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투데이
7월 2일 선거는 어떻게 될 것인가?
과거에는 실업자를 줄이고 보건비, 교육비를 올리고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만이 집권할 수 있는 요건이였다. 그러나 21세기 세계화로 3A시대가 도래하고 많이 달라졌다. 인구가 많은 아세아(Asia) 세대가 도래함으로서 값싼 근로자는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 앞으로도 10년안에 인도에는 근로자수는 현재보다 1억명이 늘어난다고 한다. 근로자들의 인건비나 기타 대우문제들이 크게 떨어졌다. 둘째 모든 공장은 컴퓨터를 통한 자동화(Automatic)시대로 모든 생산품은 사람의 손이 하나도 필요없이 생산된다. 실업사태는 더욱 심각할 것이다. 셋째 자동화한 기계로 생산품을 양상하기 때문에 물건이 너무 많아져 값이 떨어지는 사태(Abundant)가 생긴다. 근래는 인공지능시대가 도래해서 인력이 배척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가는 새로운 전략으로 새로운 시대에 적응토록 해야 하며, 기업을 유치하여 보다 많은 직업을 창출하고 인구 고령화로 인한 보건비 증가를 가급적 줄이는데 노력하는 것이 엄청난 국가 빗을 면하는 길로 간주하고 있다.
막대한 후생비로 일본은 국가채무가 GDP의 250%가 되며 후생복지비로 지급이 많은 유럽 나라들도 국민총 생산액에 100%가 넘는 빗을 지고 있다. 미국도 103%로 경제가 많이 좋아 졌다고 하지만 지출이 많아 성장에 어렵다. 호주도 현재 약 40%정도의 빗을 가지고 있다. 중국에 지하자원 수출로 그간 경제의 어려움이 없던 호주도 광산붐이 끝나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한달로 남지 않는 선거일(7월 2일)에 과연 앞으로 3년간 이끌어갈 정당에 투표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될 것인가? 2013년 전 노동당 정권에서 풍족한 예산으로 어려움 없이 지내던 국민들은 밀항하는 피난민을 지나치게 많이 정착시킨다고 2015년 9월 7일 보수당에 투표해서 토니 아버트 수상을 맞이했었다. 그러나 보수당 정부는 노동당정권이 지나치게 빗을 많이 졌다는 이유로 예산을 삭감하여 무료인 메디케어 제도에서도 의사 방문시 7불을 지불하도록 하였다. 그의 앞을 위한 예산 삭감은 23년간이나 경제 불황을 모르고 잘 지냈던 호주사람에게 엄청난 굴레였다. 국민의 인기없는 그를 해고하고 다시 의원총회에서 말콤 턴볼 수상을 작년 9월에 새로 선출하여 보수당의 지지도는 높혔지만 그도 역시 새로운 경제 질서에 수능하였기 때문에 국민들의 지지를 잃어가고 있다.
지난 토요일(6월 18일) 시드니 모닝 해날드 지가 여론조사(Ipsos) 결과를 6월 18일 발표한 바에 의하면 보수당, 노동당 등 전통 양당정치에 외면하면서 녹색당이나 기타 무소속에 투표할려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정당별 지지도를 보면 보수당 39%(지나조사보다 -3%), 노동당 33%(-3%), 녹색당 14%(+1%), 무소속 14%(+4%)이다. 녹색당 당수 리차트 디 나탈(Richard Di Natale)은 이태리계 이민자후손으로 모나쉬대학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사로서 빅토리아에서 상원의원이 된 사람으로 지지도가 높다. 더욱이 근래 무소속 닉 세노폰(Nick Xenophon)은 2007년 남부호주 상원의원으로 14.3% 지지도로 당선되었고 현재는 22%이상이다. 전국적으로 지지도가 3%을 넘고 있어 현재 시드니 서부 지역에 하원의원 후보까지 내고 있다. 그는 그리스계 이민자 후예로서 아들라이드 법과를 졸업한 사람이다. 앞으로 양당의 의석수가 모자라 과거처럼 항의회(Hung Pariament)을 구성할 때 과거 녹색당처럼 강력한 교섭단체로 역할이 기대된다.
2013년 9월 7일 선거에는 하원 150명(보수당 90, 노동당 55, 녹색 1, 파마 1, 카터 1, 무소속 2) 이번 선거중 상원 40명(보수 17, 노동 12, 녹색 4, 팔머 3, 세노폰 1, 기타 3)이다. 지난 10개월간 말콤 턴볼 정책에 대하여 ‘인정한다 47%’, ‘인정하지 않는다 42%’, ‘모르겠다 11%’인데 반해 노동당 빌 쇼튼 당수에 대하여는 ‘인정한다 43%’, ‘인정치 않는다 47%’, ‘모르겠다 10%’이다. 양당 정당 지지도에서는 ‘노동당 51%’, ‘보수당 49%’로 나타났다. 선거전에서 해주겠다고 약속한 액수는 보수당이 23억, 노동당은 35억이나 된다. 특히 노동당은 Childcare비를 따로 30억불을 책정하겠다고까지 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나이든 노인들에 선거라고 말하고 있다.
유권자들의 연령층을 보면 65세 이상의 나이든 고령층(지난 선거이후 34%증가 )이 18세-24세(7.4% 증가) 젊은층에 비해 4배가 많다. 그래서 젊은이들의 실업문제며, 앞으로 호주 장래 문제보다 노년층이 절대 필요로 하는 노인연금 의료비 삭감과 퇴직연금(Super.)에 대하여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65세이상 고령층을 Babyboomer세대라고 해서 1945년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망후 그 이후 아이를 많이 낳았던 세대이기 때문에 그들이 65세가 넘어 고령층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들은 부유한 백인사회에서 어려움없이 자라난 세대이다. 더욱이 좌파성향이 강한 세대로 노동조합이나 윗틀람 정권으로 대학도 무료로 다니던 세대이며 병원도 무료로 살아왔던 세대이다. 주택 소유도 당연 높다. 넓은 정원에 방 세 개의 붉은 벽돌집들을 소유하고 있다.
하명호(SBS 방송인, 수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