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일본 문학과 영화
김보경, 최가형 /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 2024.8.2
『일본 문학과 영화』는 일본 근대문학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소설 가운데에서, 특히 그것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도 영화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작품을 선별하여 원작 소설과 영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첫째, 각 작품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둘째, 일본의 대표적인 소설가와 영화감독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며, 셋째, 원작 소설과 영화의 비교 분석을 통해 같은 이야기가 다른 매체로 표현될 때의 차이와 특징을 파악하는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 목표이다.
어떤 이야기가 세상에 처음 나올 때의 모습이 소설이든, 만화든, 영화든, 드라마든, 그 이야기가 다른 매체로 (소설이 영화로, 만화가 영화로, 영화가 드라마로 등) 다시 만들어지는 것은 우리에게 낯선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습관적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어떤 특정 매체와 짝지어 생각해 버리기 일쑤이다.
그러나 하나의 이야기는 특정 매체와 일대일의 고정된 관계를 맺지 않는다. 따라서 이 교재는 ‘소설’, ‘영화’라는 카테고리보다는 ‘이야기’를 중심에 두었다. 하나의 이야기가 시간이 흐른 뒤 또 다른 매체로 변용될 때, 서로 닮은 점과 다른 점을 비교하며 감상하고 거기서 무엇을 더 알아낼 수 있을까를 함께 고민하는 것이 본서의 주안점이다.

○ 목차
제 1 부 우미인초(虞美人草)
제1장 소설 『우미인초』
제2장 영화 〈우미인초〉
제3장 원작 소설과 영화의 비교
제2부 라쇼몽(羅生門)
제1장 소설 「덤불 속」
제2장 영화 〈라쇼몽〉
제3장 원작 소설과 영화의 비교
제3부 슌킨쇼(春琴抄)
제1장 소설 『슌킨쇼』
제2장 영화 〈슌킨 이야기〉
제3장 원작 소설과 영화의 비교
제4부 게공선(蟹工船)
제1장 소설 『게공선』
제2장 영화 〈게공선〉과 ‘게공선 붐’
제3장 원작 소설과 영화의 비교
제5부 밥(めし)
제1장 소설 『밥』
제2장 영화 〈밥〉
제3장 원작 소설과 영화의 비교
○ 저자소개 : 김보경, 최가형
– 저자: 김보경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업 (문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중일어문학과 졸업 (문학석사)
일본 쓰쿠바대학 (筑波大学) 대학원 인문사회과학연구과 졸업 (문학박사)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 저자: 최가형
숙명여자대학교 정보방송학과 졸업 (문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중일어문학과 졸업 (문학석사, 문학박사)
현재: 삼육대학교 스미스학부대학 융합교양부 교수

○ 개관
– 우미인초(虞美人草)
《우미인초 (虞美人草)》는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이다. 우미인초는 개양귀비를 달리 부르는 말이다. 나쓰메 소세키 (夏目漱石, 1867 ~ 1916) 메이지·다이쇼의 소설가·영문학자다.
– 라쇼몽(羅生門)
1950년에 개봉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다. 일본의 소설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소설 두 편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린 걸작이며 일본영화사상 가장 뛰어난 작품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 슌킨쇼(春琴抄)
슌킨쇼(春琴抄)는 다니자키 준이치로(谷崎潤一郎)의 중편소설이다. 맹인 샤미센 연주자 슌킨을 하인이자 제자이자 연인인 사스케가 헌신적으로 섬기는 이야기다.
– 게공선(蟹工船)
게공선(蟹工船)은 일본 제국 시기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대가 코바야시 타키지가 1929년에 발표한 르포르타주 소설이다. 1926년에 발생한 노동자 혹사 사망 사건인 하쿠아이마루 사건과 치치부마루 조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 밥(めし)
하야시 후미코의 미완의 소설을 원작으로 부부간의 평범한 일상에서 심리적인 변화를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다.
나루세 미키오 감독이 영화화 했다.
결혼한 지 5년이 되어가는 미치요와 하쓰노스케는 점차 서로에게 권태를 느끼기 시작한다. 하쓰노스케는 작은 회사에서 증권 중개인으로, 미치요는 집안일을 하며 일상을 보낸다. 그러나 그들의 틀에 박힌 생활도 하쓰노스케의 조카인 사토코의 갑작스러운 방문으로 균열이 일어난다.
나루세 미키오 감독과 하라 세츠코가 두 번째 작업한 작품으로 나루세 감독의 일명 ‘아내 영화’ 중 한 편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