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명호의 호주 투데이

이란전쟁으로 어려워지는 경제, 호주도 심각
재무장관 짐 촬머스 (JIM Chalmers)는 지난주 (5월 4일 현재) 유류값 폭등으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당할 것을 예측했다. 근래 물가 상승율이 3년 이래 최고치에 이른다고 했다. 3월 분기 유가 상승이 33% 증가되어 이와 동시 일반 소비자 물가 상승도 4.6%나 된다. 휘발류가 오르지 않았다면 3월 분기 물가 상승세는 3.4%로 정상이었다, 한달 새 전반적인 물가상승은 1.1%이다.
물가를 잡기 위해 연방은행은 또 한번 은행이자를 올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5월 중 연방 예산도 많은 문제가 있다. 특히 실업자 증가가 예상된다. 실업율 5% (12만 명 실직)가 예상된다. 금년 들어 3번 은행이자가 상승되면 60만 불을 꿔서 집을 산 사람들은 오른 은행이자로 300불을 더 내야 함으로서 식당이나 여행 등은 크게 제한될 것이고, 이에 따른 경기가 크게 약화된다.
근래 물가 동향을 보면 소고기와 양고기 값이 12%나 올랐고, 미국 수출고기 SMS 16%올랐다. 그 외 금과 은이 20% 올랐고, 전기요금은 작년도 37% 올랐으나 3월 분기는 24.5% 올랐다. 건축비는 3.7%에서 3월에는 4.6% 올랐다. 집세도 3.7% 올랐다. 2024년 6월 분기는 무려 7.4% 올랐다.
경제 학자들은 이란 전쟁의 길이와 동시 물가 상승이 비례해서 은행이자도 계속 상승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주 금요일 호주에 공급했던 유가가 배럴당 미화 125불로 호주불로는 174불이다. 이것은 2022년이나 전쟁 후 처음으로 높은 가격이다. 평상시 유가는 미화 65불이었다. 호주는 정부가 6월 30일 까지 세금을 26센트 깎아줘 이제껏 휘발유를 싸게 구입해 왔다. 6월 말 부터는 정부 지원이 끝이다.
국내와 해외 비가 1.5%에서 0.2%올랐다. 밀크는 0.6 올린다고 하는데 근래는 수송비로 인해 더 올랐다. 치즈는 떨어졌다. 비료 공급이 안되어 농민들 고민이 심각하다. 봄에 씨를 뿌려야 하는 쌀, 밀과 같은 곡물 파종은 아에 비료 없이 심을 예정이다. 더욱이 넒은 대륙에 물건을 운반하는 거대 트럭은 디젤없이는 움직이지 못한다. 그런데 정부는 수요량을 계산해서 수입을 하는데 ”Oil Shock”을 많이 당했던 호주 사람중에는 디젤을 사서 채우기 때문에 몇 배나 부족하게 된다. 농촌에는 주요소가 수백 km 떨어져 있는데 큰 트럭이 디잴을 사러 갔다가 없으면 또 다른 수백 km의 다른 주유소를 찾아야 한다. 사재기로 인해 디젤 유가는 크게 치솟고 있다. 집에 사재기는 삼가해야 한다.
그리고 원유를 과거에는 호주내에서, 하물며 시드니 안에서도 정유공장이 있었다. 그러나 원자재나 농산물을 해외에 많이 팔고 있는 호주는 상대국에 자기가 판 만큼 상대국에 사주어야 한다. 그래서 원유를 보내서 필요한 JET유, 휘발유, 디젤유 90% 수입하고 있다.
2025년 물량 기준으로는 싱가포르 (13,294백만 리터)가 최대 수입국이며, 한국 (12,731백만 리터)과 말레이시아 (6,810백만 리터)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금액 기준으로는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이 약 74억 미달러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순으로 나타났다.
정제공장이 있으면 공해현상이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호주 내에는 빅토리아 주 Geelong 지역에 있다. 해외 정제도 좋지만 유류 공급이 원할치 않을 경우는 문제가 있다. 자기 나라부터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란 전쟁 이후 Paulin Hanson (한나라당) 지지 하락
계속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의 증가세를 보이던 Paulin Hanson의 One nation party (한나라당)가 처음으로 증가세가 지난주 (4월 21일 현재) 실시한 시드니 모니해럴드와 The Age의 여론조사 (Newspoll) 조사에서 처음으로 24%에서 22%로 2% 하락되었다. 반면 노동당은 31%, 보수당21%로 나타났다. 보수당이 먼저 보다 1% 상승한 것은 자유당 당수가 여성 당수에서 남성 Angus Talyor로 바뀐게 원인으로 간주 된다. 녹색당과 무소속은 13%와 11%로 먼저보다 1%씩 상승된 추세이다.
