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 완전포위 … 시가전 ‘하마스 소탕작전’ 개시 임박 … 하마스 전투원 제거 및 군사시설 파괴 목적
이스라엘 장관, 가자지구에 핵 사용 가능성 언급도 … 이스라엘 정부, 이집트에 난민 수십만명 임시 수용 압박
가자지구에 진입해 하마스 소탕작전을 펼치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에 대한 포위를 48시간 내로 끝내고서 바로 시가전에 돌입한다고 일간 하레츠가 11월 5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당국은 가자시티를 이틀 사이에 완전 포위하고 인구 밀집한 시내에 진입해 전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의 시가전 목적은 그간 지상작전으로 가자시티로 쫓겨 밀려온 하마스 전투원을 색출 제거하고 터널과 하마스 민용 위장 군사시설을 파괴하는데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런 가운데 극우 성향의 이스라엘 장관이 가자지구에 민간인은 없다며 핵 사용 가능성을 언급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아랍 국가들은 인종차별적 시각을 드러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이스라엘 정부는 무장세력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는 동안 이집트에 난민 수십만명을 일시 수용하도록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 등이 11월 5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고위 외교 소식통들을 인용해 가자지구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민간인 희생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주민 수십만명을 이집트로 이동시키는 방안에 대한 국제적 지지 구축을 지난 수주 동안 조용히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지도자와 외교관들은 은밀히 이런 구상을 외국 정부들에 제안했다. 이집트 국경 바로 시나이 반도에 있는 난민 수용소에 가자주민이 현지 위험을 잠시 피할 수 있도록 인도적인 차원에서 마련했다고 이스라엘 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제안은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이스라엘 지지국 대부분이 반대했다. 팔레스타인 난민을 잠시 이집트에 수용한다지만 대량이동이 일단 이뤄지면 영구적으로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럴 경우 이집트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팔레스타인 주민을 고국에서 격리할 것이 걱정됐다고 한다.
특히 팔레스타인 측은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는데 이스라엘이 전쟁을 이용해 가자지구에 사는 200만명의 영구적인 난민화를 획책할 가능성이 크다고 염려했다.
이집트 정부는 가자지구 주민의 영구적인 이동은 물론이고 임시 피난도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