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명호의 호주 투데이

ISIS 테러범 가족 귀국 문제
2025년 12월 14일 시드니 중심부 Bondi Beach에서 극단주의 이슬람 때문에 무고한 호주계 유대인이 15명이 사살되고 40명이나 부상자를 낸 참사가 불과 석달도 되지 않아, 현정부가 또다시 완전히 이슬람 극단자가 되어 호주에 오기를 거부하는 11명의 호주여인 (호주 잔혹한 테러 분자의 신부)과 그들의 자녀 24명, 총 34명을 데리고 오겠다는 현 정부의 처사가 사실이라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시드니 본다이 비치 사건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조직 ISIS (이슬람국가)의 이념에 감화된 자생적 테러리스트 (외로운 늑대)에 의한 대규모 총기 난사 사건을 겪으며 다시 한번 테러 공포에 휩싸였다. 1996년 이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이 사건은 호주 내 안보 경각심을 크게 높였다.
호주에서 가장 잔인했던 ISIS Jihad의 칼레드 샤루프 (Khaled Sharrouf)는 호주에서 가장 악명 높은 ISIS 테러리스트로, 2013년 형제의 여권을 이용해 시리아로 도피했다. 2014년 7살 난 아들이 잘린 사람의 머리를 들고 있는 사진을 SNS에 올려 전 세계적인 분노를 일으켰다. 2017년 호주 시민권이 박탈된 첫 번째 이중국적자이며, 2015년 혹은 2017년 드론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칼리드 샤루프 (Khaled Sharrouf)의 아내 이름은 타라 네틀턴 (Tara Nettleton) 호주태생이다. 그 여인은 2014년 5명의 자녀를 데리고 호주를 떠나 시리아에서 IS에 가담한 남편 칼리드 샤루프와 합류해서 즐겁게 살다가 2015년경 시리아 라카 (Raqqa)에서 맹장 수술 후 합병증 등 건강 문제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고아가 된 자녀들은 Scott Morrison 재임기 호주에 오도록 해서 살고 있다.
현 노동당 정부는 이스라엘의 Gaza 지구의 민간인에 대한 잔인한 살육으로 팔레스타인에 지지를 보이고 있다. 수상과 외부장관의 적극적인 팔레스타인 지지 결과 많은 이슬람교도의 지지를 얻어 선거에 크게 성공했다. 그러나 알바니지 총리는 ISIS테러 가족 귀환 문제에 대하여 “자기가 뿌린 씨앗은 자기가 거둬야 한다”면서 “우리 삶의 방식을 훼손하고 파괴하는 이슬람국가를 세우려는 시도에 참여하기 위해 외국으로 간 사람들에게는 솔직히 전혀 동정심이 들지 않는다”고 속마음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알바니즈 수상은 정부는 그들이 오는데 어떤 도움도 주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나 현재 내무 장관이며 이민장관까지 겸하고 있는 Tony Burke 장관 선거구인 시드니 서부 Waton 선거구에만도 이슬람교 유권자가 26% 이상이다. 이곳에 레반논계 이슬람인 의사 Dr. Rifi는 이슬람교인중에 가장 신망이 두터운 의사이며, Tony Burke와 친밀한 관계가 있다. Dr. Rifi의 주장은 “시리아 수용소에 11명의 여인과 23명의 자녀들의 영양상태가 너무나 열악해서 이들을 데리고 오도록 하라”고 이민장관에게 압력을 넣고 있다. 특히 Waton 선거구에도 시리아 수용소에 수용자가 있으니 도와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슬람 교도들이 37%가 있는 Blaxland 선거구에는 현재 문교장관인 Jason Clare 출신구이다. “정부는 만약 이들이 귀국하더라도 그들이 행한 죄을 만회하도록 호주 대륙에서 멀리 떨어진 Christmas Island에 어느정도 기간을 감금할 것”이라고 했다. 많은 반대에 부딪치고 있지만 수용소를 방문한 사람은 그곳에서 태어난 8세 어린이를 보니 우리 아이들과 너무나 영양에 격차가 크다고 말하고 있다. 몸은 마르고 이가 썩어도 관리가 되지 않고 있으니 어린이들이라도 데려오도록 하자는 안을 건의 하는 사람도 있다.
연방정부가 일단 이들에 대한 귀국이나 지원에 난색을 보였으나 녹색당은 “호주 시민권자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입국 허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일부 진보 단체들도 일제히 시리아 난민 캠프에 있는 이른바 ‘IS 신부’와 그 가족들의 귀국 지원이 지나치게 비인도적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녹색당의 메흐린 파루키 연방상원의원은 “이들이 이슬람 ISIS 붕괴 이후 장기간 억류돼 있다”며 정부의 대응을 “수치스럽다”고 반박했다. 녹색당 연방상원의원들은 “이들이 호주 시민이다”는 점을 강조하며, 귀국과 관련된 우려는 귀국 후 결정하자고 했다.
보수당은 이들 범죄 집탄의 귀국을 전혀 허용되지 않으며 이들이 절대 귀국이 허용돼지 못하게 하는 법을 제정할 것이라고 자유당 당수 Angus Taylor가 발표했다. 테러 연관으로 호주인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자는 다시 호주에 입국을 불허한다는 내용이다. 이민자들이 범죄를 저지렀을 때 다시는 호주에 입국이 허용되지 못하는 것과 같다. 특히 알바니즈 정부가 여권을 만들거나 비밀히 입국을 허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도 있다.
보수당은 연방정부 NSW 주정부, Victoria 주정부간에 11명의 성인과 23명의 ISIS 테러가족에 귀국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을 했다. 또한 정부의 여권발급을 위해 DNA 검사도 시리아 동북쪽에 있는 Al Roj Camp에서 이루어 졌다. 테러로 죽어간 사람을 기억해야 한다. 보수당은 국민에게 “해를 끼칠 테러 용의자들을 이 땅에 다시 정착시키지 말자”고 말한다.
