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안중근
조정래 / 문학동네 / 2007.10.25
『큰작가 조정래의 인물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이 내일 더 멋지게 세상에 설 수 있게, 뒷모습까지 당당한 사람이 될 수 있게, 조정래 선생님이 직접 인물들을 선정하고 쓴 이야기입니다. 뭐든 훌륭하고 완벽히 잘해내는 사람은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좀더 어깨를 펴고 씩씩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또 하나의 눈을 갖도록, 가슴에 빛나는 꿈이 움트도록 함께 어깨를 겯고 걸어갈 것입니다.
“코리아 우라!” 세 번의 외침, 일곱 발의 총성으로 일본의 심장을 뚫은 독립운동가. 교육을 통한 실력양성운동에서 무력투쟁으로 전환, 하얼빈에서 조국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에게 총구를 겨누기까지, 스러져가는 조국의 운명을 바로잡기 위해 손가락을 끊어 조국독립을 맹세한 안중근의 삶을 짚어 봅니다.

○ 목차
글쓴이의 말 – 사랑하는 손자와 그 친구들에게
- 수수께끼를 품은 아이
일곱 점의 별자리ㅣ’응칠’이라 이름짓다ㅣ활아버지 사랑 독차지ㅣ네 살부터 시작한 공부 - 먹구름 낀 하늘
청계동으로 이사ㅣ’중근’으로 이름을 갈다ㅣ동학농민혁명의 물결 속에서
천주교인이 되다ㅣ일본 세력이란 먹구름ㅣ좌절된 교육사업 - 허수아비의 나라
러일전쟁의 회오리ㅣ술을 끊기로 맹세함ㅣ나라를 찾아 해외로ㅣ블라디보스토크의 준비 - 최초의 해외 독립군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ㅣ어쩔 수 없는 패배ㅣ손가락을 끊은 맹세ㅣ확실한 정보 - 마침내 이룩하다
하얼빈을 향하여ㅣ이중 작전계획ㅣ이토 히로부미를 명중시키다 - 최후의 나날들
저격한 이유ㅣ동지들도 체포되다ㅣ뤼순 감옥의 생활ㅣ형식적인 재판 놀음
부록
○ 저자소개 : 조정래 (Jo, Jung Rae, 趙廷來)
1943년 전남 승주군 선암사에서 태어났다. 광주 서중학교를 거쳐 서울 보성고등학교 당시, 농촌 사회활동에 뜻이 있어 이과반에 적을 두고 있던 조정래는 3학년에 이르러 국문과로 진학 목표를 세우고 동국대학교 국문과에 입학한다. 이 무렵 같은 과 동기인 김초혜를 만난다. 197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한다. 단편집 『어떤 전설』, 『20년을 비가 내리는 땅』, 『황토』, 『한, 그 그늘의 자리』, 중편 『유형의 땅』, 장편소설 『대장경』, 『불놀이』 『인간 연습』, 『사람의 탈』, 대하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산문집 『누구나 홀로 선 나무』, 청소년을 위한 위인전 『신채호』, 『안중근』, 『한용운』, 『김구』, 『박태준』, 『세종대왕』, 『이순신』, 자전 에세이 『황홀한 글감옥』 등을 출간하였으며,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성옥문학상, 동국문학상, 단재문학상, 노신문학상, 광주문화예술상, 동리문학상, 만해대상 등을 수상했다. 조정래 작가의 작품은 영어 · 프랑스어 · 독일어 · 일본어 등으로 세계 곳곳에서 번역 출간되었고(중국어 · 스웨덴어 번역 중), 영화와 만화로 만들어졌으며, TV 드라마와 뮤지컬로도 제작되고 있다.
『조정래 문학전집』의 1권 「대장경」에서부터 부패한 권력에 대한 비판, 민중에 대한 신뢰, 예술적 완성을 향한 집념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을 거치며 ‘직접 체험을 소설로 쓰지 말아야 한다’는 자신의 소설 원칙을 철회하는 것과 아울러 갑오농민전쟁과 3.1운동 광주민중항쟁으로 이어지는 민중 항쟁의 역사를 대하소설로 풀어낼 계획을 세우고 「태백산맥」집필 준비에 들어간다.
