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호주이스라엘연구소
유럽에서 보내온 최근 이스라엘 관련 국제 안보 정보와 기도제목
창세기 12:2-3 –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시편 122:6 – 예루살렘의 평화를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라.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기도하면 그것이 믿음이고 또한 축복이 됩니다.
○ 이란 혁명정권 건재… 호르무즈 ‘이중봉쇄’ 속 중동 긴장 고조
2026년 5월 1일 국제안보 분석테헤란의 혁명정권이 여전히 권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하마스 (Hamas), 레바논의 헤즈볼라 (Hezbollah), 그리고 이라크 인민동원군 (PMF) 산하시아파 준군사조직 및 민병대들 역시 여전히 상당한 전투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는 바드르 조직 (Badr Organization), 아사이브 알하크 (Asa’ib Ahlal-Haq), 헤즈볼라 여단 (Hezbollah Brigades) 등이 포함된다. 최근 몇 주 동안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심 종교 · 정치 · 군사 지도자들을 제거하는 군사작전을 단행했지만, 이후 이슬람혁명수비대 (IRGC)는 오히려 권력을 더욱 공고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의 체제는 이전보다 한층 더 극단적이고 억압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들 단체와 인물들은 모두 1979년 아야톨라 호메이니가 수립한 시아 이슬람주의 정권의 목표를 실현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 그 목표는 성전 (지하드)을 포함한 무력 및 기타 수단을 통해 지역 패권과 정치적 시아 이슬람 우위를 확립하고, 궁극적으로 전 세계 무슬림 공동체 (움마 · umma)를 구축하는 것이다.
○ 호르무즈 해협 둘러싼 ‘이중 봉쇄’ 현실화
현재 이란 위기는 지난 2월 말의 직접적 군사충돌, 이른바 ‘열전 (hot war)’ 단계에서 벗어나 호르무즈 해협 (Strait of Hormuz)을 중심으로 한 역사상 유례없는 ‘이중 봉쇄 (dual blockade)’ 국면으로 전환된 상태다. 현재 이스라엘과 미국은 호르무즈 봉쇄를 제외한 이란 내 직접 군사행동을 일시중단한 상태이며, 일종의 휴전 국면이 형성돼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군사 재개입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요일 “이란은 빨리 정신을 차려야 한다 (Iranbetter get smart soon)”고 경고하며, 이란 지도부가 “전쟁을 끝내기 위한 비핵화 합의를 체결할 줄 모른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플랫폼인 Truth Social에 전쟁터 배경 속에서 소총을 든 자신의 합성 이미지를 게시하며 다음과 같이 적었다. “이란은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Iran can’t get their act together).”
해당 이미지에는 “더 이상 착한 사람은 없다 (No more Mr. Nice Guy!)”라는 문구가 삽입됐다.
JNS 칼럼니스트 시몬 셔먼 (Shimon Sherman)은 현재 호르무즈 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현재 분쟁의 핵심에는 호르무즈 해협이 있다. 폭이 불과 21마일에 불과한 이 좁은 해상 요충지는 오랫동안 세계 석유경제의 핵심 동맥 역할을 해왔다. 분쟁 이전 이 수로는 매달 약 3,000척의 상업 선박이 통과했으며, 전세계 해상 석유 운송량의 약 5분의 1을 단독으로 처리해왔다. 이 해역은 원유, 액화천연가스 (LNG), 농업용 비료 공급망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그는 이어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그러나 교전이 시작된 이후 해협 통과 물동량은 90% 이상 급감했다. 그 결과 약 2,000척의 상선과 2만 명 이상의 선원들이 페르시아만 내부에 갇힌 상태다. 외해로 나갈 대체 항로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 상업 자산들과 그에 연결된 공급망 전체가 극심한 정체 상태에 놓여 있다.”
