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5월 12일, 러시아의 엔지니어로 세계 최초의 초음속 여객기 투폴레프 Tu-144의 설계자 알렉세이 투폴레프 (Aleksey Andreevich Tupolev, 1925 ~ 2001) 별세
1925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알렉세이 투폴레프 (Aleksey Andreevich Tupolev, 러: Алексе́й Андре́евич Ту́полев, 1925년 5월 20일 ~ 2001년 5월 12일)는 소련의 전설적인 항공기 설계자였던 부친 안드레이가 생전에 유럽의 초음속 콩코드기 개발에 맞서기 위해 설계하던 초음속 여객기 TU-144를 대를 이어 완성하기도 했다.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와 동급의 성능을 지닌 러시아의 초음속 장거리 전략폭격기 TU-160을 설계한 러시아의 알렉세이 투폴레프는 76세를 일기로 2001년 5월 12일 고향인 모스크바에서 사망했다.

○ 생애 및 활동
알렉세이 투폴레프 (Aleksey Andreevich Tupolev, 러: Алексе́й Андре́евич Ту́полев, 1925년 5월 20일 ~ 2001년 5월 12일)는 1925년 5월 20일 모스크바에서 태어났다.
그는 유명한 소비에트 항공기 개척자 Andrei Tupolev의 아들이었다.
Aleksey는 1942~1949년에 공장 설계자로 Tupolev Design Bureau에서 근무했다.
1949년 모스크바 항공 연구소를 졸업했다.
소련 지도자 흐루시초프가 1959년 9월 미국을 방문했을 때 그는 Tu-114의 첫 장거리 비행이 5월에야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용할 것을 주장했다.
1961년 그의 아들 Andrey Alekseevich Tupolev가 태어났다.
Aleksey는 1963년에 Tupolev Design Bureau의 수석 디자이너가 되었고 1973년에는 총괄 디자이너가 되었다.
알렉세이 투폴레프는 2001년 5월 12일에 사망했다. 그는 모스크바에 묻혔다.

○ Projects
Tupolev Tu-134 is a twin-engined, jet airliner built in the Soviet Union for short and medium-haul routes from 1966 to 1989.
Tupolev Tu-144 is a Soviet supersonic passenger airliner.
Tupolev Tu-154 is a three-engined, medium-range, airliner designed in the mid-1960s.
Tupolev Tu-160 is a supersonic heavy strategic bomber.
Tupolev Tu-204 is a twin-engined medium-range narrow-body jet airliner.
“Buran” was the first spaceplane to be produced as part of the Soviet/Russian Buran programme.
Tupolev Tu-123 Yastreb was one of the earliest Soviet reconnaissance drones.
Tupolev Tu-142 is a Soviet/Russian maritime reconnaissance and anti-submarine warfare (ASW) aircraft.

