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성 목사 칼럼

2026년 1월 1일 목요일입니다
2026년 한 해를 시작하였습니다.
시작한다는 마음은 늘 새로운 다짐과 결심을 갖게 하지만 한 면에서는 어찌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할까 고민을 하게도 합니다.
한 살을 더 먹었다는 것은 무한한 가능성도 있지만, 또한 그만큼의 무게를 느끼며 생각하고 행동을 해야 하는 진중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무릎도 허리도 살짝 안 좋지만 달려보려 합니다.
언젠가 하나님이 멈추라 하는 육신의 연약한 날이 되면 그때는 조용히 내려놓고 걸으며 그동안 늘 신실한 사랑으로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하며 찬양하려 합니다.
부족한 나에게는 가당치 않은 고백일지 모르지만 묵상하며 고백하려 합니다.
이 나이에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흘러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세월, 시간인데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멈추고, 주저앉고 싶고, 포기하고 싶은 것이 두려운 것이지 아직 달려야 할 날이 있는데….
사도행전 20장 24절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다른 사람의 시선, 비웃음 나에겐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잃어버리는 것이 가장 두렵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영혼을 향한 사랑이 식을까 두렵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찬양을 잃어버릴까 두렵습니다.
마지막 날에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리 말씀하여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부르며 고백한 내용처럼 하나님께 이렇게 사랑받고 인정받기를 소망해봅니다.
아가서 2장 10~14절
10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1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12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13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4 바위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새해 하나님의 큰 축복과 은혜를 누리시는 한 해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이은성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