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마틴 가드너 수학 코드 : 교과서에 없는 수학 두뇌 훈련
마틴 가드너 / 보누스 / 2014.4.10
- 마틴 가드너와 아이작 아시모프의 두뇌 훈련 프로그램!
교과서에 없는 수학 두뇌 훈련『마틴 가드너 수학 코드』. ‘수학’하면 빼놓을 수 없는 수학세계의 독보적인 명사이자 25년간 미국 과학 전문 잡지인《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수학게임’이라는 월간 칼럼을 연재하면서 수많은 학생들이 수학의 아름다움과 매력에 빠지게 만든 마틴 가드너의 독창적인 수학퍼즐을 고스라히 담아낸 책이다.
SF 소설계의 ‘3대 거장’ 중 한 명으로 불리는 아이작 아시모프에게서 칼럼 연재를 제의받아 10년에 걸쳐《아이작 아시모프 과학 소설 매거진》에 수학 칼럼을 기고하였으며, 이 책에 실린 문제들은 그중 특히 인기가 높았던 것을 선별해 고등학생 이상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책이다. 단지 수학에만 국한되지 않고, 과학, 언어, 논리 분야를 만나 새롭고 흥미로운 수학 문제를 탄생시켰으며, 여기에 가드너의 위트가 더해져 독자의 몰입을 도와 읽는 내내 수학의 오묘함과 배움의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 목차
추천 서문 :절대 진리란 무엇인가
저자 서문
저자 소개
01 스핑크스 렙타일
02 동전 게임
03 마술사 알레프
04 미생물 폴리오미노
05 행성의 면적
06 패리티 검사
07 담배와 상대성이론
08 초고속 이발소
09 커터의 블랙홀
10 살인 용의자
11 시간 역행 메시지
12 1차원 게임
13 에일리언의 식사
14 우주인의 식량 분배법
15 위상수학 끈 실험
16 폴리오미노 게임
17 나사 빠진 자동차
18 142857의 신비
19 에르되스-세케레스 정리
20 알파벳 암호법
21 타냐의 비밀번호
22 과학 판타지 퀴즈
23 소수 마방진
24 성냥개비 변신
25 동전과 확률
26 애너그램 수수께끼
27 거짓말과 거울
28 삼각형 체스판
29 게임보드의 역설
30 금성의 내합
31 모듈로 카드 마술
32 솔로몬의 헥사그램
33 아인슈타인과 엘리베이터
34 예언 패러독스
35 0이 되는 정수

○ 저자소개 : 마틴 가드너 (Martin Gardner, 1914~2010)
저자 마틴 가드너 (Martin Gardner, 1914~2010)는 미국의 수학자이며 과학 저술가.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희 수학으로 수학의 대중화에 세계적으로 지대한 공헌을 했다.
그가 과학저널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25년 동안 연재한 칼럼 ‘수학 게임(Mathematical Games)’은 수학의 정수와 위트가 담긴 위대한 지적 도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마틴 가드너는 수많은 천진한 아이들을 수학 교수가 되게 했으며, 무수한 수학 교수들을 천진한 아이로 만들었다”라는 수학자 퍼시 디아코니스(persi diaconis)의 말처럼, 그는 대중의 사랑과 수학자들의 존경을 동시에 받은 진정한 거장이었다.
수학과 과학뿐 아니라 유사과학 비판ㆍ종교ㆍ철학ㆍ문학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저술 활동을 하며 70여 권의 저서를 남겼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작가 루이스 캐럴 연구의 최고 권위자이기도 하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샘 로이드 수학 퍼즐 1ㆍ2》 《이야기 파라독스》 《이야기 수학퍼즐 아하!》 《아이큐를 높여주는 그림퀴즈》 《세상을 바꾼 위대한 과학 에세이》 등이 있다.
