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리아 출신의 초기 그리스도교 변증가, 신학자 타티아누스 (Tatianus, Tatian the Assyrian, 120년경 ~ 180년경)
아시리아 출신의 초기 그리스도교 변증가, 신학자. ‘아시리아인 타티아누스’ Tatian the Assyrian’로도 불린다. 120년경 아시리아에서 태어났으며 젊은 시절 광범위하게 여행하며 이교 철학자들에게 배웠으나 그들의 탐욕에 환멸을 느꼈으며 150년경 로마에서 순교자 유스티누스의 제자가 되어 그리스도교로 개종했다.

개종 후 유스티누스의 제자로 로마에서 활동했으며 유스티누스 순교 후 로마 교회와 결별하고 172년경 고향으로 돌아왔다. 귀환 후 극단적인 금욕주의자로 활동했고 혼인과 포도주를 마시는 것, 고기를 먹는 것을 비난했다. 성찬에서 포도주를 물로 대체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레네우스, 히에로니무스를 비롯한 교부들이 그를 이단으로 정죄했다. 오늘날 학계는 유스티누스 이후 2세기 호교론과 시리아 그리스도교를 연결하는 과도기 인물로 여긴다. 180년경 아시리아에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추정된다.
160~175년경 편찬한 『네 복음서 발췌 합본』 Diatessaron은 네 복음서를 하나의 서사로 통합한 최초의 복음서 조화본으로 시리아 그리스도교에서 약 두 세기 (170 ~ 400년경) 동안 표준 복음서로 쓰였으며 에프렘 같은 이들이 강해했다. 이 책의 시리아어판은 시리아 교회의 성서, 신학 어휘를 수 세기 동안 형성했다. 또 다른 저술 『그리스인을 향한 연설』 Oratio ad Graecos에서는 그리스 철학, 신화, 문화를 신랄하게 비판하며 세속의 지혜에서 그리스도교라는 단순한 철학으로 전향할 것을 설교했다.
『그리스인을 향한 연설』의 경우 그리스어 원문은 『그리스 교부 전집』 Patrologia Graeca (PG) 6권에 수록되어 있으며 영어 번역본이 『니케아 이전 교부 전집』 Ante-Nicene Fathers (ANF) 2권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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