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시드니 코리안가든과 한국 문화 예술의 전당 건립에 관한 나의 의견
Australian Korean Memorial Garden & Korean Cultural centre construction
우리는 2011년 9월 말경에 시드니 시티 오발탄식당에 모여 우리의 위대한 꿈을 결의했습니다. ‘김병일 한인회장님, 우리와 문화적으로 경쟁관계에 있는 중국과 일본인들은 이미 저들의 정원을 몇 개씩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일본인들보다 인구도 훨씬 많은 데 코리안가든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정말로 창피한 일입니다.” 우리는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제가 위원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우리의 위대한 꿈은 멈추지 않고 “열정과 도약”의 깃발을 앞세우고 진군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큰 꿈에 회의를 표시했지만 “nothing impossible”이라고 생각했고 앞으로 쉬지 않고 밀어 붙였습니다. 고단하고 험난한 여정이었지만 보람이 있었습니다.
지난 6년간 추진위원들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저는 위원장이라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 생각했고 높은 절벽위의 소나무처럼 외로이 서 있었습니다. 봉사로 하는 일은 오랫동안 해 달라고 부탁하기가 어렵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2011년 스트라스필드 시청에서 General Manager David Backhouse를 만났습니다. “우리 한인사회는 똘똘 뭉쳐서 코리안가든 건립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협조를 부탁한다. 우리는 스트라스필드 시청과 함께 Task Force팀을 구성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싶다.” 우리의 전략은 매우 현명했고 매년 시청은 십만불 이상의 기금을 마련해 이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Korean Garden Task Force팀에서 아래의 일들을 성취했습니다.
– Australian Korean Memorial Garden and Korean Cultural Centre 이름 정했다.
– 위 정원의 디자인을 만들어 공청회를 통해 통과 시켰다.
– 위 정원과 한국문화 예술의 전당의 내용물들을 토의를 통해 정했다.
– 국기봉과 위 정원의 현판을 설치했다.
– 위 정원 땅 정지작업을 했다.
2016년 Task Force팀은 임무를 마치고 해산되었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Steering Team이 구성되었고 옥상두 시의원님이 위원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옥의원님은 Acting General Manager Henry Wong과 함께 결정적인 많은 일을 추진했습니다. 두 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딜레마에 빠져 지난 몇 년간 허우적 거렸던 Tender(공개입찰)를 폐지했다.
– 코리안가든 건립부지가 매립지라 건물건립에 큰 어려움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위치를 아래 운동장으로 바꾸었습니다. 시의원 총 7명(자유당 3명, 노동당 2명, 무소속 2명)중 투표에 6명이 참석했고 5:1의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되었습니다. 무소속 의원 두 명이 반대했고 투표에 졌는데도 언론을 이용해 방해 공작을 하고 있습니다.
정당한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서 통과된 안을 혼자 반대한다고 뒤집을 수는 없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100% 찬성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영어로 “it is too late.”라고 하지요. 오늘 비를 맞으면 코리안가든 부지를 방문했습니다. 공사가 한창이라 철망으로 막혀있어 뛰어 넘었습니다. 언덕 위 옛 코리안부지를 sports field로 만든다고 흙을 산더미처럼 쌓아 놓았습니다. 얼마있지 않으면 운동장이 될 것입니다. 반대자들이 언론에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코리안들이 우리 애들이 뛰노는 운동장에 코리안가든을 짓는다.” “개발업자들이 우리의 운동장을 잠식해 건물을 짓고 있다. 이것이 유행이다.”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들으면 정말 화나게 만드는 왜곡된 보도입니다. 운동장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위치를 바꾸었을 뿐입니다. 왜곡된 보도로 인한 반대여론도 운동장이 완성되면 잠잠해 질 것입니다.
Western Sydney Courier에서 저에서 질문을 보내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개발업자가 아니다. 이 사회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다. 이 정원의 이름을 봐라. Memorial Garden이다. 한국전쟁 때 호주군 1개 대대가 중공군 1개 사단과 이틀 낮고 밤을 싸워서 이겨 중공군의 서울진격을 막았다. 우리는 호주군의 공헌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 공원을 짓는다. 경기도 가평에서 올해 말에 가평전투기념비석이 시드니로 온다. 호주인들은 우리에게 감사해야 한다. 이 정원은 한국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다.”
코리안가든 건립공사는 앞으로 약 2년간 진행될 것입니다. 계획 되었던 다른 공사도 폐지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시간이 지연되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결코 좌절하지도 않을 것이면 포기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후손들이 아름다운 이 땅에서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 땀 흘리면 진군할 것입니다.
올해 5월 3일부터 약 한 달간 한국을 방문했고 국회, 서울시청과 재외동포재단을 방문해서 한국정원건립사업 홍보를 했습니다. 이미 여러 번 방문을 해서 우리의 사업을 다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특히 심재권 외통위원장님을 만났습니다. 1983년도에 심위원장님하고 같이 NSW 대학교 언어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호주에서 공부해서 시드니에 매우 애착이 있었고 도와주겠다고 말씀했습니다. 작년에는 연합뉴스, 문화일보와 인터뷰했습니다.
저는 국회에서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시드니를 대규모 지원하는 것이 공평성의 원칙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다. 조국의 근대화 과정을 봐라. 준비된 자,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마을을 도와 단숨에 근대화를 이룩했다. 봐라. 미국의 한국교포들이 준비되어 있는가? 아무도 없다. 오직 시드니 동포들만 준비되어 있다. 우리를 재외동포 role model로 만들어야 한다.”
서울시청은 세계에 7개의 서울정원을 만들었습니다. 자기들은 서울공원만 짓지 코리안가든은 짓지 않는다고 망설였습니다. “서울이 곧 코리아고 코리아가 곧 서울이다. 무엇을 망설이는가? 서울이 나서면 정부가 도와 준다고 한다. 코리안가든안에 서울정원을 지으면 된다. 무엇을 망설이는가? 서울하고 NSW정부는 26년 자매결연관계라 명분도 좋다.”
한국에서 돌아오고 나서 윤상수 총영사님(시드니총영사관)하고 코리안가든건립팀 위원님들과 관저에서 만났습니다. 올해 9월경에 주 수상님이 한국을 방문한다고 말씀했습니다.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도와주시는 총영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혼신의 힘을 다했고 신의 가호가 우리 동포사회에 있을 것입니다. 항상 걱정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동포님들에게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2017년 6월 8일
열정과 도약
시드니 코리안가든 건립 추진위원장 송석준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