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인문학교실, 2022년 총회 및 송년회 가져
주강사 홍길복 목사, 인사말씀 통해 ‘시드니인문학교실의 정체성’ 강조
2023년 개강, 목요모임은 2월 2일 • 수요모임은 2월 8일 개강
시드니인문학교실 (The Humanitas Class For the Korean Community in Sydney)에서는 지난 12월 1일(목, 오후 6시) 이스트우드소재 중식당에서 ‘시드니인문학교실 2022년 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1부 총회는 최진 대표의 사회, 주강사 홍길복 목사의 여는 말, 경과보고 (총무간사), 사업보고 및 계획 보고 (프로그램간사), 결산 및 예산 보고 (회계), 기타 제안, 주강사 선물증정, 폐회로 1부 총회를 마쳤다.
이어 2부 송년회는 임운규 총무의 사회로 케익절단, 색소폰 연주(한준수 회원), 통기타 연주와 싱어롱 (김광성 회원, 강성형 회원), 경품추첨 등의 시간을 가졌다.
시드니인문학교실 주강사 홍길복 목사는 인사말씀을 통해 “오늘 같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다시 질문을 던집니다. ‘왜, 무엇 때문에, 우리는 시드니에서 이런 식의 인문학 모임을 열었고 지금도 이를 이어가려고 하는가?’ 인문학의 목적, 인문학교실의 존재이유에 대한 성찰입니다. 간단히 말씀 드립니다. 첫째는 ‘인간이란 무엇인가?’하는 질문 앞에 서보자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주에서 가장 이상하고, 신비롭고, 이해하기도 어렵고, 설명하기도 어려운 인간이란 존재를, 다양한 시각에서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법률적으로, 사회적으로, 과학적으로, 의학적으로, 문학적으로, 예술적으로, 종교적으로, 그리고 최근에는 건축학적으로 까지 볼 때, ‘과연 인간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해석할수 있는가?’ – 이것의 우리의 관심사입니다. 둘째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나’라고 하는 이 인간은 과연 무엇인가? 하는 것이 우리의 질문입니다. 우리는 인문학교실을 통하여 자아를 성찰하고, 자아에게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고뇌하고 고민하는 존재들이 되도록 초청장을 보내는 것입니다. 셋째는 인간과 자아에 대한 공부, 성찰, 반성, 고뇌를 통하여,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이 인간 공동체, 인생 나그넷길, 이 이민자의 길을 조금이라도 더 아름답고 풍성하게하고 보탬이 되게 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 이런 것들이 우리 모임의 목표요, 이 교실의 존재 이유요, 우리가 이 모임을 지속하는 이유입니다. – 인간, 자아, 공동체 – 이것이 우리 교실이 추구하는 꿈이요, 이상입니다.”라며 시드니인문학교실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시드니인문학교실은 우리 시대 과연 사람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진정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고 고민하며, 함께 그 생각과 고민을 나누고 싶어 하는 분들을 초청, 2월부터 5월까지, 8월부터 11월까지 1년 8달, 첫째와 셋째 목요일 저녁 7시부터 모임을 갖는데 새해 2023년 목요모임은 2월 2일 (목, 오후 7시)과 수요모임은 2월 8일 (오전 10시)에 각각 개강한다.
다음은 시드니인문학교실 총회 및 송년회 모임중 ‘주강사 홍길복 목사의 인사말씀’ 전문이다.

인문학교실 송년모임 인사말씀 (2022.12.1)
2022년도를 마무리하는 시드니인문학교실 송년모임에 함께 자리해 주신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또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6년 말경, 시드니에서 인문학에 대해 관심을 지닌 몇몇분들이 뜻을 모아 준비한 시드니인문학교실은 2017년 2월 부터 모임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금년, 2022년 말을 기점으로 만 6년이 되었고 내년에는 7년째가 됩니다. 그동안 우리는 방학과 코로나로 인한 어려웠던 시기를 제외하곤 매달 두번씩 모여왔는데 어언 78번에 걸쳐 대면과 비대면 모임을 이어왔습니다. 부족한 제가 인문학의 개론 – 인문학의 목적, 의미, 역사, 방법론, 사유, 사람됨의 뜻을 비롯하여 주로 서구에서의 인문학의 역사와 흐름을 모두 42번에 걸쳐 글로 써서 발표하며 우리 인문학친구들과 공유해 왔습니다. 또 같은 기간 우리는 모두 36번에 걸쳐 인문학과 연계된 정치, 경제, 법률, 역사, 음악, 미술, 영화, 디아스포라, 독서, 심리학, 컴뮤니케이션, 종교, 기독교, 불교, 천주교, 여행 등을 폭넓게 다루어 왔는데 최근엔 주경식교수님을 통해 고대 중동의 역사와 안인승선생님을 통해 포스트모던이즘과 건축에 이르기 까지 심도있게 공부할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외부 강사 11분과 내부 강사 9분을 초청하여 강연을 듣고 토론하며 인문학적 사고와 그 지평을 넓혀왔습니다.