또한 그는 현재 상황이 두 개의 중첩된 통제 구역으로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으로 이란 이슬람 공화국은 적대적이라고 판단하는 선박들의 통과를 금지하며 국제 항로에 대한 주권적 통제를 주장하고 있고, 동시에 이로 인한 세계 경제 위기를 외교적 지렛대로 활용하려 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이란 항만을 이용하는 선박을 차단하기 위한 전면적 해상 봉쇄를 시행하며 테헤란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
○ 런던 골더스 그린서 유대인 흉기 피습…英 테러 경보 상향
영국 런던 북부 골더스 그린 (Golders Green) 지역에서는 수요일 유대인 두 명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대인 지역 보안 자원봉사자들이 45세 남성 용의자를 현장에서 제압했으며, 이후 경찰이 그를 체포했다. 현재 그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영국 경찰은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했다.사건 이후 영국 정부는 국가 테러 위협 수준을 ‘심각 (severe)’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최근 2년간 영국 내 반유대주의 폭력이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 호주와 네덜란드 등 다른 서방 국가들에서도 반유대주의 사건이 크게 증가하고있는 가운데, 키어 스타머 (Keir Starmer) 영국 정부가 이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이스라엘 대통령 Isaac Herzog는 이번 사건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명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대낮 런던 거리에서 또다시 유대인을 향한 폭력 공격이 발생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모든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한다.”그는 이어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분명히 말하지만, 세계 어느 곳에서도 유대인이 단지 신앙 때문에 공격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서구의 주요 수도 한복판에서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거리에서 안전하게 걸을 수 없게 된 현실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
또한 영국 정부를 향해 “다음 반유대주의 공격이 발생하기 전에 즉각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우리는 세계적 반유대주의 확산에 대해 반복해서 경고해왔다. 이제 세계는 깨어나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 악랄한 유대인 혐오와 맞서 싸워야한다. 이스라엘은 전 세계 유대인 형제자매들이 위협받고 공격당하는 상황에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 “하마스 여전히 중대한 전력 유지”
가자지구에서는 현재도 이스라엘방위군 (IDF)이 광범위한 통제권을 유지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JNS에 따르면 분석가 벤 하난 (Ben Hanan)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50%이상을 실질적으로 장악하고 있으며, 주요 경계지역과 전략 통로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대테러 공병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터널 파괴와 전초기지 건설을 포함해 사실상 되돌리기 어려운 수준의 작업들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군사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하마스의 생존 전력이 여전히 심각한 장기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전쟁 종료 당시에도 하마스는 약 2만 명의 무장 대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현재는 그 숫자가 2만5천 명 수준까지 증가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재건 활동이 가능해지는 순간 자연스럽게 추가 모집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그는 “2만 명이든 2만5천 명이든 본질적으로 동일한 수준의 위협”이라고 평가했다.
○ 네덜란드 정보기관 “하마스, 친팔 시위조직 관여”
네덜란드 일반정보보안국 (AIVD)은 목요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하마스 네트워크가 네덜란드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 조직에 관여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한 하마스를 대신해 자금을 모집하고 정치적 로비 활동을 수행한 인물들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AIVD는 2025년 친팔레스타인 시위 자체가 직접적인 폭력 사태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사회적 분열을 심화시킬 위험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네트워크는 수년 동안 선전 활동, 로비, 모금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더 광범위한 유럽 하마스 네트워크의 일부로 파악된다. 약 10명의 인물이 이 조직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 EU 의회, 테러자금 유입 차단 위한 규제 강화 촉구
유럽의회는 4월 30일 예루살렘 소재 연구기관 NGO Monitor를 직접 언급하며, EU 납세자 자금이 테러 조직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규제 강화를 촉구하는 예산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유럽의회는 NGO Monitor가 2025년 12월 발표한 보고서 「Puppet Regime:Hamas’ Coercive Grip on Aid and NGO Operations in Gaza」를 인용했다. 이 보고서는 하마스가 국제 NGO 및 EU 지원 인도주의 사업 내부에 이른바 ‘보증인 (guarantors)’을 통해 침투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있다. 결의안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대해 “EU 지원 인도주의 프로젝트 내부에서 발생한 모든 부당한 침투 및 영향력 행사 의혹을 조사하고, 위반이 확인될 경우자금 지원을 중단하거나 환수할 것”을 촉구했다.
○ 카타르, ICC 검사에 네타냐후 체포 압박의혹
카타르가 국제형사재판소 (ICC) 수석검사 카림 칸 (Karim Khan)에게 베냐민 네타냐후 (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 및 요아브 갈란트 (Yoav Gallant) 전 국방장관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이후 “보호해 주겠다”고 약속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는 미국 연방수사국 (FBI)에 제출된 익명의 증인 진술에 근거한 내용으로 전해졌다. 해당 진술은 월스트리트저널 (WSJ)이 월요일 사설을 통해 보도했으며, WSJ는 관련 문서와 복수의 음성 녹취 파일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증언은 카타르 측이 카림 칸을 성폭행 혐의로 고발한 여성의 신뢰를훼손하기 위한 작전을 벌였다는 의혹과도 연결돼 있다.
…………………………
이번 주에는 시아 이슬람 극단주의와의 지속적인 전쟁 속에서 향후 대응 방안을고민하고 있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반유대주의 폭력에 직면해 있는 유대인 공동체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주께서 그분의 백성을 보호하시고, 그들을 해치려는 자들의계획을 무너뜨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계속해서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메시아께서 속히 오시기를 소망합시다. 오직 그분만이 참된 평화와 의의 나라를 이루실수 있습니다.

정원일 목사 (호주이스라엘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