– 역자: 오혜정
역자 오혜정은 수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어려워하는 학생들, 수학의 맛을 이제 알기 시작한 학생들에게 재미난 수학의 세계를 알려주기 위해 연구회 활동 및 책을 쓰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현재 수원 태장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2007 개정교육과정 및 2009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수학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으며, 저서에는 《피보나치가 들려주는 피보나치수열 이야기》 《오일러가 들려주는 최적화이론 이야기》 《암호(초등수학뒤집기)》 《새로 쓰는 초등수학 교과서》(공저) 등이 있다. 역서로는 《한 권으로 끝내는 수학》 《달콤한 수학사》 《범죄 수학》 《암호 수학》 《넘버 나인》 등이 있고, 감수한 책으로는 《진짜 수학을 못하는 애들을 위한 수학》 《선생님도 놀라게 하는 미적분》 《샘 로이드의 수학 퍼즐》등이 있다.

○ 출판사 서평
- 미국수학협회가 고등학생들에게 추천한 최고의 수학책
미국에서 ‘수학’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수학 세계의 독보적인 명사, 마틴 가드너의 새로운 수학 책이 드디어 한국에 소개된다. 이 책의 저자인 그는 25년간 미국 과학 전문 잡지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수학 게임’이라는 월간 칼럼을 연재하면서 수많은 학생들이 수학의 아름다움과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다. 심지어 많은 학생들이 가드너가 만든 퍼즐의 영향으로 수학과 관련된 직업을 선택했을 정도이다. 가드너는 여러 잡지에 칼럼을 연재하며 수학을 퍼즐로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고, 70여 권이 넘는 책을 써서 수학의 대중화에 힘썼다.
가드너는 SF 소설계의 ‘3대 거장’ 중 한 명으로 불리는 아이작 아시모프에게서 칼럼 연재를 제의받아 《아이작 아시모프 과학 소설 매거진》에도 10년에 걸쳐 수학 칼럼을 기고했다. 이 책에 실린 문제들은 그중 특히 인기가 높았던 것을 선별해 고등학생 이상의 눈높이에 맞춰 만든 것이다.
미국수학협회는 가드너의 책을 고등학생들이 꼭 봐야 할 책으로 강력히 추천한다. 미국의 학생들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고 학교를 졸업하면 수학과 멀어지게 마련인데, 마틴 가드너의 책은 어려운 개념에 쉽게 접근하게 하고 수학 학습이 필수가 아닌 성인조차 수학 그 자체를 즐기게 만들기 때문이다. 문제와 답이 명료하게 정해져 있어 정해진 방식의 훈련만 하게 하는 교과서와 달리, 가드너가 만든 문제의 성격은 이야기 속에서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고해야 풀 수 있다. 이 책에 담긴 문제를 푸는 것은 한국 학생에게도 수학 학습법을 새롭게 바꾸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유희 수학의 개척자 마틴 가드너의 독창적인 수학 퍼즐
이 책에서 만나는 문제는 단지 수학에 국한되지 않는다. 과학, 언어, 논리 분야와 만나 새롭고 흥미로운 수학 문제가 탄생했다. 여기에 가드너의 위트가 더해져 독자의 몰입을 도와, 읽는 내내 수학의 오묘함과 배움의 재미를 구분할 수 없게 만든다. 또한 대부분의 문제들이 도출된 답에서 끝나지 않고 그 답에서 유도된 새로운 질문을 연이어 내놓는다. 난이도 역시 직접 연필을 들고 계산해야 풀리는 것부터 발상을 전환하면 쉽게 풀리는 것까지 다양하다. 도형을 원래 모양과 같은 모양으로 나누는 문제가 재귀함수로 발전하고, 일반 성인조차 이름만 들어봤을 법한 상대성이론을 소재로 문제를 내는가 하면, 수열과 관련된 정리를 한 줄 세우기에 비유하며 설명한다. 이 책은 이렇게 어려워 보이는 개념을 쉽게 풀고, 쉬워 보이는 개념도 복잡한 개념으로 확장시키며 독자들을 수학의 세계로 이끈다.
1을 7로 나눴을 때 생기는 소수의 비밀은 무엇일까?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세계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을까? 선분의 3분의 1을 계속해서 제거하면 제거한 선분의 합은 얼마일까? 과학기술이 발달한 100년 후를 무대로 벌어지는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다양한 문제가 펼쳐진다. 책에서 제시하는 의문들을 해결하다 보면 수학적 상상력을 기를 수 있고, 사소한 것에 관심을 갖는 수학자처럼 수학 그 자체를 즐기게 된다.
