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초대석
“오직예수”를 외치며 방송과 순회전도 사역하는 브라이언박 목사
CTS 기독교TV “콜링 갓”, “오직예수”를 진행하고 CTS 기독교TV 라디오 JOY 사목으로 사역하며, 순회부흥사로도 사역중인 브라이언박 목사가 시드니순복음교회와 연합교단 부흥집회, 그리고 시드니언약교회 집회차 시드니를 찾았다. 이에 호주를 방문한 브라이언박 목사를 만나 사역의 근황과 비전을 들어본다.
한국의 불교 믿는 집안에서 태어나 중 3때 미국으로 이민, 미국의 중·고등학교와 명문대학을 졸업한 후 뉴욕의 증권회사에 입사하여 열심히 일해 그 결과 26살에 세계에서 제일 잘 나가는 증권회사의 부사장이 되고 많은 돈을 벌었다.
돈을 많이 벌다보니, 교만해져서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것이 돈 버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아메리칸 드림’을 달성한 것이다. 신문에 제 기사가 나오고 사람들로부터 칭찬 받을 때마다 교만이 가득 찼었다. 나는 남들보다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하여 돈 많이 벌어서 사람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면 기쁨과 행복, 이런 것들이 넘칠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도 시간이 갈수록 방탕하게 되고 허무함과 고통만 가중되었다.
대학생 때 역기를 들다 허리를 다쳐서 16년 동안 뼈와 뼈가 닿는 아픔을 당했다. 또 왼쪽 발뒤꿈치의 암 종양으로 절뚝거리며 다녔으며, 술 때문에 소화불량과 위산 역류로 고생했다. 스트레스로 인해 원형탈모가 되고, 온 몸에 피부병이 퍼졌다. 하도 아픈 데가 많아서 밤새 앓다가 진통제를 먹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해야 했다. 하루에 진통제 20알을 먹지 않으면 거동할 수 없을 정도로 온 몸이 망가졌다.
강권함으로 찾아오신 주님
그 당시 제가 제일 의문이었던 것은 ‘나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내가 왜 살아있는가’하는 것이었다. 그러다보니 주변의 예수 믿는 분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을 통해 예수님에 대해 들을 때마다 그들의 믿음이 허황되다고 생각했으며 심지어 방해해 교회를 떠나게 하며 쾌감을 갖기도 했다.
그런데 1994년 6월 17일, 운전하던 중에 예수님이 저의 차에 찾아오셨다. 그 분과 여섯 시간 동안 초자연적인 사건이 있었고, 제 삶은 새롭게 시작되었다. 예수님이 저를 만나주신 그 순간,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세상에서 중독되었던 것들이 끊어지게 되었다. 16년 동안 앓던 허리통증과 제 왼쪽 발뒤꿈치에 있던 암 종양, 위산역류와 두드러기와 원형탈모도 없애주셨다.
지금 제 나이가 50대 후반인데 웬만한 30대보다 건강하게 세상을 돌아다니며 예수님을 증거 하게 하셨다. 저는 제가 만난 예수님을 증거 할 뿐이다. 제가 만난 예수님을 여러분이 한 번이라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변형시키실 것이며 강력한 간증자로 예수님께 영광 돌리며 살게 하실 것이다.
저는 1994년 10월 7일 주의 종으로 부름 받아서 신학대학원을 마치고 교회를 개척하다가 부르심이 ‘순회설교자’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님이 지난 10여년 동안 세계를 다니면서 예수님을 증거 하는 부흥사로 세워주셨다.
현재는 제가 CTS에서 세 가지 방송사역을 하고 있다. 먼저 5일동안 생방송으로 중보기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콜링 갓”이라고 해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생방송 사역을 한다. 많은 분들이 전화주셔서 치료받고 회복되고 구원받고 상담하고… 놀라운 일들이 있다. 거기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간증이 일어나고 있다. 다른 방송은 CTS라디오에서 생방송 기도사역을 하고 있고, CTS 기독교TV에서 방송사역하고 있다. 또한 세계를 다니며 순회부흥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제가 하는 사역은 아주 간단하다. 예수님을 증거하는 거다. 제가 전하는 예수님은 모든 분들을 인격적으로 만남을 통해 그분들이 모두 인생의 목적이 오직예수가 되고, 예수쟁이가 되는 소박한 소망을 가지고 한국과 세계를 다니며 사역하고 있다.
