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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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의 집 마련을 도와야 한다
시드니 집값이 근래 은행이자 상승으로 계속 하락되고 있지만 아직도 100만 불 이상되는 단독주택이나 아파트 (70-80만 불)을 마련하기는 쉽지가 않다. 지난주 Sun-Hernald 조사에 의하면 호주의 직장을 가진 젊은이들중에 63%는 거의 집을 마련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작년 조사에는 57%였다. 특히 18세와 34세의 젊은층은 더 높아서 72%나 된다. 세를 든 사람들에게 왜 집을 사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49%가 너무 집값이 비싸 계획을 못하고 있다고 한다.
젊은 사람들이 집이 비싸 시드니 집을 살 수 없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시드니와 멜본 등 거대도시 지역사회에 큰 문제였다. 시드니나 멜본 지역 집값은 40년간 인건비보다 3배 빠르게 올랐다. 작년 12월 중순만 해도 두 도시의 평균 집값은 100만 불이 넘었다. 근래 인플레이션으로 은행이자가 계속 높아지자 돈을 은행에서 빌려 산사람들이 매달 올라가는 집값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 모 대학 학장은 이제 시드니에 있는 대학에서 실력있는 외국인 강사를 불러오기 어렵다고 실토한다. 시드니 지역에 집값도 비싸고 생활비도 비싼데 누가 시드니에 와서 살려고 하겠느냐?
작년 12월에 시내 유명한 Cafe가 주에 며칠씩 닫아서 손님들을 불편하게 하였다. 이유는 일할 사람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금도 직장에 사람이 필요하다는 광고를 수시 접하게 된다. 서구의 문제점은 빈부의 격차, 여성의 가임력 저하, 생산력 저하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3가지 문제점은 젊은이들이 주택을 마련하고 가정을 꾸리는데 있다는 것이다. 집을 마련하면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집에 맞는 가구며 장식을 하게 되며 자녀를 가지게 된다. 이웃과 대화하며 지역사회에 맞는 가치를 창출하게 된다. 또한 가정 경제를 위해 직장에도 충실해서 생산성도 높아진다.
2019년 시드니대학 경제학 교수 Stephen Whelan에 의하면 매년 10만 불 정도 집값이 오르는 동네와 세를 살고 있는 지역에 자녀 수를 계산해 보니 집을 가진 동네가 20% 아이가 많았다고 한다. 또한 과도한 비만, 만성질환에서도 집을 가진 곳이 세를 사는 곳보다 훨씬 건강하다고 말한다. UNSW 교수 Dr Chris Martin는 정부는 집을 마련하려는 젊은 층에 대하여 세금공제와 퇴직연금을 더 주는 제도를 마련해서 젊은이들이 집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것이 사업할 때 도움을 주는 것 보다 호주경제에 기여도가 높다고 말한다.
자녀가 크면 집을 마련하고 결혼하고 자녀를 키우는 것이 자연적인 일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자택근무’가 많이 늘었지만 아직도 시드니, 멜본과 같이 인구가 많은 도시는 기술을 요하는 직업이 많고 이에 따라 고소득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농촌 지역은 주로 육체적으로 감당하는 농업생산이나 목축업에 종사하기 때문에 높은 기술 능력과 고소득자들은 별로 거주 하지 않는다. 젊고 새로운 기술을 가진 젊은층이 수입에 50% 이상을 부동산에 투자한다면 젊고 기술있는 젊은층을 대도시에서 불러들일 수 없는 것이다.
과거에는 은행에서 빗을 얻어 주택을 마련하다가 실업중이거나 이유가 생기면 은행은 상당기가 기다려준다 (Secure Tenure). 그러나 이제는 기간이 짧고 바로 경매를 한다. 2차 세계 대전후 호주는 사회복지 제도의 강력한 실행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정부 주택도 많았고 정부는 정부의 해택을 안받고 자기 집을 마련하는 사람에게는 많은 해택이 주어졌다. 1960-2000년 그래서 집을 소유한 사람이 전 인구의 70%가 넘었다. 이 기간에 이민자들의 꿈은 750m2에 방 3개와 푸른 정원을 가진 집을 마련하는 것이 “호주의 꿈”이기도 하였다.
