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 51,986명 (3월 4일 현재)
유니세프, 지진 피해 및 구호 활동 현황 (3월 7일 기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최악의 지진으로 어린이와 가족들은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3년 2월 6일 발생한 두 번의 강진과 6,000여 번의 여진에 이어 2월 21일 규모 6.4와 5.8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2023년 3월 7일 파악된 튀르키예 지진 피해 사망자 수는 45,986명, 부상자는 115,000명이며 시리아 지진 피해 사망자 수는 6,000명, 부상자는 12,000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지진 피해지역에 살고 있는 튀르키예 어린이 250만 명, 시리아 어린이 370만 명에게 도움이 필요하다.
유니세프는 튀르키예에 1951년부터, 시리아에 1970년부터 국가사무소를 두고 현지 어린이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170명, 217명의 직원이 각각 근무하는 유니세프 튀르키예 사무소와 시리아 사무소는 2월 6일 재난 발생 직후부터 현장에서 구호활동을 펼치며 어린이를 지원하고 있다.

유니세프는 지진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매순간 생명을 구하는 긴급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 있는 유니세프 직원들은 파트너들과 함께 담요, 겨울 의복, 안전한 식수와 위생 용품 등 구호 물품을 나눠주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고, 지진으로 트라우마를 겪은 어린이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안전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진 피해 지역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기다리고 있으며 해결해야할 어렵고 복잡한 문제들이 너무 많다. 주요 도로와 사회기반시설의 파괴, 영하의 날씨, 매서운 눈보라와 비바람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구호활동이 어려워졌다. 집이 무너져 야외에서 생활하는 바람에 저체온증과 호흡기 감염 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재난 발생 직후 활동을 시작한 유니세프 직원과 파트너들은 구호활동 중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당하거나 고립되기도 했다. 구호활동을 위한 사무공간은 무너졌고 장비들은 부셔지거나 손상된 상태다.
유니세프는 파트너들과 함께 최대한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생명을 구하는 구호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튀르키예에서 유니세프가 가장 시급히 다루는 문제는 지진 피해지역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도움을 제때 지원하는 것이다. 유니세프는 아동보호, 심리치료를 위한 아동친화공간 제공, 안전한 식수 저장소 설치하고 보건 및 영양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튀르키예에서 유니세프는 방한의복, 전기 히터와 담요를 어린이 163,000명을 포함한 277,000명에게 제공했다. 유니세프는 튀르키예 보건부와 협력하여 생명을 구하는 백신과 백신 전용 냉장고를 전달했고 어린이 148,000명을 포함한 258,000명이 위생 용품을 지원받았다. 유니세프는 아동친화공간을 임시 피난처 근처에 설치하여 어린이 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응급심리치료와 레크레이션 활동을 진행했다. 유니세프는 튀르키예 교육부을 지원하여 임시교육 센터 87곳을 설치하였고 교실은 하루에 2번 운영되어 매일 3,600명의 어린이들이 그동안 놓친 수업을 따라가고 있다. 지금까지 유니세프는 훈련된 전문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193,000명에게 심리치료를 제공하였다.
시리아에서 유니세프는 지진 피해지역에 필수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유니세프는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 있는 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양, 안전한 식수와 위생 용품 등을 지원했다. 지진이 발생하기 전 유니세프는 중요한 인도주의 긴급구호물품을 시리아에 미리 준비해 두었고, 첫 지진 이후 48시간 만에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전달되었다. 임시 피난처에서 생활하는 가족들을 포함한 294,000명은 유니세프 지원 보건소와 이동 보건 팀을 통해 긴급구호물품을 지원받고 의료 진료를 받았다. 지진 피해지역 5세 미만 어린이 13만 명 이상은 영양 지원을 받았다. 또한 유니세프는 어린이와 부모 10만 명을 대상으로 응급 심리치료, 레크레이션 활동, 마음건강 사회심리치료 및 부모 세션 등 다방면의 심리치료를 제공하였다. 어린이들이 계속해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피해지역 학교와 임시 피난처에 교육 물품과 레크레이션 키트를 지원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유니세프의 최우선 목표는 어린이 보호다. 홀로 남겨진 어린이들이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유니세프는 지진이 휩쓸고 간 자리에서 어린이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수백 개의 레크레이션 키트를 제공하고 튀르키예에서 5,100명을 대상으로, 시리아에서 18,256명을 대상으로 초기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유니세프는 어린이들이 하루 빨리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유니세프는 파괴된 학교 건물을 재건하기 시작했고 그동안 어린이들이 교육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임시 학습 공간을 조성하였다.
제공 = 유니세프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