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무 목사의 기고 시
“부활의 길”
기독교의 출발
예수님의 부활,
사망권세를 극복하고
흑암의 절망에서
영생의 절대희망으로
찬 이슬 맺힌
뿌연 이른 새벽
허망한 믿음에 덮인
돌덩이 성전을 헤치고
속박의 휘장을 찢고서
오직 부활의 몸체로
활짝 하늘 닫힌 문을 연
그리스도 주님이시라.
부패한 기득세력
불의한 종교집단을
그냥 아니 두고
핍박 외면 고난
무심한 삶들과 동행하며
사람을 짓밟고 기만하는
가증한 입술들을 향한
폭풍을 일으키는 도전
하늘나라 선포로부터
십자가에 달린 그날까지,
모험적 복음 전도
한 영혼도 버림 없이
아픔을 보듬는 사랑으로
하늘가는 진리
삶의 길 생명이 되어
눈에 보이는 부활로
새 언약의 첫 열매를 맺다.
오직 부활의 길은
거듭하는 변화 속에서
새 가치를 세우고 따름으로
우리가 사는 이 땅
오래 더불어 공존할 우주에서
균형 잡힌 올바름
굳센 예수 따름 믿음으로
날마다 하늘나라 삶을 펼침이다.
한상무 목사(시드니생명나눔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