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제임스 와트 : 증기로 세상을 바꾸다
원제 : James Watt
앤드류 카네기 / 주영사 / 2017.12.11
산업혁명을 일으켰던 도구인 증기 엔진의 아버지 제임스 와트의 생애를 다룬 책이다.
그의 어린 시절과 증기 엔진과의 첫 만남, 그리고 증기 엔진에 매료되어 그만의 새로운 엔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일생의 과정을 보여 준다.
더 훌륭한 엔진을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뭉친 동업자와의 이야기 속에서 증기로 세상을 바꾼 위대한 발명가의 모습을 발견한다.
기술에 몰입하는 발명가와 그 발명가를 사업적으로 뒷받침하는 자본가의 동업 관계는 기술로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오늘날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 목차
머리말 _ 4
1장. 유소년기 _ 9
2장. 글래스고에서 런던으로, 다시 글래스고로 _ 31
3장. 증기에 사로잡히다 _ 55
4장. 로벅과의 동업 _ 81
5장. 볼턴과의 동업 _ 103
6장. 버밍엄으로 이주 _ 141
7장. 두 번째 특허 _ 187
8장. 증기 엔진의 기록 _ 237
9장. 노년의 와트 _ 255
10장. 발명가이자 발견자인 와트 _ 267
11장. 그 사람 와트 _ 279
○ 저자소개 : 앤드류 카네기 (Andrew Carnegie)
1835년 11월 25일, 스코틀랜드 던펌린에서 수동 직조업을 하던 아버지 윌리엄 카네기와 어머니 마거릿 모리슨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이후 1848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한 카네기는 13살 때부터 얼레잡이(베틀에 실을 감는 일), 기관 조수, 전보 배달부, 전신 기사 등의 여러 직업에 종사하다가, 1853년 펜실베이니아 철도회사에 취직했다.
1865년까지 이곳에서 근무하는 동안, 침대차와 유정 사업 등에 투자하면서 거액의 이윤을 얻었다.
1865년 철강 수요의 증대를 예견한 카네기는 톰슨(피츠버그 철도회사 사장)의 승진 제의에도 불구하고 철도회사를 사직, 독자적으로 철강업을 경영하기 시작했다. 이후 피츠버그 제강소를 중심으로 석탄, 철광석, 광석 운반용 철도, 선박 등을 하나로 묶는 거대한 철강 트러스트인 카네기 철강회사(이후 카네기 회사로 개칭함)를 1892년에 설립했다. 이 회사는 당시 세계 최대의 철강 트러스트로서 미국 철강 생산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였다.
1901년 카네기는 이 회사를 4억 8,000만 달러에 모건 계(系)의 제강회사에 매각한 후, 실업계를 완전히 떠났다. 이후 카네기는 교육과 문화 사업 등 자선사업에 몰두, 2,509개의 공공도서관과 카네기 공과대학(현 카네기멜론대학), 카네기 교육진흥재단, 각종 평화 재단 건립에 전 재산의 90%를 기부했다.
1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인해 건강이 극도로 악화된 카네기는 미국 메사추세츠 주의 셰도브룩에서 1919년 8월 11일 눈을 감았다.
그의 묘비에는 생전에 카네기가 직접 써 뒀다는 다음 문구가 적혀 있다. “여기, 자기 자신보다 더 우수한 사람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이 누워 있다.”
– 역자: 이은종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일본 히토쓰바시대학대학원 국제기업전략연구과를 졸업했다. 현재 출판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몇 권의 책을 번역 및 저술하였다.
○ 출판사 서평
역사는 산업혁명이 증기 엔진으로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증기 엔진을 제임스 와트가 발명했다고 일반적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증기 엔진은 와트 이전에 이미 존재했다. 와트는 그 엔진을 개선해 자신만의 강력한 엔진을 만들었다.
산업혁명은 와트가 만든 증기 엔진으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와트가 산업혁명을 촉발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와트가 증기 엔진을 만나고 그 개선에 몰입한 것은 그의 어린 시절과 무관하지 않다.
그리고 증기 엔진의 완성은 와트가 만났던 사람들과의 동업 관계에서 비롯된다.
그가 어떻게 개선을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어떤 난관을 만났으며, 누구를 만나 동업을 시작하고, 그 동업 관계를 어떻게 유지해 나갔는지를 이 책은 보여 준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