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 실내경기장서 테러 발생, 2005년 이래 최악의 참사
22명 사망하고 59명 부상당해
테러범은 22세 아베디, 맨체스터 출생 리비아계
지난 5월 22일 오후 10시 35분경(현지시간) 미국의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이 열린 영국 북부 맨체스터 실내경기장(아레나)에서 공연 말미 폭발테러가 발생했다. 그란데의 콘서트 티켓은 매진됐으며 최대 2만10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이 경기장의 객석은 폭발 직전까지만 해도 관중들로 가득차 있었다.
폭발로 인해 22명이 목숨을 잃고 59명이 부상을 당했다. 무방비 상태의 사람들이 모인 곳을 택하는 ‘소프트타깃’(일반인) 테러가 발생하면서 유럽 전역을 또다시 두려움에 떨게 하고 있다.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이 테러 배후라고 주장한 가운데 영국 경찰은 23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자살폭탄 테러범의 신원이 22세 살만 아베디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안 홉킨스 맨체스터 경찰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맨체스터 자폭 테러범의 신원을 이같이 파악했다고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BBC방송은 아베디가 리비아 가정 출신이며 맨체스터에서 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테러 발생 직후, 맨체스터의 지역교회들은 희생자와 부상자 가족, 그리고 영국의 하나됨을 위한 기도회를 열고 있다.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와 존 센타무 요크 대주교는 공동기도문을 발표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