○ 투폴레프 가문과 ‘TU’ 개발
알렉세이 투폴레프의 아버지 안드레이 투폴레프 (1888 ~ 1972)는 ‘러시아 항공산업의 아버지’다.
1918년 중앙항공유체역학연구소 설립 이후 그가 설계ㆍ제작에 참여한 중ㆍ장거리 폭격기와 민간 여객기는 100종이 넘는다. 1944년 미국의 B-29 폭격기를 복제한 TU-4, 중국이 지금도 운용 중인 주력 폭격기 TU-16 등이 대표작이다. 러시아는 항공기 개발자 이름을 항공기 식별명으로 사용하는 게 전통이다. TU는 투폴레프, MiG (Mikoyan-i-Gurevich)는 아르촘 미코얀과 미하일 구레비치, Su는 파벨 수호이의 이름에서 따왔다. ‘-‘ 뒤의 숫자는 항공기 개발 순서다.
러시아의 TU 여객기는 폭격기에서 파생했다. 1950년대 당시 최대 프로펠러 여객기 TU-114, 최초의 제트 여객기 중 하나인 TU-104는 모두 1954년 투폴레프의 설계ㆍ제작으로 처녀 비행에 성공한 대형 폭격기 TU-95를 모태로 삼은 것들이다.
1963년부터는 그의 아들 알렉세이 투폴레프도 항공기 설계에 참여했다. 알렉세이는 러시아가 콩코드기에 대적하기 위해 모양까지 비슷하게 만든 초음속 여객기 TU-144 제작팀 수석설계사로 활동했다. 그는 부친 사망 후 설계팀 부서장직을 물려받아 70ㆍ80년대 가변익 폭격기 TU-26, TU-160을 개발했다.
폴란드 대통령 등 96명의 목숨을 앗아간 TU-154는 러시아가 미국 보잉사의 727기와 경쟁하려고 만든 여객기다. 엔진 3개를 수직날개 밑 등 항공기 후미에 배치한 외양이 B727과 똑같다. 상승력이 높고 저속ㆍ단거리 이착륙이 가능해 소규모 공항 운항에 적합한 기종이다. 덕분에 한때 러시아 국영 아에로플로트 이용 여객의 절반가량이 TU-154를 탔다. 그러나 90년대 이후 TU-154의 잇따른 추락사고는 러시아 여객기에 대한 신뢰 저하로 이어져 연간 100대에 달하던 러시아제 여객기 생산ㆍ판매 대수는 7~8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러시아는 여전히 항공산업 강국이다. 미그ㆍ수호이ㆍ일류신ㆍ투폴레프ㆍ야코블레프ㆍ밀 등 6개 회사는 서구식 경영시스템을 도입해 비효율을 제거하면서 차세대 고등훈련기 Yak-130, 수호이 수퍼제트 100 등 첨단 군용ㆍ민간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기업 ‘투폴레프’ (Tupolev, Туполев)
구 소련, 현재 러시아의 항공기 제작 회사이다.
– 투폴레프 사 (Joint Stock Company Tupolev)
.국가: 러시아
.창립일: 1922년 10월 22일
.본사: 모스크바 중앙행정구 바스만 지구
.종업원 수: 3524명(2011년)
.모회사: 통합항공기제작사
- 소련 시대의 투폴레프 설계국
1922년 안드레이 니콜라예비치 투폴레프(Андрей Николаевич Туполев, 1888-1972)가 설립한 투폴레프는 처음에는 생산능력 없이 항공역학 연구와 실험만을 담당하는 연구소의 형태였다.
투폴레프가 중점적으로 연구한 분야는 완전 금속제 동체를 가진 기종으로, 당시의 최첨단 기술 분야였다. 특히 중폭격기에 강점을 보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형 항공기 개발의 노하우를 축적했다. 그 결과물의 하나가 제2차 세계 대전에 활약한 쌍발 폭격기인 Tu-2였다.
1945년에는 일본 본토폭격의 임무를 마친 미국의 B-29 폭격기 3대가 소련에 착륙한 적이 있었는데, 투폴레프에서 B-29의 구조를 파악해내서 Tu-4라는 기종을 만들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복사판은 후퇴익을 채용한 제트 추진 폭격기인 Tu-16의 개발로도 이어졌다.
설계 역량을 착실히 축적한 투폴레프의 역작은 전략폭격기 Tu-95와 파생형으로 개발된 여객기 Tu-114로, 당시 항속거리가 짧았던 터보 제트 대신 이중반전식 프로펠러를 돌리는 터보프롭 엔진을 채택하여 고속순항 능력과 장거리 비행 능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프로펠러기인데도 직선익 대신 후퇴각이 큰 후퇴익을 채택하여 아음속에서의 성능 또한 우수하다.
1960년대부터는 설립자의 아들 알렉세이 안드레예비치 투폴레프 (1925-2001)가 경영 전반에 나서는데, 이 시기에 나온 기종들은 선대의 역작과는 정반대로, 실패로 끝난 초음속 여객기의 시제기 Tu-144, 보급은 많이 되었지만 신뢰성 문제로 항공사고의 단골인 Tu-154, 그리고 실제의 역량보다 과대평가되었던 폭격기 Tu-22 등이 주종을 이루었다. 또 투폴레프 설계국의 유일한 전투기인 Tu-128도 이 때 만들어졌다.
1980년대에 들어서는 미국의 가변익 전략폭격기 B-1에 대응하는 개념의 가변익 전략폭격기 Tu-160의 개발에 착수하여 실전배치도 하는데 도중에 소련이 문을 닫는다.
- 현행 러시아 연방의 기업 투폴레프
냉전 종식 이후의 투폴레프는 서방 측의 플라이-바이-와이어 시스템, 고효율의 터보팬 엔진 등의 기술을 도입한 중형 민항기 개발은 물론, 대체연료를 사용하는 항공기 및 러시아 공군과 해군의 항공기 현대화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물론 Tu-160도 생산하고 있다.
2006년에는 일류신 등과 함께 러시아 정부 주도의 통합법인인 통합항공기제작사 (United Aircraft Corporation)에 회원사로 편입되었다.

- 업종과 특색
투폴레프는 원래 항공역학 연구소로 출발하고 기체는 외주생산하는 식이었으나 지금은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를 모두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민간용 및 군용 항공기 기체 이외에도 미사일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군용기 개량사업도 한다.
투폴레프의 장거리 전략 폭격기인 Tu-95와 장거리 대형 여객기인 Tu-114는 프로펠러기이면서도 특유의 이중반전식 프로펠러를 채택하여 20세기 후반에 등장한 서방세계의 광동체 제트 여객기만큼의 고속을 내는 특색을 지니고 있다. 물론 비행소음이 심하게 큰 것도 그 기종들의 특징으로 자리잡아 있다.
.주요 생산 항공기
I-15 차이카
투폴레프-SB
TB-3
TB-6
Tu-2
Pe-8 – 설계는 투폴레프 설계국에서 했다. 이 폭격기의 개발자 페틀랴코프를 기려서 이름을 변경한 것.
Tu-4
Tu-16
Tu-22
Tu-22M
Tu-91
Tu-95
Tu-104
Tu-114
Tu-119
Tu-128
Tu-134
Tu-141 –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는 UAV 러시아에서는 스크랩 처리했으나, 우크라이나에서는 치장물자로 남아있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군이 개조해서 무인자폭기로 활용하고 있다. 비행목적이 알려지지 않은 1대가 22년 3월 헝가리와 루마니아 영공을 지나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러시아 본토 공습에 개조된 Tu-141과 Tu-143이 쓰인 것으로 보고 있다.
Tu-142
Tu-143 – Tu-141 무인정찰기의 개량형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 등이 운용중이다. 시리아와 북한 공군 또한 보유하고 있다.
Tu-144
Tu-154
Tu-160
Tu-204
Tu-244 – 초음속 여객기(취소)
.선박
어뢰정 설계에 참가한 바 있다. 항공기 엔진을 채택해 엄청나게 빠른게 특징이다.
Sh-4급 어뢰정
G-5급 어뢰정

참고 = 위키백과, 나무위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