초창기 우리는 인문학 수련회를 비롯하여 그리스-터키-한국으로의 인문학 여행을 다녀오기도했고, 우리 시대의 여성들을 초청하는 특별한 행사를 갖기도 했습니다. 코로나가 극심하여 우리가 함께 모이기가 어려웠던 2020년과 2021년엔 우리들의 카톡방을 통하여 ‘홍길복의 세번째 잡기장’이라는 이름으로 150회, ‘인문학을 위한 기초 라틴어 공부’로 60회에 걸쳐 함께 연결해 가면서 힘든 시기를 이겨내기도 했습니다.
금년에는 특별히 두 가지 새로운 공부의 장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우리 교실을 섬기는 운영위원 부부들을 중심으로 작은 독서모임을 시작한 것입니다. 우선 실험적으로 유발 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가지고 5번에 걸쳐 심도있게 읽고, 발표하고, 토론하는 모임을 가졌는데 새해부터는 이를 좀더 넓혀가기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시드니인문학 제2교실’을 시작한 것입니다. 지난 5월부터 매달 두 번씩 수요일 낮 시간에 Strathfield UCA 교육관에서 시작하여 지난 주 까지 모두 12번 모임을 가졌습니다.
오늘 같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다시 질문을 던집니다. “왜, 무엇 때문에, 우리는 시드니에서 이런 식의 인문학 모임을 열었고 지금도 이를 이어가려고 하는가?” 인문학의 목적, 인문학교실의 존재이유에 대한 성찰입니다. 간단히 말씀 드립니다. 첫째는 ‘인간이란 무엇인가?’하는 질문 앞에 서보자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주에서 가장 이상하고, 신비롭고, 이해하기도 어렵고, 설명하기도 어려운 인간이란 존재를, 다양한 시각에서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법률적으로, 사회적으로, 과학적으로, 의학적으로, 문학적으로, 예술적으로, 종교적으로, 그리고 최근에는 건축학적으로 까지 볼 때, ‘과연 인간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해석할수 있는가?’ – 이것의 우리의 관심사입니다. 둘째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나’라고 하는 이 인간은 과연 무엇인가? 하는 것이 우리의 질문입니다. 우리는 인문학교실을 통하여 자아를 성찰하고, 자아에게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고뇌하고 고민하는 존재들이 되도록 초청장을 보내는 것입니다. 셋째는 인간과 자아에 대한 공부, 성찰, 반성, 고뇌를 통하여,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이 인간 공동체, 인생 나그넷길, 이 이민자의 길을 조금이라도 더 아름답고 풍성하게하고 보탬이 되게 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 이런 것들이 우리 모임의 목표요, 이 교실의 존재 이유요, 우리가 이 모임을 지속하는 이유입니다. – 인간, 자아, 공동체 – 이것이 우리 교실이 추구하는 꿈이요, 이상입니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 감사드릴 분들이 참 많습니다. 물론 우리 모임에 함께 해 주시는 인문학 친구들, 한분, 한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 직접 대면으로 참여하지는 못하시지만 ZOOM을 통하여 한국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마음과 생각을 함께 해 주시는 친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보내드리는 인문학 자료를 가지고 지역에서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는 미국과 한국에 있는 인문학 길동무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모임의 정체성을 지키고 또 지속성을 위하여 대표라고 하는 무거운 짐을 져주시고 믿음직스럽게 마음과 시간과 물질을 더하여 섬겨 주시는 최진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6년 동안 변함없이 우리 모임의 살림을 책임져 주시고 이 모임이 가능하도록 늘 최선을 다하여 준비해주시는 Lindfield 한글사랑 도서관과 김동숙 관장님께는 무엇이라고 말로는 다 감사드릴 수가 없습니다. 함께 마음을 모아 주시고 손을 잡아 주시고 겸손하게 섬겨주시는 천옥영 선생님, 김용강 선생님, 클라라 선생님, 박혜경 선생님,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모임이 시작될 때부터 오늘까지 한결같이 제 뒤에서서, 마치 저의 그림자처럼, 저를 대신해 주시는 주경식 교수님, 임운규 목사님, 이 분들이 없으셨다면 이 모임은 여기 까지 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감사, 감사, 감사드립니다. Merry Christmas & A Happy New Year !!! – 홍길복 드림
○ 시드니인문학교실 2023년 첫 모임 안내
– 목요모임 (매월 1, 3주 목요일)
.일시: 2022년 2월 2일(목) 오후 7시 ~ 9시
.장소: 린필드한글사랑도서관 (김동숙 관장, 454 Pacific Hwy, Lindfield)
.문의: 주경식 (0401 017 989, drjks709@hotmail.com), 임운규 (0425 050 013, woon153@daum.net)
– 수요모임 (매월 2, 4주 수요일)
.일시: 2023년 2월 8일(수) 오전 10시 ~ 12시
.강사: 홍길복 목사 (호주연합교회와 해외한인장로교회 은퇴목사)
.장소: Carrington Ave Uniting Church (13 Carrington Ave Strathfield)
.문의: 천옥영 0422 712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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