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대한민국의 간도의 날

9월 4일은 ‘간도의 날’이다. 2005년 간도되찾기운동본부에서 이 날을 ‘간도의 날’로 선포했다.
사실 9월 4일은 우리에게 국치일이라고 할 수 있는 날이다.
1909년 일본과 청나라가 간도협약을 맺어 조선과 청의 국경을 두만강과 압록강 경계선으로 확정지은 날이다.
1905년 을사늑약으로 우리나라의 외교권을 강탈한 일제는 만주의 철도부설권과 탄광채굴권을 얻는 대가로 간도 땅을 청에 넘겼다.
두만강과 압록강을 넘어가 살던 한국인들은 졸지에 불법체류자가 된 셈이다.
정작 청과 협상해야 할 조국은 존재하지 않았다.
일제가 우리를 대신해 맺은 간도협약은 해방 이후 당연히 무효가 됐다.

하지만 해방 후 어느 정권도 간도협약이 무효라고 정식으로 선언하지 못했다.
북한도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시간은 지나가 어느덧 100여년이 지났다.
2004년 간도되찾기운동본부가 창립돼 시민단체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966년 만든 백산학회가 간도되찾기운동본부의 모태다.
백산은 백두산을 말한다.
북방지역 연구를 주로 했던 이 학회는 자연스럽게 간도 연구의 후원자가 됐다.
간도되찾기운동본부는 대한민국 전국에 지역본부가 있고 해외지부도 늘려가고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