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소리
성경과 효도(2)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저희들이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딤전 5:4)
NIV – But if a widow has children or grandchildren, these should learn first of all, to put their religion into practice by caring for their own family and so repay their parents and grandparents, for this is pleasing to God.
이제 효도가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리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우선 가정에서 자녀들과의 대화가 충분하지 않게 된 것이 우리가 당면한 문제 중에 심각한 문제입니다. 자녀들이 집을 따로 쓰는 경우도 있고, 집에 같이 살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부모들과 같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 부모로부터 들어야 할 생명의 말씀 보다는 당장에 재화를 얻기 위한 지식이나 넘쳐 나는 오락에 자녀들이 시간을 더 할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룩하고 경건한 삶보다는 세상의 유행에 따라 부귀영화의 허상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에는 범람하는 정보들이 이제 각 개인의 스마트폰을 통하여 전달되고 있기 때문에, 자녀들이 부모로부터 듣고 배우는 지식보다는 인터넷을 통하여 더 권위있고 신뢰할 만한 정보들을 얻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의 정보가 부모의 교훈으로부터 자녀들을 멀어지게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한 세상의 풍조는 우리들 자녀들로 하여금 부모와 연결된 끈을 하나씩 놓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만들어가고 있는 세력은 두말할 것 없이 사탄이며 적그리스도인 것입니다,
우리들 주변에서 사탄이 어떻게 영적으로 승리하고 있는지를 한 예를 들면, 신용카드라는 것은 처음에는 사용하기를 꺼려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요사이는 그 신용카드를 사용하는데 그렇게 까지 경계하지 않고 사용합니다. 요즈음은 서명(sign)을 하지 않아도, 카드의 내장된 칩만 갖다 대어도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그만큼 신용사회가 되었다고도 볼 수 있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우리들이 전자결제를 수행하는 기계를 신뢰함으로 전자결제에 익숙해 졌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즉 우리들은 이제 화폐를 사용하기 보다는 전자결제에 점점 더 익숙해져 가고 있는 형편인 것입니다. 아마도 머지않아 화폐는 사라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톨게이트에 유인창구가 사라진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대형마트에 무인계산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아도, 전자결제는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전자결제의 결과는 부부간에 그리고 자식 간에도 얼굴을 대하고 용돈을 주고받는 것을 사라지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녀들 세대들은 가정에서 보내는 대부분의 시간을 인터넷과 게임 오락을 하며 보내는 것이 현실인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당면한 문제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들에게 들려주고 가르쳐야 하는 조바심에 염려와 걱정을 하고 있지만, 우리들의 환경은 그런 기회들을 점점 빼앗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 영적으로 미숙한 우리들의 자녀들은 점점 악의 수렁으로 끌려들어가고 있는 형국인 것입니다. 그리고 인공지능 컴퓨터의 발달은 우리 인간을 컴퓨터가 통제하려는 발판을 마련해 가고 있습니다. (예: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컴퓨터의 우월성을 보여줌으로써 컴퓨터를 신뢰하게 하고, 결국 컴퓨터가 각종 중요한 역할(판단하는 일, 예: 은행대출이나 판사)을 사람을 대신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사탄, 적그리스도는 우리들의 가정에서 많은 부분을 빼앗고, 또한 통제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들은 가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영적 전투를 느껴야 합니다. 현재 우리들을 점점 개인위주의 생활로 격리시키고, 완벽한 통제를 하기 위하여 악한 영은 맹공격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살거나, 또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들의 자녀들에게 전하지 못하도록 말입니다. 우리들은 가정에서 우선 이 영적 전투를 공감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고 가정이 생명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는 가족 구성원은 병들거나 죽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구원 받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로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사탄의 자녀로 살고, 결국은 영벌을 받아 불행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마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네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우리들의 자녀들로 하여금 부모에게 효도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곧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고, 그것이 곧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곧 천국에 이르는 길이므로, 우리들의 가족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여야 하는데, 우선 공감해야할 일은 외부로부터 영적 공격이 있다는 사실과, 가족들 각자가 영적 전투의 현장에 있다는 것을 공감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일상에서 영적 신앙생활에 방해가 되거나 훼방하는 것들(문명의 이기로 가장하고 다가오는, 예를 들면 비 성경적 영화, 비디오, 게임 등 그리고 그런 것들을 전달하는 매개체들)을 경계하는 일에 동참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탄의 목적은 가족들 간에 대화를 단절시켜서 가족들 간에 하나님의 뜻을 한 마음으로 받들고 실천하지 못하도록 하는 일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으로 주 안에서 연합(일치)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것입니다. 곧 그것은 예수그리스도가 머리인 교회의 지체가 되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불신앙의 가정이 되는 것이고, 잘린 나무 가지와 같이 되어 마르고 죽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게 함으로써 우리의 가정들을 영적 사망에 이르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탄의 계략을 우리는 물리쳐야 합니다. 그것은 기도로써 성령 충만함을 받는 것으로, 또한 하나님의 말씀과 믿음으로 무장함으로만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이런 영적 전투에 같은 편에 서서 원수 마귀를 대적하도록 설득하고 권면해야 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먼저 깨달은 자가 은밀히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하나님께서 가족들이 믿음으로 연합하도록 해 주시기를 간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과 성경의 다른 점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인터넷상에 위키 백과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계속 업데이트(변경) 되고 있지만, 성경은 성경이 작성된 지 수 천년이 지나도 업데이트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진리인 것입니다.
우리의 영적 전투의 무기는 바로 성경입니다.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고, 총칼의 싸움이 아니며, 재물로 맞서야 하는 싸움도 아닙니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 온라인으로 대체되는 것과 같이 눈에 보이고, 손에 만질 수 있는 것(이 세상의 재화)들은 모두 사라질 것들입니다. 그 세상의 재화에 현혹되지 말고, 영원히 변치 않고 소멸되지 않을 하나님의 말씀, 계명을 지키는 것으로 우리 영의 생명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을 지킬 때, 물질로서 지키려 하는 것은 마치 6.25전쟁 때에 인천상륙작전을 모르고 낙동강 전선에 몰두하던 인민군이나 중공연합군처럼 패배하고 말 것입니다.
매년 5월은 전통적으로 가정의 달로 지킵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저와 여러분은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가정의 영적 전투의 전세에 대하여 점검해 보시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의 것들이 아닌, 기도함으로 성령의 후원을 받아 전력을 정비하고 보강하여서 자녀들을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고 부모에 대한 효를 실천하고 바로 가르치려는 결단의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가정을 이루고 가족 모두 천국에 이르게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손창건 전도자(가정공동체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