호주의 연구기간 Grattan Institute의 근래 호주 주택 소유 조사에 의하면 1981-2021년 사이 25-34세들의 집 소유가 60%에서 40%로 급격히 하락되고 45세부터 54세 까지 집소유도 53%로 아주 저조해졌다고 했다. NSW 인구가 현재는 820만 명이지만 40년 후인 2061년도는 4%증가 11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기위해서는 집이 적어도 170만 채가 필요하다고 한다. 현재 보다 330만 명의 인구가 증가 되지만 이중에 자연분만은 40%이고 나머지 60%는 이민자로 충당될 것이라고 한다.
1981년도 NSW주 평균 연령은 30세 였으나 2061년도에는 44세인데 인구의 1/4은 65세가 될것이라고 한다. 현재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일하는 사람 수 (Casul Job)는 33%이지만 40년 후에는 더욱 증가될 것이라고 한다.
정부주택을 기다리는 사람은 전국적으로 50만 명이 되며, NSW 주는 57,750명이나 된다. NSW주에서 10년 이상 기다리며 정부 집을 마련하겠다는 사람은 대부분 홀부모나 주수입 650불 이하이다. 그러나 NSW주 정부는 정부주택 300호를 건설하고 오래된 건물을 수리 한다고 한다. 집이 없어 자동차에서 자고 있는 사람들도 있으며, Homeless로 전전긍긍한 사람도 있다. 특히 근래는 여성과 젊은이들이 주택이 없어 방황하는 경우가 자주 보고 되고 있다.
돌아온 해외 유학생
코로나-19와 호주와의 외교관계 악화로 유학생의 주류를 이루었던 중국 유학생이 크게 줄었다. 2021년에 45,000명의 중국 유학생이 입학했으나 2022년에는 35,000명으로 크게 줄었다. 478,230명의 총 유학생중 중국학생은 28%로 줄었다. 그러나 인도 학생은 27,000명에서 27%증가로 33,300명으로 크게 늘었고, 총 유학생 수에 16%가 되었다. 네팔은 12,500명에서 70%가 증가된 21,500명으로 증가 되었다.
호주정부는 중국 대신 인도 학생을 유치 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호주 대학은 정부 지원금이 적기 때문에 유학생 유치가 대학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드니 대학의 경우 금년에 해외 유학생 수는 3,500명이 늘었는데 국내 학생은 1,500명이 늘었다. 그러나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영어 사용 국가들과에 심한 경쟁상태를 이어 가고 있다. 그래서 학비도 싸고 대학을 이수하면 영주권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하는 방법을 주고 있다. 다행이 호주의 주류를 이룬 중국인 유학생들은 총질로 불안한 미국이나 테러가 심했던 영국 보다 호주는 안전한 곳으로 많이 오고 있다.
그간 줄어들었던 중국인 유학생이 중국문교성이 근래 해외 대학 교육 금지를 해제함으로서 이미 호주 대학에 입학했던 중국인 유학생들이 다시 호주대학으로 오게 되었다. 그 외에 5천명의 새로운 입학생들이 Visa을 신청하게 되었다. 이로서 유학생들의 학비 50억불을 달성하게 되었다. 호주대학의 운영이 활기를 띄우게 되었다.
