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한인회 · 광복회 호주지회 주관, ‘제97주년 3·1절 기념식’ 실시
광복회 호주지회, ‘재호 광복장학회 출범’도 가져
지난 3월 1일(화) 오후 2시 시드니한인회관(82 Brighton Ave, Croydon Park NSW 2133)에서 시드니한인회(백승국 회장)와 광복회 호주지회(황명하 회장)가 공동주관관한 제97주년 3.1절 기념식 ‘가슴 벅찬 대한 사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식전에는 경기도 화성시의 3·1 독립 만세운동과 제암리교회 학살사건에 대한 동영상 ‘두렁바위의 타오르는 불꽃’이 상영됐다. 이어 신필립 한인회 특별위원장의 사회로, 국민의례(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호주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와 김 형 광복회호주지회 부회장의 3·1독립운동 경과보고, 한선우 학생 외 5명(옥인서, 최예지, 조성인, 이지나, 안예슬 학생 순)의 독립 선언서 낭독, 이영신 문인의 헌시 ‘그날. 어찌 잊으랴’(나향 이기순 시인), 소프라노 박은정의 축가(목련화) 후 김동배 부총영사의 대통령 기념사 대독이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네 번째 3·1절 기념사에는 일본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먼저 언급했던 이전과 달리 대북 메시지가 앞에 놓였다. 북한에 대해 핵개발을 강력히 경고하며 포기를 압박했고, 일본엔 위안부 합의(12·28)의 ‘온전한 실천’을 촉구했다.
백승국 시드니한인회장은 3·1절 기념 축사로 “제97주년 삼일절을 통해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삼일운동을 통한 임시정부탄생과 자주독립운동의 촉진이 있었음을 기억하며, 3.1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후손들에게 계속 알려야 하겠다. 삼일절을 통해 선열들을 추모하고 민족수호정신을 기리는 소중한 날이다. 이런 날에 우리 사회의 분열을 되돌아보고 우리 자녀들에게 물려줄 자산이 무엇인지 생각해야할 기념일이다”라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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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다같이 3·1절 노래 제창과 정해명 전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의 만세삼창으로 마쳤다. 폐식후에는 3·1절 행사를 위해 학교를 조퇴까지 하고 참석하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학생들에게 황명하 광복회 호주지회장의 참가증(Certificate)과 독립운동가 위인전을 전달하고 기념촬영과 다과회를 나눴다.
3.1절 행사 다과회에 이어 광복회 호주지회에서 주관하는 ‘재호 광복장학회 출범식이 있었다.
민현식 광복회호주지회 회원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김 형 광복회호주지회 부회장의 재호 광복장학회 설립 경과보고, 황명하 재호 광복장학회 이사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황명하 이사장은 “3.1절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에, ‘재호 광복장학회’를 출범하게 된 것을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하며, 후대를 위한 일중 명분이 아주 뚜렷하고 보람 있는 장학사업을 평소 마음 속에 두고 있던 분들을 임원으로 모시고 출범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앞으로 창립 멤버인 13분의 임원들과 광복회원 그리고 많은 교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 속에 재호 광복장학회가 순기능을 발휘하게 되기를 바란다 … 그래서 민족캠프를 통한 교육과 장학사업을 통한 격려로써 나라사랑 정신이 충만하고 조국과 호주사회에 기여할 21세기 청소년 독립운동가들을 육성하여 미래의 큰 인재들이 많아 지기를 소원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강수환 시드니 한국교육원장의 축사, 이숙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의 격려사, 황명하 재호 광복장학회 이사장의 ‘임원 선임 및 추대장, 위촉장 수여’ 및 ‘2016년도 사업계획 발표 및 의결’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