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다운증후군 배우 이영희로 알려진 케리컬쳐 작가 ‘은혜씨 이벤트‘로 호주 방문
지난 11월 11일(금)과 12일 (토) 양일간 스트라스필드의 라트비안 극장에서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이며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케리컬쳐 화가로 등장한 은혜씨의 호주 방문이 있었다.
이번 호주 방문은 GP 엔터테인먼트와 돌봄 NDIS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20여 개의 호주한인단체들이 동참을 했다.

11월 11일 (금)에는 이번 행사에 후원과 협찬으로 동참을 한 VIP분들을 위한 특별 행사로 진행이 되었다. 기획팀이 준비한 행사에는 은혜씨의 부모님께서 은혜씨의 성장과 함께 지금의 모습을 담은 오픈 북 설명회를 가졌으며 각종 프로그램 및 토크쇼와 영상 관람 등으로 알차게 준비 되었다.
다음날인 12일 (토) 행사에는 은혜씨의 작품 전시회, 토크쇼, 퍼포먼스, 니얼굴 영화 상영 및 니얼굴 그리기 시상식 등이 진행되었다.
특별히, 이틀 동안 진행된 은혜씨의 작품 전시회는 많은 관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깊은 메시지가 되었다.
니얼굴 영화 상영은 은혜씨가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시점부터 매주 열리는 마켓에 나가서 한 사람 한 사람을 직접 만나서 그들의 얼굴을 사진으로 찍고 그림을 그려서 다시 전달을 하는 소통의 과정은 물론, 자신이 그린 그림의 수입으로 본인의 작품 전시회를 직접 진행한 내용들을 담고 있어서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일반적으로 장애를 가지신 분들은 스스로 삶의 가치를 만들어 가기 어렵다는 편견을 뛰어 넘는 은혜씨의 노력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이 되었다.
호주 활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은혜씨는 장애인 홍보 대사 등의 역할을 감당하며 하루하루 맡겨진 일을 성실히 소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제공 = 임기호 목사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