고초 끝에 1만 6천 5백장 분량으로 6년간 연재된 태백산맥은 좌익운동의 실상을 객관적으로 파헤치며 우리 민족 내부에 도사리고 있는 모순을 비판적 시각으로 다뤄 젊은 세대의 공감과 엄청난 판매부수를 기록했다. 태백산맥은 완간 되자마자 문학담당기자와 문학평론가들에 의해 ‘1980년대 최고의 작품’, ‘1980년대 최대의 문제작’으로 꼽힌다.
태백산맥을 마치고 다시 1년쯤의 취재와 자료 정리기간을 거쳐 1990년 12월 아리랑 집필에 착수하고 1995년 7월에 2만장 분량의 원고를 탈고한다. 아리랑은 일제의 식민지배체제에서 왜곡된 민족의식을 바로 세우려는 작가의 집념이 서려 있다. 그리고 마침내 현대사 3부작의 말미를 장식하는 대하소설 「한강」을 마치고 ‘20년 글감옥’ 에서 출옥했다. 한강은 현대한국사회의 풍경화를 그려나간다. 조정래의 대하소설 3부작은 전 32권 5만3천여장의 원고지에 높이가 5m50㎝에 이르며 그간 조정래의 책은 1000만부 가까이 팔려나갔다.
그의 대하소설『태백산맥』은 원고지 1만 6천 5백장의 방대한 분량 속에서 60명이 넘는 주인공들이 등장해 각자 자신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남기는 80년대 분단문학의 대표작 중의 대표작이다. 그 동안 반공이데올로기에 의해 일방적으로 왜곡되어왔던 해방직후의 역사적 진실을 현미경 들이대듯 파헤치고 있으면서도 작품 전체에서 균형감각을 잃지 않는 미덕을 지니고 있다.
『아리랑』은 식민지시대를 깊은 역사 인식으로 탐구한 대하소설로 김제 출신의 인물들이 군산, 하와이, 동경, 만주, 블라디보스톡 등지로 옮겨서 40여 년의 세월을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일제시대의 생활상뿐만 아니라 일제의 폭압에 맞선 우리 민족의 저항과 투쟁과 승리의 역사를 부각 시키고 있어 민족적 긍지와 자긍심, 자존심을 회복케 하는 역작이다.
『한강』은 1959년 이후의 한국현대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철저한 고증과 조사를 바탕으로, 한없이 세밀한 현미경의 시선과 한 번에 굽어보는 망원경의 시선이 교차하는 조정래 문학의 완결판이다. 4.19, 5.16, 10월 유신과 부마항쟁, 광주민주화운동과 6월 항쟁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격동의 세월을 10권의 책으로 묶었다. 저술에 들어가면 어느 작가보다도 근면하고 규칙적으로 원고지를 채워나간다는 작가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 그림 : 이택구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전주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했다. 프랑스, 서울, 전주에서 6회의 개인전과 110여회의 국내·외 전시를 했다. 현재는 예원예술대학교에 출강중이며, 이 책은 그가 그린 첫 어린이책이다.

○ 책 속으로
“코리아 우라!” 세 번의 외침, 일곱 발의 총성으로 일본의 심장을 뚫은 독립운동가.
교육을 통한 실력양성운동에서 무력투쟁으로 전환, 하얼빈에서 조국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에게 총구를 겨누기까지, 스러져가는 조국의 운명을 바로잡기 위해 손가락을 끊어 조국독립을 맹세한 안중근의 삶을 짚어 봅니다. — 본문 중에서
○ 출판사 서평
‘큰작가 조정래의 인물 이야기’는 총 열다섯 권으로 기획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다섯 권은 근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들이 걸어갔던 발자취를 더듬으며 아이들은 자신 안에 숨은 힘과 가능성에 눈뜨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책 말미에는 각 인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정보들을 다룬 부록이 있다.
인물이 살았던 시대의 역사적인 주요 사건을 다룬 ‘역사 키워드’, 그 당시 인물의 행로를 따라가며 그곳의 오늘날 모습을 사진과 설명으로 보여주는 ‘공간 여행’, 인물의 대표적인 글과 작품을 살펴보고 그 안에 녹아있는 주제의식을 짚어주는 ‘글과 사상’ 인물의 삶을 한눈에 요약해 보는 ‘연보’가 실려 있어 그 시대 그 인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우고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