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협, ‘세월호 성금’ 단원고에 전달
향후 5년간 매해 3명씩 장학금 수여키로
호주 시드니한인교회 교역자협의회(회장 변상균 목사, 이하 시교협)에서는 지난해 4월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사건으로 많은 학생들이 희생된 단원고를 3일 방문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시교협 회장 변상균 목사(로고스교회 시무)와 회계 장영복 목사(기쁨의장로교회 시무)가 동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1만 6천여불의 성금은 향후 5년간 학생 3명의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한국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 단원고(2005년 개교)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제주도로 수행여행을 떠나던 중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고로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총 339명) 가운데 학생 246명(실종 4명)과 교사 10명(실종 2명) 등 총 262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아픔을 겪었다. 당시 2학년 7반은 단원고 전체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반으로 담임교사(이지혜 선생님)를 포함해 전체 36명 가운데 단 1명만이 구조되어 아픔이 더하기도 했다.
시교협 관계자는 “이번 성금 전달을 통해 아픔을 겪었던 학생가운데 장학금이 전달되어 작은 위로가 주님의 은혜가운데 함께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제공 = 시교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