이번에는 시드니를 방문해 시드니순복음교회와 연합교단 부흥집회, 그리고 시드니언약교회에서 집회를 한다.
종교인으로 그칠 때 아쉬워, 예수님 만나 변화된 삶 목도가 큰 보람
사역중 아쉬움은 우리가 종교인에서 신앙인이 되길, 그리고 신앙인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그리고 제자에서 군사로 성숙되길 소망한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교회에 출석하는 것에 만족하는 것을 볼 때 아쉽다. 종교인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신앙인이라면 그 삶속에서 예수의 향기가 나야 할 것이다. 그런데 많은 경우 예수의 향기가 나타나지 않아 안타깝다. 그래서 종교인에서 신앙인으로, 신앙인에서 제자로, 제자에서 군사로 세워지길 소망하며 순회 사역하고 있다.
여기 찔러도 예수, 저기 찔러도 예수인 그런 사람을 찾고 싶고, 저 또한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데, 그런 사람이 가뭄에 콩 나기 같이 귀하다. 이것은 슬픈 사실이다. 종교인들은 많다. 하나님은 지금 종교인을 찾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예수쟁이를 찾고 계시다.
‘크리스천 프로페셔널’이 되기 전에 먼저 ‘프로페셔널 크리스천’이 되자. 먼저 예수에 푹 빠지는 프로페셔널 크리스천 되어서 자기 직업에서도 프로페셔널 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우선순위’다. 공부를 첫째로, 예수님을 두 번째로 두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첫째로 두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학업을 지배하게 하신다. 그래서 전문적인 신앙인이 되어 종교인에서 신앙인으로, 제자로, 나아가 군사가 되자.
사역가운데 보람이라면 예수님을 만나고 그 삶이 변화되고 뒤집히는 역사를 볼 때, 예수님을 만남으로 생각, 관점, 가치관이 바뀌는 걸 볼 때 보람이 크다.
제 비젼은 매우 단순하다. 전세계 74억 인구가 예수님께 돌아오는 것이다. 74억 인구 모든 자들이 “오직예수”만 얘기하는 것이 비젼이다. 이 비젼을 향해 동원할 수 있는 선교의 도구로 오직예수를 전하는 것이다. 그 사역에 방송사역은 매우 효과적이다. 방송사역에 중요한 것이 내가 자고 있는 가운데도 누군가에게 지금 이것이 전달되고 있다는 것이다. 방송사역은 이런 묘미가 있다. 제가 시드니에 와 있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TV나 라디오, 인터넷을 통해 예수님을 만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성령님은 역사하신다. 과거에 녹화했던 프로그램이라 할지라도 지금도 그 영상을 통해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은혜를 본다. 미주 CTS에서 5년 한국 CTS에서 3년, 8년째 CTS에서 방송사역중이다.
부디 기도하기는 우리 남·북한 한민족 8천5백만이 예수님께로, 그리고 전세계 74억이 예수님께 돌아오는 것이 비젼이다.
복잡한 이민사회의 현장과 모든 문제의 열쇠는 “오직예수”
이민사회에 힘든 것이 많다. 언어문제, 문화장벽, 부모자녀간의 소통문제 등 참 많다. 그런데 그 모든 문제에 네 글자면 해결된다. 거기에 정답이 있다. 그 것은 “오직예수”다. 오직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한국의 정치적 문제, 세계의 경제문제 어떤 테러 문제 등 심지어 IS문제까지도 네글자 오직예수로 해결된다. 목회현장, 이단문제, 동성애문제, 이민사회, 직장생활 등 모든 문제는 “오직예수”로 해결이 가능하다. 그 내용이 성경에 나와 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4장 6절에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만이 성공하는 길이요, 예수님만이 승리하는 길이요, 예수님만이 천국가는 길이요, 예수님만이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다. 우리의 상처나고 깨진 부분을 고치시는 분은 예수시다. 그 일을 위해 예수님께서 오셨다. 이민사회에 필요한 것은 “오직예수”다. 더도 덜도 아닌 “오직예수”의 삶가운데 은혜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어 임운규 목사(호주성산공동체교회 시무, 본지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