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빅토리아주 제50대 총리 벤 캐롤 (Ben Carroll) 취임
부총리에 가브리엘 윌리엄스 (Gabrielle Williams) 선출
호주 빅토리아주의 제50대 새 총리로 2026년 7월 28일 벤 캐롤 (Ben Carroll, 51세) 전 부총리가 취임했다.

자신타 앨런 (Jacinta Allan) 전 총리가 최근 노동당 지지율 하락 및 당내 리더십 도전 압박으로 사임했다. 이에 따라 2026년 7월 28일 오전 열린 노동당 의원총회에서 벤 캐롤 부총리가 신임 주총리 겸 노동당 당수로 선출되어 곧바로 취임했다.
신임 부총리에 가브리엘 윌리엄스 (Gabrielle Williams, 교통인프라 장관)를 선출했다.
벤 캐럴 주총리는 취임 직후 전임 주정부의 발목을 잡았던 건설 부문 (CFMEU)의 부정부패 의혹에 대한 로열 커미션 (왕립위원회) 조사 및 특검 도입을 천명했다. 그는 첫 기자회견에서 “나는 대니얼 앤드류스도 아니고, 자신타 알란도 아니다”라고 선언하며 차별화된 정책과 주정부 쇄신을 약속했다.
벤 캐롤은 라트로브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변호사 출신으로, 2012년 니드리 (Niddrie) 지역구 보궐선거를 통해 주 의회에 입성했다. 이후 교육장관, 의료연구장관 등을 거쳐 직전까지 부총리직을 수행해 온 노동당 내 우파 진영의 핵심 인물이다. 이번 총리 교체는 오는 11월 빅토리아주 선거를 불과 4개월 앞두고 단행되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