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투데이
기후변화와 빈번히 발생하는 폭우 피해
호주는 1910년 이래 0.9C(세계 평균온도상승 0.85C) 평균온도가 상승되어 심한 겨울철에 추위가 사라지고 극심한 더위가 자주 발생하여 열사병(Heat Stroke)으로 노약자가 많이 사망하고 산불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과거 15년전 보다 아주 더운 날(40C이상)이 5배나 증가되었고, 추운 날은 30% 감소되었다. 강한 태풍, 가뭄,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강우량이 약간 늘었다. 특히 과거 사막과 같이 건조했던 서북쪽 지방이 1970년도 이래 비가 많이 와서 경작지로 적합해 가고 있다. 반면 밀농사에 필요한 겨울비가 서남쪽에 크게 줄어들고 있다. 바다는 1880-2012년 사이 225mm 상승되었다. 그러나 호주북쪽과 서북쪽 해안은 이것에 2-3배 증가되어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기후변화에 주범이라고 간주되는 지구온난화 가스(주로 Co2) 배출량은 호주가 세계 15위이다. 중국 미국, 인도가 대량 발생국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러나 개인당 비율을 보면 호주가 제일로 가장 높다. 한 사람당 26.3톤이다. 다음이 미국으로 22.20이다 중국은 한 사람당 7.6톤에 불과하다. 호주는 세계 인구에 0.32%에 불과하지만 탄소 배출량은 1.43%나 된다. 세계 평균에도 4배가 넘는다. 2013년에는 탄소세를 부과해서 0.8%가 줄었다. 그러나 2013년 9월 보수당 집권후 탄소세를 없애서 다시 증가 일로에 있다. 2013년 세계 공기속에 지구온난화 가스 양은 평균 395PPM인데 산업혁명이 시작한 1750년 이래 43% 증가 되었다고 한다. 근래 호주에 타스마니아 지역 농촌지역 기후조사소에서 검사해 보니 400PPM이 넘었다고 한다.
지난 6월 3일 금요일 밤부터 내린 비가 NSW 저지대 리스모어(Lismore)와 북쪽 울릉공지역에 가옥 침수 등 막대한 손실을 주었다. 당일 내린 강우량은 150mm와 120km 강풍을 동반했다. 이어 시드니 서부인 캄덴, 픽톤 지역에도 계속적으로 가옥이 침수되기 시작했다. 계속 비가 내린 토요일과 일요일, 시드니와 NSW 해안에 24시간 동안 469mm(North Coast)의 엄청난 비가 내렸다. 도로의 범람으로 인해 캔버라에서 운전중인 37세와 시드니 Leppington에서는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70세가 위험하다는 표시가 있는데도 별것 아니겠지 생각해서 계속 달리다 사망했다. Bowral에서도 급류에 휩쓸려 한 명이 사망했다. 타스미나아 지역에도 심한 폭우로 2명이 실종되고 별안간 몰아친 폭우로 전체 6명이 사망했다. 시드니 시내 길에서 자던 500여명의 노숙자들이 추위와 심한 폭우로 많은 어려움을 당했으며 이 폭우로 NSW 응급구조본부(State emergence Service) 구조대가 9500번에 출동해서 생명을 구했다. 특히 그중 280번은 길을 달리다 자동차가 늘어난 급류에서 구조를 원한 사람들을 구조한 것이라고 한다. 보험회사에 피해보상을 요구한 사람도 11,150회로 추산시가 3,800만불이 된다고 한다. 40년 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해안지방에는 큰 파도(7-13m)를 동반하고 있어 해안지대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어려움을 당했다. 시드니 명소로서 콜라로이(Collaroy-Narrabeen) 해안은 시드니 시내에서 동북쪽으로 22km거리로 시드니 시민들이 수영과 파도타기(Surfing)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3.4km의 모래 해안으로 퍽 쾌적했던 곳이다. 해안 고지대는 호화주택이 건설되어 있어 대략 300만불-550만불을 호가한다. 이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인구수는 1만4천388명으로 영국계가 29.5%, 호주태생 27.3%, 아이리시계가 8.8%에 이르고 있고 근래 이민자들은 별로 없지만 근래 중국계 투자자들이 값비싼 이곳에 거주지를 옳기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이곳에 주민들은 2002년 파도로부터 집을 보호하기 위해 방파제(Sea Wall)을 건축하려 했지만 3,000여명이 방파제를 만들면 자연을 파괴하여 인근 모래의 훼손이 커진다고 데모를 하여 방파제 건축이 허가되지 않았다. 그 당시 녹색당이 주도하여 이루어진 데모였다. 근래 정부는 무너진 곳을 복귀하고 방파제(Sea Wall)의 건축을 허가하고 있다. 녹색당은 지금도 자연파괴라고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 돈은 연방정부도 주정부도 보험회사도 전혀 도움을 주지 않고 개인들이 14만불 이상 지불해서 만들라는 것이다. 보험회사는 자연재해인 파도에 의해 파괴된 것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것이다.
NSW 주정부 2,000km가 거대한 태평양에 접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 집을 짓고 안락한 삶은 즐기고 있는데 자주 심해지는 태풍으로 야기되는 파도의 예상치 않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많은 예산을 들여 보호하고 있는 중이다. NSW대학 토목학과 론 콕스(Ron Cox)교수를 수반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해안선 보호를 위해 1,460만불에 예산을 크게 오려 8,360만불이 책정되었다. 콕스 교수는 2,000km 해안지대에 침수로 위험한 지역은 15개소인데 현재 문제된 “Collaroy-Narrabeen” 해안도 이 지역에 포함되어 있다. 위험지대를 총길이로 환산하면 30km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하명호(SBS 방송인, 수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