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와라 호크스 농구단과 함께한 음력설 맞이 한국문화 홍보 성료
호주 프로농구리그(NBL) 소속인 일라와라 호크스(Illawarra Hawks) 농구단은 2023년 한국 국적의 이현중 선수를 3년 계약으로 영입하였으며, 이 선수의 활약으로 구단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이에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은 구단 측과 협력하여 일라와라 호크스의 경기 일정(2.3, 토)에 맞춰 2024년 음력설 계기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해당 지역 울릉공 주민들과 경기장을 찾은 5천 5백여 관중들을 대상으로 경기 전과 하프타임에 진행하며 성황리에 한국문화를 홍보하였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경기장 밖에서 시작된 ‘길놀이’는 구단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스타디움 안을 돌며 사전 공연을 펼쳤으며, 야외 공간에서는 음력설을 연상시키는 한국 전통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체험에 참여한 관객들에게 문화원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증정하며 흥겹고 풍요로운 설날 분위기를 자아냈다.
경기장 안 내부 공간에서는 한국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공예, 한글 캘리그라피, 어린이 한복 입어보기 체험존을 운영하였으며, 호크스 장내 아나운서는 문화원장과 함께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한국식 새해 인사를 관객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장면을 장내 스크린으로 송출하여 한국의 음력설 문화 및 인사법을 적극 홍보했다.
하프타임에는 시드니에서 활동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그룹 ‘버추(Virtue)’가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 음악에 맞춰 케이팝 댄스 공연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날 경기 및 한국문화 홍보 행사는 호주 현지의 공영방송사인 SBS 방송의 TV 및 라디오, 온라인,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영어와 한국어로 방송되었으며, 일라와라 지역 ABC 방송에서 사전 인터뷰 라디오 방송 및 행사 정보 소셜미디어 공개 등 현지 미디어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제공 = 주시드니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