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기 그리스도교 주교, 신학자, 교부 리옹의 이레네우스 (Irenaeus of Lyons, 130년경 ~ 202년경)
2세기 그리스도교 주교, 신학자, 교부. 소아시아 스미르나 출신으로 130년경 태어났다. 어린 시절 스미르나 주교이자 사도 요한의 제자로 알려진 폴리카르푸스에게서 직접 가르침을 받았는데, 그 결과 초기 교회와 이후 신학을 잇는 핵심 고리가 되었다.

이후 로마로 이주하여 유스티누스의 학파와 접촉했고 177~178년경 리옹의 2대 주교가 되어 생애 말까지 활동했다. 202년경 별세했는데 전승에 따르면 순교했다고도 한다. 2022년 교황 프란치스코에 의해 교회 학자로 선포되었다.
‘최초의 위대한 그리스도교 신학자’로 평가받는 이로 사도 전승에 호소하며 영지주의자들의 주장에 맞서 성서·사도 전승·주교직 계승이라는 정통 신앙의 세 기둥을 제시했다. 영지주의, 특히 발렌티누스주의와 마르키온주의에 맞서 하느님의 단일성, 피조 세계의 선함, 성육신의 실재성을 일관되게 옹호했다.
그의 가장 독창적인 신학적 기여는 ‘총괄갱신’recapitulation이다. 그리스도는 새 아담으로서 인류 역사 전체를 자신 안에 요약하고 갱신하여, 첫 아담의 불순종으로 무너진 것을 순종으로 회복했다는 것이다. 이 관점에서 구약과 신약은 동일한 하느님의 단일한 구원 계획 안에 통합된다.
현재 신약 정경의 네 복음서 모두를 필수적인 것으로 증언한 최초의 저술가, 보편 교회 Catholic Church라는 용어를 최초로 사용한 신학자로도 알려져 있다. 주요 저술로 『이단 반박』 Adversus Haereses, 『사도적 가르침의 논증』 Demonstration of the Apostolic Preaching 등이 있다.
sns 비아 V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