“팔레스타인” 데모대와 경찰의 충돌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유대교의 Hanukkah 축제에 이슬람 극단주의 부자 (Sajid Akram 50세, 그의 아들 Naveed 24세)가 축제에 모인 유대인들을 향한 총질로 15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을 당한 사건이 발생한 것은 작년 12월 14일 이었다. 특히 사망자중에 10세 유대인 소녀가 포함해서 아픔을 더해 주고 있다. 경찰이 도착하여 50세 Sajid를 살해하고 그의 아들 Naveed 24세 다리에 맞아 생포하므로서 두려운 시드니 테러사건은 일단락이 되어 서서히 평온을 되찾아가고 있었다.
악몽같은 테러사건이 거의 2달이 지나가고 있다. 모든 호주 국민들이 서서히 잊어가려고 할 때 지난 2월 9일 “이작,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본다이 비치 피해자를 위로하기 위해 시드니와 멜본을 방문하게 되자 조용히 있었던 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이 다시 데모를 벌려서 경찰과 큰 충돌을 벌려 “경찰의 진압이 지나치다”, “아니다”로 또다시 유대인 교민들과 팔레스타인 지지자들간의 Hate (서로 미워하는 마음)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스라엘 이삭 해르조크 대통령은 시드니 “컨벤션 센터”에 7000명의 호주 유대인들을 모이게 해서 위로의 연을 베풀고자 하였다. 때를 같이해서 팔레스타인 데모대는 5,000명이 허가된 Town Hall에 모여 데모를 하고 있는데 일부는 이삭 해르초크 대통령이 있는 Town Hall에서 700m 떨어진 컨벤션 센터까지 갈려고 했기 때문에 경찰이 데모대을 향해 체류탄도 쏘고 후추탄도 발사하였고 구타도 하고 데모대 안에서 기도를 드리는 사람들도 무력으로 해산시켰다.
이슬람은 하루에 5번 기도를 하기 때문에 기도하는 사람을 경찰이 무력으로 해산시켰다고 항의가 많았다. “경찰이 이슬람교도들을 2등시민 취급했다” 등 많은 비난이 나오고 있다. 만약 데모대가 유대인이 많은 컨벤션 센터에 도달 했으면 얼마나 참혹한 현상이 나타났는가?
27명의 데모대원이 체포 되었는데 10명이 경찰 업무 방해죄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데모대 중에는 Grace Tame (1994년 12월 28일생)이 데모대 참석했다. 그는 2021년 오스트랄리아상을 받은 여인이다. 그는 타스마니아 출신으로 여성들이 자기 성적 피해를 가급적 숨기는데 이를 없애기 위해 “Me Too” (나도 피해자다) 운동중 15세때 58세 수학 선생에게 겁탈 당했다고 발표해서 피해 여성중에 용감한 여인으로 추대되어 상을 얻었다. 그는 그 후에 팔레스타인 편에서 많은 운동을 해왔다.
이날 NSW 경찰 3,000명이 동원 되었다. 호주내 팔레스타인 지지세력은 Palestine Action Group (팔레스타인 행동 그룹)으로 시드니 등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대규모 거리 행진과 항의 시위를 주도하는 핵심 조직이다. 이외에 호주 내 노동조합과 200개 이상의 지역 단체가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에 참여하여 반전 (反戰) 및 제재를 촉구하고 있다. 목적은 가자 (Gaza) 지구 학살 중단, 이스라엘에 대한 포괄적 제재, 호주 정부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조속 시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 팔레스타인과 유대인 (이스라엘) 간의 오랜 질시와 갈등은 핵심적으로 ‘같은 땅에 대한 서로 다른 역사적 권리 주장’에서 비롯됐다.
100년 넘게 이어진 이 분쟁의 주요 쟁점은 다음과 같다. 유대인은 역사적 배경 (성경 속 약속, 조상의 땅)을 근거로 시오니즘 운동을 통해 팔레스타인 지역에 이스라엘을 건국 (1948년) 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그 땅에서 수백 년간 살아온 주민들로서, 갑작스러운 유대인 이주와 국가 건설로 인해 거주지를 잃고 난민이 되었다. 예루살렘은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 모두에게 신성한 성지다. 이스라엘은 예루살렘 전체를 수도로 주장하는 반면, 모슬렘 팔레스타인은 동예루살렘을 미래 국가의 수도로 원하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근래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군사적으로 침공하면서 시작되었다.
이스라엘은 반격으로 대응하며 2023년 10월 8일 하마스에 공식적으로 전쟁을 선포했다. 이스라엘에 대한 로켓 공격과 함께 차량을 통한 이스라엘 영토 침입으로 적대 행위가 시작되었다. 발생한 학살을 포함하여, 최소 1,300명의 이스라엘인이 사망했고 250여 명의 인질을 잡아갔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를 보복하기 위해 Gaza 지구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7만 명이나 사망케 한 무참한 보복을 해왔다. 작년 9월 유엔 (UN) 조사위원회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인들을 상대로 ‘집단학살 (genocide)’을 자행했다고 밝혔다. 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는 2023년 하마스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 정부와 군이 국제법이 규정한 5가지 집단살해 행위 중 4가지를 저질렀다고 볼만한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판단했다. 여기에는 집단 구성원 살해, 구성원들에게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해를 가하는 행위, 육체적 파멸을 의도한 생활 조건을 강제하는 행위, 집단 내 출생을 막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발언, 이스라엘군의 행동 패턴 등을 집단학살의 의도가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제시했다.
한편 이에 대해 이스라엘 외무부는 반대하고 있다.

하명호 (SBS 방송인, 수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