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사관 칼럼
믿음의 기도란?
선교를 4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첫번째 해안선 선교이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교통이 편리하과 위험이 덜한 해안선 지역의 선교이다. 현대선교의 아버지인 ‘윌리암 캐리’가 처음 선교를 시작했을 때는 해안선 지역의 선교였다. 두번째로 내지 선교이다. 내지 선교는 해안에서 떨어진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해안 지역에 비해 많은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아프리카를 선교한 ‘리빙스턴’이나, 중국 내지를 선교한 ‘허드슨 테일러’와 같은 사람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세번째 선교는 미전도 종족 선교이다. 한번도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특정 그룹이나 사람들을 겨냥한 선교이다. 이 용어는 좀 더 광범위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는 민족적, 문화적, 사회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다. 마지막으로 도시선교이다. 도시선교는 도시와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 초점을 맞춘다. 이시대는 땅끝이 도시로 몰려오고 있다. 도시선교는 높은 인구 밀도, 다양한 인구, 종종 빠르게 변화하는 생활 방식과 같은 도시 환경의 과제에 직면한다. 도시 선교는 특히 노숙자, 이민자, 불법체류자 등의 소외된 계급의 사람들이 포함된다. 선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최대의 명령’이다. 신앙생활에서 말씀을 듣는 것과 말씀을 전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누구든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믿지도 않은 분을 어떻게 부르며, 듣지도 못한 분을 어떻게 믿겠는가? 전하는 사람이 없이 어떻게 듣겠는가?
선교가 선교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믿음의 기도’가 있어야 한다. ‘믿음의 기도’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확신에 깊이 뿌리를 둔 기도이다. 믿음의 기도는 성경에 명시된 대로 약속이 성취될 것이며, 그분의 뜻에 따라 반드시 응답될 것이라는 믿음에 기초한다. 믿음은 사람이 스스로 노력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음으로 말미암아 생긴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1. 믿음으로 구하는 기도(Prayer in Faith)
믿음의 기도는 믿음으로 구하는 기도이다. 기도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다. 믿음의 기도는 기도할 뿐만 아니라, 그 기도가 반드시 응답될 것을 확신하며 하는 기도이다. 아무리 오래 기도하고 열심히 기도하며 큰 소리로 부르짖어도 의심하면서 하는 기도는 하나님께 아무것도 받을 수 없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약 1:6-7). 외부의 상황이나 내부의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기도해야 한다.
2. 하나님 중심의 기도(God-centered Prayer)
믿음의 기도는 하나님 중심의 기도이다. 하나님 중심의 기도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기도이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기도에서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분에 대한 사랑과 경배를 표현하고, 그분의 뜻에 자신을 일치시키는 것이 강조된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약 4:3) 기도의 목적이 이기적이거나 불순한 동기, 특히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지 않는 개인적인 쾌락이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기도는 응답을 받을 수 없다. 기도는 하나님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변하여 하나님의 편이 되는 것이다.
3. 믿음의 선포기도(Proclamation Prayer)
믿음의 기도는 믿음으로 선포하는 기도이다. 약속의 말씀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선포하는 기도이다. 선포기도는 하나님의 권위와 능력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선포하는 것이다. 선포기도는 특히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나, 하나님의 능력과 약속에 대한 믿음을 강조할 할 때 자주 사용된다. 말씀이 육신이 된 것처럼 기도가 곧 사건이 된다.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요 11:45)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행 3:6) 주의 이름으로 선포하는 기도는 주의 사랑과 능력이 나타난다. 하나님의 역사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하는 기도에 대한 응답의 역사이다.
갈매기의 시
백사장 위 두 갈매기,
빨간 발이 살포시 물결에 닿네.
붉은 부리로 나누는 담소는 부드러운 바람에 실려 흘러가네.
눈동자에 빛나는 태양빛,
서로를 비추는 거울과도 같아.
오래된 친구 사이의 포근한 이야기가 파도 속에 묻혀가네.
이렇게,
조용한 해변에서 두 갈매기의 이야기가 시가 되어,
살며시, 살며시 귓가에 맴돌다가 하얀 깃털 속으로 사라지네.
