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새로 쓴 독일 역사
원제 : Kleine Deutsche Geschichte
하겐 슐체 / 지와사랑 / 2011.8.18
– 독일 역사를 새롭게 재구성하다!
『새로 쓴 독일의 역사』는 <유럽 역사에서의 국가와 민족>, <바이마르 공화국 연구>의 저자 하겐 슐체가 독일의 통일 이후에 쓴 독일 통사로, 독일 역사의 시작부터 분단국가에서 통일에 이르기까지의 독일 역사 전반을 살펴보고 있다.
독일 민족국가의 성립과 전개과정, 그리고 이와 관련된 문제점들을 추적하고, 독일이라는 실체는 과연 무엇이며 민족국가로서의 독일이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과 당위성이 무엇인가를 독일 역사 속에서 추적하고 있다.
또한 오랫동안 역사적으로 하나의 통일된 민족 국가를 갖지 못하였고, 현대에 와서 뒤늦게 형성된 독일 민족국가가 심한 굴절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역사적 상황을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서술하였다.
역사 이야기와 관련된 그림과 포스터를 곳곳에 배치하여 독자들이 독일의 역사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 목차
서문
1장 로마 제국과 독일 땅(1400년까지)
2장 출발과 단절의 과도기(1400-1648)
3장 제국의 황혼(1648-1806)
4장 독일 민족의 탄생(1806-1848)
5장 피와 철의 시대(1848-1871)
6장 독일 통일의 가능성들 – 하나의 역사적 추론
7장 유럽 중앙의 민족국가(1871-1890)
8장 제국의 내부통일과 세계강대국을 향한 꿈
9장 세계대전과 그 결과로서의 독일 내전
10장 바이마르 공화국의 영광과 종말
11장 대독일의 망상
12장 제3제국의 종말과 새로운 시작(1942-1949)
13장 분단국가(1949-1990)
14장 에필로그 독일이라는 조국은 무엇인가?
역자후기
독일사 연구에 필요한 참고문헌
인명색인
○ 저자소개 : 하겐 슐체
저자 하겐 슐체는 1943년생. 베를린 자유대학 역사학부에서 독일 및 유럽의 근ㆍ현대사를 강의하고 있고, 옥스포트 대학과 프린스턴 대학 등에서도 여러 차례 연구활동을 하였다.
이미 출간된 그의 대표적 저술로는 『유럽 역사에서의 국가와 민족』과 『바이마르 공화국 연구』 등이 있고, 그 밖에도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계속 주목할 만한 연구 업적을 발표하고 있다.
– 역자: 반성완
역자 반성완은 1942년생. 서울대,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전공하였고, 하버드대학에서 비교문학을 연구하였다.
현재 한양대학교 인문학부에서 독문학, 독일 지성사, 유럽 문화사 등을 강의하고 있다.
루카치, 벤야민, 아도르노 등의 현대 독일 문예이론에 관한 다수의 연구논문과 『벤야민의 문예이론』, 『독일문학 비평사』 등의 역서가 있다.

○ 출판사 서평
– 새로 쓴 독일역사의 의미
통일된 이후 지난 10여 년간 독일은 우리의 끊임없는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지만 정작 독일 통일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교훈이 무엇인가를 깊이있게 다룬 학술적 연구는 아직도 부족한 상태이다.
그러나 최근 김대중 대통령이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행한 연설이 보여주듯, 독일은 여전히 우리의 남북문제에 정치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통일 전망에도 커다란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한국과 독일은 역사적, 사회적으로 여러 면에서 사정을 달리한다.
하지만 독일이 20세기에 와서 겪었던 역사적 체험, 예컨대 바이마르 민주공화국의 혼란과 좌절, 2차 세계대전의 결과로서의 민족분단, 동서 냉전의 전초기지에서 겪었던 치열한 정치적 이데올로기적 대립, ‘본공화국’의 민주적 정치발전, 미소와 주변 유럽 국가들의 보잡다단한 이해관계와 새로운 세계질서의 변화 속에서 이루어진 독일의 통일과정, 그리고 통일 이후의 어렵고 복잡한 통합과정 등은 앞으로 남북문제를 풀어가야 하는 우리의 정치현실에서 많은 시사점을 제공해줄 것이다.
○ 독자의 평
하겐 슐체의 <새로 쓴 독일 역사>(1996년 출간, 원제 Kleine Deutsche Geschichte) 는 로마 제국 시기부터 독일 통일에 이르기까지의 독일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그렇지만 로마부터 신성로마제국이 막을 내리기까지(1806년)의 역사는 책의 14개 장 중에서 3개 장만이 할애됩니다. 대신, “독일 민족의 탄생”시기를 거쳐 독일 제국이 세워졌다가 두 차례의 세계 대전 뒤 동·서로 분단되었던 19·20세기 역사의 비중이 큽니다.
독일이 분단된 것은 2차 대전의 결과였습니다. 다시 하나의 독일이 탄생하게 된 상황에서, “독일로서는 자신들의 시민들에게는 물론 유럽 시민들에게도 독일이 스스로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를 설명해 줄 필요가 있”으며 “유럽의 한복판에서 독일이 하나의 미래를 갖기 위해서는 모름지기 우리는 독일의 현재가 놓여 있는 과거를 알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는 여러 근거를 들면서 다시 등장한 통일 독일은 과거 독일 제국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 권으로 독일의 역사를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일 문제’ 등에 관한 저자의 시각을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이 책에는 그림, 표지, 광고 등 시각 자료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유럽 지리나 역사에 대한 사전 지식이 거의 없었던 저 같은 경우에는 따로 지도를 찾아 같이 보는 것이 책의 내용을 읽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