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9차 촛불집회, “박근혜없는 3월 그래야 봄” 연인원 1500만명 돌파
“사드반대” 구호도, 탄핵심판 선고 전후 촛불집회 이어나갈 계획
3월 4일(토)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9차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이 촛불을 들었다. 2월의 마지막 주말에 이어 3월의 첫 번째 주말인 4일 촛불집회에서도 100만명의 시민이 광화문광장에 모여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라고 명명된 19차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번 촛불집회는 지난 2월 25일 진행된 17차 촛불집회와 마찬가지로 100만명 이상(주최 측 추산)의 시민이 광화문광장으로 모여들었다. 특히 지난해 10월 시작된 촛불집회 참가자 수는 이번 집회까지 통틀어 1,500만명을 돌파했다.
이들은 박 대통령 탄핵의 조속한 인용을 요구하는 동시에 최근 박영수 특별검사의 수사기한 연장을 승인하지 않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강하게 비판하며 “박근혜를 탄핵하라”, “황교안도 퇴진하라” 등의 구호와 최근 이슈가 된 “사드반대” 구호도 외쳤다.
특히 많은 참가자들이 박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선고를 앞둔만큼 선고 전후로 촛불집회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을 내놨다. 퇴진행동 측은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까지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탄핵심판 선고 전날과 당일 광화문광장에서 박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집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19차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집회 중간에 모든 조명을 끄고 레드카드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박 대통령 탄핵인용을 촉구했다. 본집회 이후 오후 7시30분쯤부터는 청와대,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등 방향으로 거리행진이 이어졌고, 오후 9시부터는 광화문광장에 다시 모여 ‘대동한마당’ 집회를 진행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