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알베르티의 회화론
알베르티 / 사계절 / 2002.9.10
알베르티의 <회화론>은 르네상스 최고의 그리고 최초의 체계적인 미술 이론서이다. 알베르티보다 두 세대 후에 살았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알베르티를 탐독하고 많은 영향을 받아 자신의 수고에 인용하고 있다.

매너리즘 이론가 바사리, 로마초, 추카리, 그리고 고전주의 미술론 작가 벨로리도 알베르티의 전통을 계승한다.
이 책은 단순한 쟁이나 일꾼으로 천시되었던 화가들을 일약 예술가의 귀족적 지위로 끌어올리기 위한 르네상스의 전형적 노력의 결실이다.
특히 일곱 자유학예 가운데 수학과 기하학을 회화에 적용하는 이른바 원근법의 발명을 통해서 미술의 이론과 실행에 기여한 바는 콜룸부스의 신대륙 발견, 케플러, 갈릴레이, 부루노의 새로운 세계관의 확립에 뒤지지 않는 미술계의 혁명적 사건으로 꼽힌다.
그래서 알베르티의 <회화론> 1권은 수학, 기하학, 원근법을 화가가 마땅히 배워 익혀야 할 교과로 손꼽고 있다.
알베르티보다 앞서 1400년 경 나온 첸니노 첸니니의 미술론은 화가에게 신학적 교리와 교훈을 따르며 미술을 통해 신을 섬길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알베르티는 화가가 자신의 눈으로 자연을 관찰하고, 고대 조각을 배우고, 현대의 거장들에게 사숙할 것을 권유하며, 시인과 수사학자 등 다른 인문주의자들과 폭넓게 교류하여 화가의 안목을 풍요롭게 할 것을 제안한다.
회화야 말로 가장 고귀하고 추구할만한 가치가 있는 높은 교양의 덕목이라는 것이다.
○ 목차
역자 서문
알베르티의 회화론 서문
알베르티의 회화론 1권
알베르티의 회화론 2권
알베르티의 회화론 3권
알베르티와 그의 회화론 / 노성두

○ 저자소개 : 알베르티
1404년 제노바에서 출생했다.
1416년 파도바에서 인문학자 가스파레 바르지차에게 수학하고, 1421-28년 볼로냐 시민대학에서 법학수업을 받았다.
기하학과 수학에 관심을 가졌으며, 피렌체의 건축가 브루넬레스키, 조각가 도나텔로와 기베르티, 화가 마사치오 등과 친분을 나눴고 1432년에는 비아지오 몰린 추기경의 추천으로 교황 에우제니우스의 비서를 지냈다.
1440년대 말부터 교황 니콜라우스 5세의 로마 재건 프로그램 건축 고문으로 참여해 1453년에는 루첼라이 궁전의 건축 정면 외벽을 원형경기장 콜로세움의 주식을 모범으로 조성하면서 고대 건축론의 현대적 실행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피렌체의 산타마리아 노벨라 교회를 개축하고, 성 판크라치오의 매장 예배소를 건축했다.
1472년 로마에서 임종했다.
주요저서로 <가족론>, <회화론> 라틴어본과 이탈리아본, <건축론>, <조각론>, <로마서술> 등의 책을 저술했다.
– 역자 : 노성두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대학교 철학부에서 서양미술사, 고전고고학, 이탈리아 어문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서양 미술에 대한 100여 권의 책을 쓰고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을 했다.
주요 저서로 《유혹하는 모나리자》, 《성화의 미소》, 《노성두 이주헌의 명화 읽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알베르티의 회화론》, 《예술가의 전설》, 《바보배》 등이 있다.