호주 국제학생 관리 협회 (International Education Association of Australia)에 의하면 해외 유학생중에 중국인 학생이 가장 부한 학생들이라고 한다. 중국의 개인당 국민소득은 14억 인구당 미화 14,000불이지만 지역에 따라 상당히 높은 지역이 많아 호주에 온 유학생중에는 가장 부자 학생들이다. 중국 학생들은 매년 10만 불 이상 학비와 생활비를 재학기간에 사용하고 있다. 어떤 학생은 시내 아파트를 구입하기도 하고, 비행기 부킹과 부모들이 관광객으로 자녀를 자주 만나러 와서 관광수입도 크게 늘려 준다. 또한 유학생들의 방값, 생활비 구입으로 지역사회 경제에 크게 공헌한다.
2022년 12월 현재 호주 전역 유학생 수는 중국국적 156,217명, 인도 120,302명, 네팔 57,182명, 콜롬비아 22,521명, 타이랜드 19,362, 브라질 19,037명, 필리핀 17,976명, 인도네시아 16,914명, 파키스탄 15,875명이다.
그러나 근래 시드니 지역 방값 인상으로 유학생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NSW 대학에 다니는 Theo Mangos (21)은 학교가 가까운 Maroubra에 방 3개짜리 주택을 주에 550불로 얻어 학우들과 같이 살고 있는데 별안간 복덕방에서 45% 올려 780불을 내라는 것이다. 학생들은 비싸서 다른 지역을 알아보고 있다. 멜본 모나쉬 대학에 다니는 학생 (Ms Curkovic) 도 30%가 올라 멜본 시내에서 싼 지역인 동남쪽으로 이사를 했다. 값을 자주 올리는 호주에 실망했다고 한다. 방글라데시 (Bangladesh)에서 희망을 가지고 시드니에 와서 맥콰리 대학에 “엔지니어” 공부를 하고 있는 Hosssin 청년은 비싼 돈을 드려 집을 구할 수 없어 종교가 같은 이슬람사원이 있는 Lakemba에 허술한 숙소를 마련했다. 비가 오면 비가 세고, 화장실은 작동도 않되고, 문까지 부서져서 전혀 고치지 않는 곳이다. 그는 너무나 실망을 했다. 그리 아름다운 곳으로 상상을 하였던 시드니가 방글라데시에서도 이런 숙소는 없다고 SNS에 올렸다. 그는 좋은 숙소에 학교가 가깝고 모든 것이 편리하게 살 수 있었다고 생각 했는데 실망이 크다.
이름을 밝히지 않는 17세의 해외 유학생 Anna는 시드니에 도착하고 몇 주는 호주 가정에 묵었다. 그러나 18세가 되자 시드니 시내 Haymarket 아파트를 얻어 한 방에 4명씩 살면서 주에 180불씩을 주었다. 우리는 Blind를 열수가 없었다. 파리가 들어와서 말이다. 그리고 그 아파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복잡했다. 2019에 7,000명의 유학생을 조사해 보니 한 방에 파트너가 아닌 모르는 사람과 같이 살고 있는 학생이 대부분이었다.
해외 유학생 변호사인 Sean Stimson은 대학교나 정부는 유학생들에게 적어도 한 학기 까지는 숙소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유학생이 일하는 시간이 과거 2주에 40시간이 방세가 오르고 인플레가 되어 48시간으로 늘렸다고 말한다.
호주대학도 대학생에게 군사 훈련을 원하고 있다. 호주시민권자는 물론 특히 유학생중에서도 Aukus, Five eye nations, Quad nations (인도, 일본, 미국, 호주) 유학생들에게 훈련을 시키겠다는 것이다. 대학측은 중국유학생들에게 대학이 많이 의존하고 있는 실정에 특별한 국가 학생이 군사훈련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한다. Quad 나라 학생이 6,300명이 되며, Aukus (미국 2,800명, 영국 37,00명) Five eye Nations 3,000명 호주군에 처음 Internship이 확장되고, 앞으로 107,000명으로 확장할 수 있는데 이중에 인도 유학생 91,000명이 될 것이라고 한다. 과학, 테크놀로지, 엔지니어링,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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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호 (SBS 방송인, 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