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소개
피에르폴 프뤼동 (Pierre-Paul Prud’hon, 1758 ~ 1823)의 ‘황후 조제핀’ (말메종의 조세핀)

피에르 폴 프뤼동, 캔버스에 유채, 244x179cm, 1805년, 파리 루브르 박물관
피에르폴 프뤼동 (Pierre-Paul Prud’hon, 1758년 ~ 1823년)은 프랑스의 화가로 19세기 고전주의 화가의 한 사람이다.
파리에서 공부하고 이탈리아에서 유학하여 라파엘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의 영향을 받았다.
역사화와 초상화를 잘 그렸고, 아름답고 우아한 것이 그의 그림의 특징이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푸시케의 약탈》, 《조제핀의 초상》 등이 있다.
자식을 낳아 주지 못하는 상황을 슬퍼하며 우울해하는 듯한 황후 ‘조세핀’의 초상화는, 1805년 파리 근교인 ‘말메종 (Malmaison)’ 성의 정원에서 그린 것이다.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들 중 하나인 〈조제핀 황후의 초상화 : Portrait of the Empress Joséphine〉(1805)는 카노바와 코레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여성들을 그린 그의 초상화에서의 두드러진 특성인 매력적인 부드러움과 낭만적이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띠고 있다.
1763년 프랑스의 식민지 ‘마티니크 (Martinique)’에서 태어난 조세핀은 나폴레옹과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던 황비다.
‘프랑스 대혁명‘ 당시에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보아르내 (Beaharnais)’ 장군의 미망인인 ‘마리 조셉 로즈 타셰 드 라 파즈리 (Marie-Josèpe Rose Tascher de La Pagerie)’는 혁명의 과도기인 1796년 ‘보나파르트’ (나폴레옹) 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1804년 12월 1일 밤에 로마 교황 ‘비오 7세’ 앞에서 결혼 선서를 하고, 그 다음날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황후로 등극한다.
다비드의 ‘나폴레옹 대관식‘ 작품으로 영원히 남아 있지만, 너무 나이가 많아서 황제에게 자식을 낳아 줄 수 없는 상황이 되자, 1809년 이혼당한 ‘조세핀’은 ‘뢰이 말메종’ (Rueil Malmaison) 성에서 조용한 말년을 지내다가 1814년 독감으로 별세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