○ 출판사 서평
수학의 원리를 회화에 접목시켜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있는 금세기 최고의 회화론. 수학자들은 사물의 형태를 측정할 때 물질적 상태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이성적 능력만 중시하지만 화가들은 사무을 보이는 대로 놓고 보기 때문에 수학자들보다 훨씬 기름진 지혜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 기획 의도
알베르티의 회화론은 금세기 최고의 회화론 책이다.
수학의 원리를 회화에 접목시켜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즉 수학자들은 사물의 형태를 측정할 때 물질적 상태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이성적 능력만 중시한다.
그러나 화가들은 사물을 보이는 대로 놓고 본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수학자들보다 훨씬 기름진 지혜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누구나 어렵다고 하는, 그리고 저자 이전에 누구도 다루어지지 않았던 회화의 주제를 만약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을만 하다.
따라서 알베르티의 회화론은 향후 최소 200년 동안 인용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꼼꼼히 번역하였으며, 미술사적 관점에서 방대한 역주를 첨가해서 이해를 도왔다.
독자들에게 가능하면 정확한 자료되도록 영역 번역 본을 사용하지 않고 이탈리아어와 라틴 어 원문을 번역하였다.
1997년 2월부터 1998년 4월까지 일년 여에 걸쳐 번역하였고, 십여차례 이상 중독하면서 오류 를 수정했다.
마지막 과정에는 우리 말로만 익었을 때 부자연스러운 부분을 다듬었다.
특히 대 학원 수업에 강좌로 다루어 활발한 토론을 거치면서 번역의 내용을 다각적으로 검증하였다.

– 작품 소개
표지는 붉은색으로 하였다. 독자들에게 학문의 열정을 유도하면서 욕망을 배제하려는 의도였다.
붉은색에는 탁도를 걷어내었다. 지수화풍의 색을 삼라만상의 기초색으로 파악하는 알베르티를 적청황을 기초색으로 규정한 플리니우스나 무지개의 일곱 가지 색을 화가의 팔레트에 얹어놓은 루벤스와 구분하기 위한 의도에서 그랬다.
사원소 가운데 불에 해당하는 붉은색을 선택한 것은 르네상스 인문주의 미술론에 의해 불의 성질이 유연한 지성의 자유, 스스로를 소진시킴으로써 주변을 밝히는 박애, 그리고 수직으로 상승하는 영적 의지를 드러내는 것으로 해석되었기 때문이다.
알베르티의 회화론은 르네상스 최고의 그리고 최초의 체계적인 미술 이론서이다. 알베르티보 다 두 세대 후에 살았던, 많은 수기 노트를 남긴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알베르티를 탐독하고 많 은 영향을 받아 자신의 수고에 인용한다.
매너리즘 이론가 바사리, 로마초, 추카리, 그리고 고전 주의 미술론 작가 벨로리도 알베르티의 전통을 계승한다.
알베르티의 회화론은 단순한 쟁이나 일꾼으로 천시되었던 화가들을 일약 예술가의 귀족적 지위로 끌어올리기 위한 르네상스의 전형적 노력의 결실이다.
특히 일곱 자유학예 가운데 수학과 기하학을 회화에 적용하는 이른바 원근법의 발명을 통해서 미술의 이론과 실행에 기여한 바는 콜룸부스의 신대륙 발견, 케플러, 갈릴레이, 부루노의 새로운 세계관의 확립에 뒤지지 않는 미 술계의 혁명적 사건으로 꼽힌다.
그래서 알베르티의 회화론 1권은 수학, 기하학, 원근법을 화가 가 마땅히 배워 익혀야 할 교과로 쓰이고 있다.
알베르티보다 앞서 1400년 경 나온 첸니노 첸니니의 미술론은 화가에게 신학적 교리와 교훈 을 따르며 미술을 통해 신을 섬길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알베르티는 화가가 자신의 눈으로 자 연을 관찰하고, 고대 조각을 배우고, 현대의 거장들에게 사숙할 것을 권유하며, 시인과 수사학자 등 다른 인문주의자들과 폭넓게 교류하여 화가의 안목을 풍요롭게 할 것을 제안한다.
회화야 말 로 가장 고귀하고 추구할만한 가지착 있는 높은 교양의 덕목이라는 것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