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산 칼럼
선교사에게 가장 맛있는 음식
몇 년 전부터 한국에 <맛있는 집 여행> 이라는 TV프로그램을 시작해서 요즘은 요리강좌 프로그램이 아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어떤 요리사는 배우나 가수 TV탤런트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호주에 았는 요리학교에 가보아도 한국에서 괜찮은 학생들이 유학을 와서 열심히 요리학문과 실습을 하고 있다. 이는 한국이 비로소 선진국에 들어섰다는 징표임이 틀림이 없다.
필자는 선교사역을 하면서 세계 18개국에 살아보았거나 다녀 보았다. 살기가 어려운 개발도상국들은 먹고 살기가 바빠서 음식 맛은 뒤로 밀리고 그래서 요리가의 직업도 가치를 인정받지를 못한다. 경제가 안정이 되고 식재료가 넉넉해지면 매일 몇 차례씩 반복되는 식사에 특이함과 새로움을 느끼고 싶어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일 것이다.
그러면 어떤 음식이 가장 맛있는 음식일까요? “가장 맛있는 음식이 어머니가 만든 음식이다.”일본속담이다. 어렸을 때부터 먹어본 그래서 입과 혀와 몸에 익숙한 음식이 가장 맛있는 음식일 것이다 중국인들이 많이 사는 시드니 버우드(Burwwood)에 최근에 완공된 빌딩 1층에 새로운 중국요리식당이 몇 개 오픈을 했다. 중국인들 길게 줄을 서서 들어가는 어느 식당에 호기심이 생겨서 들어가서 먹어보니 국수종류인데 냄새 나는 돼지고기창자와 매운고추기를으로 범벅이 되어서 도저히 먹기가 힘이 들었다. 그러데 왜 중국 남방인들이 그 음식을 좋아할까? 결론은 중국이 어려울때 서민들이 돼지고기의 좋은 부분은 고관 대작 부자들이 다먹고 서민들에게는 창자나 뼈다귀 밖에 먹을 수가 없었지만 그 음식에 익숙한 중국 서민들은 그 음식이 고국의 고향음식이고 가장 맛있는 요리 일수가 있을 것이다. 한국 선교사들이 겪은 고충 중에 하나도 발효음식에 익숙하지않은 동남아나 아프리카에서 집에서 일을 돕는 메이드가 종종 귀한 된장이나 고추장을 부패한 음식이라고 내어다 버리는 일들이 종종 있다. 김치 역시나 한국인에게는 가장 건강한 발효음식이지만 그 냄새를 외국인들은 싫어한다.
두번째로 필자가 싫어했던 음식은 카레냄새였다 왜냐하면 1988년부터 싱가폴에서 선교사역 할때 귀신들린 인도인 성도를 위하여 안수기도할 때 귀신이 나가면서 심한 카레냄새 같은 것이 진동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후에 말레이시아 정글선교사역을 하면서 하루종일 정글속을 다니면서 끼니도 제때에 먹지 못하고 다니다가 늦은 오후에 저녁 무렵 풀잎으로 지어진 초라한 원주민 식당처마에서 국수에 비벼준 카레 맛은 일품이었다. 아니 맛을 따질 것도 없이 굶주린 배에서 음식을 끌어당기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조상님들이 “ 시장이 반찬이다” 라는 경험에서 우러난 명언을 남기었는지도 모르겠다. 앞으로의 음식은 웰빙 즉 건강하게 살아가는 쪽으로 점점 개선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의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나의 배만을 위하여 살 것이 아니라 이 시간에도 전세계에 굶주려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하여 선교나 자선하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선교사 김강산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