한나라당은 2025년 5월 처음 여론조사에서 6.4%로부터 현재 24%로 크게 약진한 정당이다. 자신 만만한 Paulin Hanson은 지지도에 대하여1,000여 명 조금 넘는 여론조사로 당의 지지도를 믿을 수 없다. 자기는 100여 명 이상의 의원을 가진 대 정당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1996 처음으로 창설된 One nation party는 가난하고 힘없는 노동자와 농민들을 위한 당으로 시작되었다. 당수인 Paulin Hanson은 원래는 퀸스랜드 지역에서 Fish & Chips을 운영하던 사람으로 자유당의 후보로 당선 되었다. 그 당시는 중국이 경제발전을 시작하는 시기라 중국과 거래하는 호주는 30년간 불황이 없을 정도로 중국의 재력이 강할 때였다. 매년 20만 명 이상의 중국인 이민자들을 받아들여서 아세아 이민자들이 많이 있었다.
여당인 노동당은 별로 말이 없었지만 야당이었다가 처음 정권을 잡은 보수당 죤 하워드 조차 선거공약 중에 아세아 이민이 너무 많다고 정부의 이민정책를 비난했다. 이 당시 하워드 수상이 당선되고 처음 국회 개원식에 포린 핸슨을 연설토록 했는데 그의 첫 말이 “아세아 이민자가 많으니 이민을 줄이라”는 것이였다. 그 당시 호주 사람들은 중국인들이 예전처럼 호주에 싼 노동이나 하는 무시해도 되는 나라로 보았다. 그러나 무시했던 중국 14억이 호주의 지하자원을 사가서 호주는 세계 10위 권의 부자 나라가 되었다. 이후에 아세아를 무시했던 죤 하워드 수상이나 Paulin Hanson은 다시금 아세아 이민이 많다는 소리는 없어지고, 전 보수당 수상 죤 하워드는 “중국과 대만이 전쟁을 하면 절대 참가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 당시 호주의 부는 브라질 보다 낮은 형편이었다. 이제 Paulin Hanson은 “이슬람을 받지 말라”는 구호로 바뀌고 있다. 중국인 이민자들은 대부분 경제적으로 부유한 홍콩 출신이며 호주인들은 28%가 대학 출신인데 이민자들은 60%나 될 정도로 이민으로 좋은 호주인들을 받다 들였다.
그런데 2025년 12월 14일 본다이 비치에서 이슬람교인 2명이 유대인 대축전에 총을 쏘아 14명이 살해 당하고 40명이 부상을 당한 시드니 테러에 Paulin Hanson 당대표가 “이슬람을 이민받지 말자”라는 말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1,8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한나라당 Paulin Hanson은 미국 Donald Trump 대통령의 정책을 그대로 좇아가 이민자들을 져버리고 저변의 백인들의 권익을 챙겨 왔다. 그런데 계속 트럼프 정책을 좇다가 이란과의 전쟁 마져 지지 하다가 큰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정규 회원만 10만 명이 넘고, 80년 역사의 보수당을 넘어 22%의 지지율 까지 올라 Paulin Hanson은 보수당 당수 Angus Taylor에게 자기는 원래 보수당 출신이니 국회에서 보수당을 돕겠다고 말하였다. 그런데 5월 9일 호주 한나라당 (One Nation Party)은 폴린 핸슨이 이끄는 우익 포퓰리즘 정당으로, 강력한 이민 제한, 석탄 및 원자력 에너지 옹호, 외국인 부동산 소유 제한, 그리고 인구 밀집 지역보다는 지역구 (Regional) 이익을 대변하는 정책을 내세웠다. 주거난 해소, 경제, 에너지 안보를 중심으로 하는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하다.
정책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이민 및 인구: 연간 영주권 발급 수를 130,000명으로 대폭 축소하고, 불법 체류자 75,000명 추방, 시민권 취득 대기 기간 연장 등을 주장한다. 에너지 및 기후 변화, 탄소 배출 규제 완화, 원자력 발전 도입, 석탄 화력 발전소 확충을 추진한다.
주택 및 부동산: 외국인의 호주 주택 매입 금지 및 기존 외국인 소유 부동산의 3년 내 매각 의무화,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를 요구한다.
경제 및 세제: 건설 자재에 대한 GST (상품서비스세) 5년 유예, 주택 매입을 위한 연금 (Superannuation) 활용 허용, 가구 구성원의 소득 분할 (Income splitting) 허용으로 세금 절감한다.
원주민 및 사회 정책: 국가원주민청 (National Indigenous Affairs Agency) 폐지, 원주민 관련 특별 기구 축소.
교육 및 건강: 농촌 지역에서 근무하는 의료계 졸업생의 학자금 대출 (HECS) 탕감 등 지역 의료 서비스 강화 등이다.

하명호 (SBS 방송인, 수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