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국방장관, 미·일·호주 연쇄 회담 … 전작권 전환·방산 협력 논의
美 헤그세스 장관, 전작권 전환 의지 재확인 … 2027년 초 SCM 개최 합의
日과 북한 핵·미사일 대응 공조 … 호주와 첨단전력·방산 현지화 협력 강화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미국·일본·호주 국방장관과 잇따라 회담을 갖고 전시작전통제권 (전작권) 전환과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 방산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미국과는 오는 12월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내년 초 한미안보협의회의 (SCM)를 열기로 합의했다.
국방부는 강 장관이 10월 28일 (현지시간) 필리핀에서 열린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ADMM-Plus) 참석을 계기로 미국·일본·호주 국방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미 국방장관 회담
먼저 강 장관은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과 첫 대면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발전과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강 장관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역내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하는 핵심축으로 기능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의 굳건한 신뢰와 ‘함께 싸운다 (fight together)’는 의지를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한미 양국이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면서 국방당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헤그세스 장관은 전작권 전환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국 장관은 전작권 전환이 적기에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양측은 제58차 한미안보협의회의의 성공적인 개최가 중요하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2027년 초 제58차 SCM을 열기로 합의했다.

한·일 국방장관 회담
일본과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 공조와 첨단기술 분야의 국방 협력을 논의했다.
강 장관은 이날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인공지능 (AI)과 무인체계 등 첨단과학기술 분야를 포함한 국방교류협력 현안을 논의하고,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엄중한 한반도 안보환경 속에서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3국 공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강 장관은 지난 9월 발생한 북한의 지뢰폭발 상황을 설명하면서 한반도 내 군사적 긴장 고조와 북러 군사협력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필요성도 강조했다.

한·호 국방장관 회담
호주와는 기존 국방·방산 협력을 첨단전력과 기술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강 장관은 리차드 말즈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만나 양국이 연합훈련과 고위급 교류, 방산수출 등 국방·안보 전반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말즈 부총리는 역내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양국의 안보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방산 현지화를 비롯한 국방·방산 협력이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양측은 그동안 구축한 호혜적 협력 관계를 첨단전력 및 기술 분야로 확장하고 미래지향적인 국방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 장관은 호주 측에도 지난 9월 북한의 지뢰폭발 상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한반도 군사적 긴장과 북러 군사협력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 한·호주 국방장관회담 필리핀서 … “연합훈련·방산수출 등 긴밀 협력”
–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ADMM-Plus) 계기 … 국방·방산분야 협력 성과 공감, 호혜적 협력 지속 의지 확인
지난 10월 28일 (현지시간) 필리핀에서 개최된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ADMM-Plus) 참가를 계기로 대한민국 강신철 국방부장관은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회담을 개최했다.
강신철 장관은 양국이 연합훈련·고위급 교류·방산수출 등 국방·안보 전 영역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말스 부총리는 역내 안정 유지를 위한 양국의 안보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방산 현지화 등 양국의 국방·방산 협력이 지속 발전해 나갈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강신철 장관과 말스 부총리는 양국이 발전시켜온 호혜적인 협력을 첨단전력 및 기술 분야로 확장해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강신철 장관은 지난 9월 북한의 지뢰폭발 상황을 설명하고, 한반도 내 군사적 긴장 고조와 북러 군사협력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