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크루시스대 한국학부 학술지 ‘신학과 상황’(Text and Context) 4집 출간
‘남북관계 화해를 위한 교회의 역할’ 특집으로
알파크루시스대 한국학부(권다윗 학장)에서는 학술지 ‘신학과 상황’(Text and Context) 제4집을 출간했다.
제4집은 특집으로 ‘남북관계 화해를 위한 교회의 역할’을 다뤘다. 차준희 박사(한세대 구약학 교수, 한국 구약학 연구소장)는 “거짓 평화와 참 평화: 칼을 쳐서 보습으로”, 권일두 박사(여의도순복음교회 국제사역국장)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조선족의 멘토링(제자훈련)을 통해 나타난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과학 조사방법론에 입각하여 새로운 선교 모델 등을 연구했다.
알파크루시스대 교수 논문으로 송기태 교수(리더십, 카운슬링)는 긍정심리학의 관점으로 성경의 대표적 리더로 꼽히는(요셉, 모세, 다윗, 바울)의 성격강점을 분석, 최영헌 교수(성서학)는 로마서 1:3-4의 기독론 이해를 통해 로마서 주제들의 연경성에 따른 접근, 이명구 교수(조직신학)는 톰 라이트의 칭의론을 소개하며 이에 대한 복음주의적 관점에서 비평, 임세근 교수는 본회퍼의 교회론, 류성춘 교수는 호주의 다문화주의 역사와 실제 등을 연구했다.
최성렬 교수(알파크루시스대학교 한국학부, 조직신학)는 서평을 통해 “각 대학마다 그 대학을 대표하는 학술지(Journal)가 있고 연구기관(Research Institute)이 있다. 이런 학술지와 연구기관을 통해 대학의 연구결과를 사회에 방출하며, 사회의 진보, 학문의 금자탑을 쌓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렇게 발행된 양질의 학술지들이 단지 교회와 신학에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인류 사회의 발전에까지도 학문적 기여를 하고 있으며, 목회자, 신학생들의 기독교 세계관 형성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금속은 소리로 그 재질을 알 수 있고, 사랑은 대화를 통해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지성은 저자의 영혼으로부터 성실하게 흘러나오는 정제된 지식을 통해 갈고 닦을 수 있다”며 “이번에 알파크루시스대학교에서 넓이와 깊이, 그리고 높이에, 선지자적 사명의 성격을 갖추고 실린 ‘신학과 상황’ 제4집에서는 특집으로 해빙기의 남북관계 방안을 제시했다”고 평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