ㆍ142857의 신비 – 나이 맞히기 마술은 무엇일까? 여러분의 나이가 9보다 많은 두 자릿수 숫자라고 할 때, 나이에 1443을 곱하고, 그 결과에 7을 또 곱하면 여러분의 나이가 세 번 반복되어 나타날 것이다! 이렇게 되는 원리는 무엇인지 추측해보자. 1443과 7을 곱하면 10101이 된다. 따라서 이 숫자에 두 자릿수 숫자를 곱하면, 세 번 반복되어 타나게 된다. 이 문제가 너무 쉽다면, 999999의 숫자 마술에 도전하라.
ㆍ담배와 상대성이론 – 담배를 끊기 위해 기하급수를 이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방법대로 담배를 피우면 담배 오십 개비를 결코 다 피울 수 없다. 우선 먼저 막 불을 붙인 첫 번째 담배를 다 피운 후, 두 번째 담배를 피우기 전 1초를 기다린다. 두 번째 담배를 다 피운 후, 세 번째 담배를 다 피우기 전에 2초를 기다린다. 이런 식으로 그 다음에는 4초, 그 다음에는 8초, 이와 같은 방법을 계속하면 49번째와 50번째 담배 사이에는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 수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높이는 두뇌 훈련
마틴 가드너의 저서 중 몇 권이 번역되었지만 아직 국내에는 가드너의 명성만큼 그가 만든 퍼즐의 매력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고등학생 이상의 성인 독자에게 맞는 수준의 퍼즐도 거의 없다. 이 책은 기존 수학 교양서의 틀을 벗어나 수학 개념과 공식을 과학 소설로 엮어 이야기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개념을 깨치게 했다. 또한 고등학생 이상의 눈높이에 맞게 수열, 확률, 기하, 조합 등 다양한 수학 영역으로 문제를 확장했다. 수학 상식을 재미있게 풀어낸 책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수학 문제를 이야기에 녹여내, 직접 풀게 한다.
게다가 가드너 특유의 익살스러운 문체와 함께 호기심을 자극하는 삽화가 어우러져 문제에 집중하게 한다. 문제 사이사이에는 흥미로운 일화, 독자들과 편지로 소통하며 문제에 관해 나눴던 내용 등을 ‘덧붙이는 이야기’로, 본문 이해에 필요한 수학과 과학 상식을 해당 문제의 앞뒤에 ‘Math Post’로 분류해 실었다. 이는 해답을 찾기 위해 뜨거워진 독자의 머리를 잠시 쉬게 해줄 것이다.
수학자 퍼시 디아코니스 (Persi Diaconis)는 “마틴 가드너는 수많은 천진한 아이들을 수학 교수가 되게 했으며, 무수한 수학 교수들을 천진한 아이로 만들었다”라는 말로 그의 업적을 찬양했다. 《마틴 가드너 수학 코드》는 다양한 문제를 풀며 책을 읽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수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신선한 수학 책이 될 것이다.
○ 추천사
마틴은 모든 이들(단지 수학자만이 아니라)의 상상력을 끌어올리는 창조적인 수단을 제시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문제들은 단순한 퍼즐이 아니다. 현실에 적용하기에는 조금 더 고차원적인 깊은 수학적 원리를 담고 있다. 이 ‘게임’을 ‘실제’ 수학보다 하찮게 여겨서는 안 된다. 오히려 더 중요할 수도 있고, 미래 수학의 전조가 될 수도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문제들은 짧은 과학 이야기와 함께 엮여 있다. 이야기가 문제를 푸는 데 즐거움을 더하기는 하지만 이 책의 본질은 아니다. 과학 소설은 시대와 관습, 기술의 변화에도 수학적 연관성은 항상 같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마도 수학은 우리가 사는 우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절대적 요소일 것이다. – 아이작 아시모프의 추천 서문, 7쪽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