예수의 공생애가 3년인 근거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30세에 공생애를 시작하여, 3년 간의 사역을 마치고 33세 경에 십자가에 못밖혀 돌아가셨다는 주장은 무엇을 근거로 하고 있는가?
30세란 말은 누가복음 3:23절에 나오고, 3년간의 공생애는 요한복음의 유월절을 근거로 하고 있다.
요한복음에는 아래와 같이 5번의 언급되었다.
3, 4, 5번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가를 지시기 위한 마지막 유월절이다.
따라서 예수께서는 최소한 3번의 유월절을 지킨 것은 분명하다.
여기서 한가지 더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요한복음 5장 1절이다.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After this there was a feast of the Jews; and Jesus went up to Jerusalem.)
유대인의 3대 명절 중 하나이지만 명확한 명칭은 없다.
만약 이 명절이 ‘유월절’이라면 예수께서는 4번의 유월절을 지킨 것이다.
학자들 사이에는 아직도 논란의 여지가 남아 있다.
요한복음 2:13-22: 이 구절은 예수님의 사역 중 첫 번째 유월절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때 유월절 동안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올라가 성전을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6:4: 이 구절은 예수께서 떡과 물고기로 무리를 먹이셨을 때 유월절이 가까웠음을 언급합니다.
요한복음 11:55: 이 구절은 유대인들의 유월절이 가까워지고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음을 언급합니다.
요한복음 12:1: 이 구절은 유월절을 다시 언급하고 있으며, 이는 마리아가 예수님께 기름을 부은 배경입니다.
요한복음 13:1: 이 구절은 유월절이 다가오고 있다고 언급하며, 예수님께서 주의 만찬을 제정하시는 최후의 만찬의 무대를 마련합니다.
따라서 “유월절”은 요한복음에서 적어도 다섯 번 언급되며, 특히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으로 이어지는 사건에서 이야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성경의 문서설
신학은 상황 속에서 시작되었다. 이단의 등장이 정통신학을 체계화하는 동기가 되었다.
신학을 일반적으로 4가지로 구분한다. 성서신학(성서학), 역사신학(교회사), 조직신학(교의학), 실천신학 등이다.
성경의 문서설은 성서신학에서 중요한 주제 중 하나입니다. 이론적으로, 문서설은 모세의 다섯 권의 책인 성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이 네 가지 독립적이고 유사한 문서로 구성되었다는 가설을 제시합니다. 이 네 가지 문서는 각각 “J문서,” “E문서,” “D문서,” “P문서”로 알려져 있으며, 각각의 문서가 서로 다른 시기와 작성자에 의해 창조되었다고 주장합니다.
J문서(야웨문서, Jahwistic Document) 이 문서는 하나님의 이름을 야웨(Jahweh)라 부르고, 이 문서가 기록된 곳이 유다(Judah)였다고 가정하며, 이를 나타내기 위해 “J”라는 첫 글자를 땠습니다. 창세기 2장
E문서(엘로히스틱 문서, Elohist Document) 이 문서는 하나님을 엘로힘(Elohim)이라 부르며, 북쪽 이스라엘 지역에서 기록되었다고 가정합니다. 창세기 1장
D문서(법률서, Deuteronomistic Document) 이 문서는 주로 신명기(Deuteronomy)에 나타나는데, 이 문서가 모세의 율법과 관련된 부분을 작성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P문서(사제 문서, Priestly Document) 이 문서는 예배, 제사, 종교적인 의식에 관한 내용을 다루며, 레위기와 민수기에 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문서설은 모세오경의 구성과 저자에 대한 관점에서 많은 논쟁을 일으켰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이 가설을 받아들이고, 모세오경의 다양한 요소를 다른 시기와 작성자에게 연관시키는데 찬성합니다. 반면, 다른 학자들은 모세에게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저자를 강조하며, 이 가설을 부정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쟁은 성경 연구의 중요한 부분이며, 신학적 관점에서도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문서설을 통해 성경의 형성과 구성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탐구할 수 있으며, 각각의 문서가 다른 시대와 문맥에서 어떻게 작성되었는지에 대한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 = 김환기 사관
김환기 사관 (구세군라이드한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