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무 목사의 기고 시
“교회 옆에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앙고백의 터 위에서,
누구든 예수님을 영접하고
입으로 시인하고 마음에 믿어
구원의 확증을 받은 사람
성도들의 모임 공동체,
각자로 두셋으로 여럿이 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맘과 몸으로
믿고 따라 살고 살려는 사람들
세상에서 특별히 부름 받은 이들,
구별 된 신앙 자부심으로
세우고 세워가야 할 교회는,
주님의 제자 베드로로부터
오늘 믿는 모든 성도에게까지
여전히 변할 게 무엇도 없으니,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운동은
캄캄한 성전 속에 갇힌
허상의 믿음을 과감히 깨고 나와
갈리리 호숫가 삶의 현장에서
북적대는 예루살렘 거리에서
구원의 복음으로 선포 적용되었다.
이 세상 곳곳에서 교회가
빛을 잃어가는 등불이고
짠 맛을 못 내는 소금이라면
하나님, 예수님 없는 동굴로,
끝없는 탐욕의 충돌 소리들
얄팍한 꾀와 깡 수작들이 난무해,
생명을 살리는 예수복음을
온통 종교적 의식행위로,
건물숫자로, 성전조직, 크기분량,
물질색깔로 변질시킨 괴물은
갈급한 영혼들을 삼켜 죽이는구나.
한상무 목사(시드니생명나눔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