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순 대사, 한국전 참전용사 가족 방문
호주 전쟁기념관 방문
이백순 대사(주호주 대사관)는 지난 3월 23일(금) 오후에 National Capital Private Hospital에 입원 중인 Dalcy Keys 여사(故 William Keys 한국전 참전용사의 부인)를 방문하였다. 이 자리에서 대사는 Keys 참전용사의 한국과 한국 국민에 대한 기여에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 Keys 여사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였다.
또한 Keys 부인의 남편은 결혼식 후 이틀 만에 한국전에 참전하여 Keys 부인이 남편의 무사 귀환을 손꼽아 기다렸다는 사실과 그의 후임이 임무 교대 후 곧 한국전에서 전사했다는 소식 등 한국전 관련 특별한 사연을 전해 들었다.
또한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딸이 한국에 귀화하여 방송일을 하고 있어 한국과의 인연이 가족 간에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귀한 소식도 들었다.
한편 이백순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들은 3월 16일 호주 전쟁기념관을 방문하여 1차 대전부터 호주가 참전한 10여 개의 주요 전쟁과 관련된 설명을 듣고 전시물품들을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대사관 관계자는 “특히 한국전 참전 코너에서 호주 군들이 용맹하게 싸웠던 가평 및 미량산 전투에 대한 기록을 보고 당시 참전 군인들의 희생을 다시한번 기리게 되었다. 호주군의 신속, 용감한 미량산 인근 고지 점령 및 고수 작전을 통하여 인근에서 위험한 상황에 처했던 영국군 및 캐나다 군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공 = 주호주 대사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