연작
프랑스의 전설적인 배우 알랭 들롱 (Alain Delon)은 태양은 가득히, 사무라이, 암흑가의 세 사람 등 1960 ~ 70년대 유럽 영화 황금기를 이끈 수많은 명작에서 주연을 맡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 대표 영화 작품
태양은 가득히 (1960): 알랭 들롱을 세계적 스타로 만든 범죄 스릴러 명작
로코와 그의 형제들 (1960): 이탈리아 이민자 가족의 비극을 다란 사회성 영화
일식 (1962):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의 현대적이고 쓸쓸한 감성의 작품
레오파드 / 표범 (1963):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의 화려한 역사 드라마
사무라이 (1967): 고독하고 냉정한 킬러를 연기한 누아르 장르의 고전
암흑가의 세 사람 (1969): 장 가뱅과 함께 출연한 전설적인 범죄 액션 영화
– 주요작품
《태양은 가득히》 (Plein Soleil, 1960년) 르네 클레망 감독, 니노 로타 음악
《태양은 외로워》 (L’eclisse, 1962년)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 죠반니 푸스코 음악
《레오파드》 (The Leopard, 1963년) 루치노 비스콘티 감독, 니노 로타 음악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 (Paris brûle-t-il ?, 1965년) 르네 클레망 감독, 모리스 자르 음악
《사무라이》 (Le samouraï, 1967년) 장 피에르 멜빌 감독
《시실리안》 (Le Clan des Siciliens, 1969년)
《암흑가의 세사람》 (Le Cercle rouge, 1970년), 쟝 피에르 멜빌 감독
《레드선》 (Soleil Rouge, 1971년), 테렌스 영 감독, 모리스 자르 음악
《암흑가의 두사람》 (Deux hommes dans la ville, 1973년)


참고 = 위키백과, 나무위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