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인문학교실 단톡방에서
NSW Art Gallery에서 전시중인 “론 뮤익”의 작품 소개
시드니 art gallery에서 전시중인 “론 뮤익”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그의 작품 기본 의도는 인간 존재의 심리적 진실을 극단적으로 사실적인 조형과 비현실적인 크기를 통해 드러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조각은 피부, 주름, 털, 혈관까지 놀라울 정도로 사실적이지만, 크기는 실제보다 지나치게 크거나 작습니다. 이 과장된 스케일은 단순한 기술 과시가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히 지나치는 감정 ― 고독, 불안, 연약함, 긴장, 수치심, 두려움 ― 을 낯설게 만들어 정면으로 마주하게 합니다.
• 형태는 극도로 사실적이지만
• 존재감은 비현실적으로 왜곡되어
• 인간의 내면 상태를 조각으로 ‘심리화’ 하는 것이 그의 핵심 의도입니다.
그래서 론 뮤익의 인물들은 영웅도 이상화된 육체도 아니라, 침묵 속에 갇힌 채 생각하고, 견디고, 외로워하는 ‘우리 자신’에 가깝습니다.
그의 작품 앞에 서면 감탄보다 먼저 묘한 불안과 연민, 그리고 존재론적 고독이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2026.1.17 시드니인문학교실 단톡방에서 Henry Ahn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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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gerously modern과 함께 하루 시간내서 나들이 하기를 강추합니다. 사진으로는 느낌이 덜 살아나서 실물을 꼭 보셔야… 섬세한 피부 실리콘 (?) 재현이 경이스럽지만 안선생님 말씀대로 실물크기가 아니라 지나치게 크거나 축소되어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히 지나치는 감정 (고독, 불안, 두려움…)을 마주하게 합니다. 안선생님 소개에 감사드립니다. _ 최진 대표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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