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한반도 긴장완화 위해 함께 기도
남북 합의문 발표에 교계 일제히 환영 성명 및 논평 발표
세계교회가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이하 화통위)는 지난 8월 21일(토) 긴급협의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민과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할 것과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줄 것을 요청하는 서신을 청와대로 보내는 한편, 세계교회협의회(WCC),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를 비롯한 전 세계 교회에 한반도의 현 상황을 알리며 기도와 연대를 요청했다.
이에 세계교회협의회(WCC)는 21일 국제국 주선으로 긴급모임을 갖고 해외 교회와 남북한 정부 등에 지뢰폭발사건으로 촉발된 현재의 비준전시상황이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당사국에 보내기로 했으며,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는 이미 21일 아시아교회 800여명의 지도자들에게 한반도의 긴박한 상황을 알리고 기도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세계개혁교회연맹(WCRC)은 회원교회에게 긴급 서한을 보냈으며, 미국감리교회, 장로교회, 연합교회, 제자교회, 영국과 독일, 호주, 대만, 홍콩 등 많은 해외의 교회들이 답신을 보내 한반도 사태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어떤 이유라도 무력사용을 통한 문제해결은 기독교신앙에 배치됨을 강조했다.
한편 남북이 4일 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합의문을 발표한 가운데 한기총·한교연·NCCK·한장총·기장총회·한국교회언론회·선민네트워크 등 교계는 일제히 환영 성명 및 논평을 발표했으며, 남북 이산가족상봉도 조속히 이루어지길 촉구했다.
한국 통일부 따르면 이산가족으로 등록된 국내외 인사는 12만9천698명이다. 이중 올해 6월 말까지 사망 사실이 확인된 사람은 6만3천406명(48.9%)이다. 전체 이산가족 등록자 수의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이미 세상을 떠난 것이다. 생존자 6만6천292명 중 절반 이상인 3만5천997명(54.3%)도 80세 이상의 고령자로 상봉이 시급한 상황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