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인극단 메시지, 2019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아역 배우 오디션 실시
지난 1월 24일(목) 매도뱅크의 메시지 센터에서는 호주한인극단 메시지(대표 임기호 목사)가 준비하는 2019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아역 오디션이 진행되었다.
오디션 한 시간 전부터 준비를 하고 기다리는 예비 아역 배우들의 눈방울은 기대감과 긴장감이 함께 담겨 있었다. 이날 오디션에서는 지정곡인 Sound Of Music을 시작으로 자유곡과 연기, 자유 댄스 그리고 특기 등의 순서로 다섯 가지 부분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예비 아역 배우들이 준비한 내용들은 성인들에 비하여 결코 뒤쳐지지 않았다.
자유 연기를 준비한 참가자들 가운데에는 스스로 만든 모노 드라마를 연기한 참가자와 영화 해리 포터의 헤르미온느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참가자도 있었으며, 댄스 심사에서는 K Pop 댄스와 힙합, 재즈 그리고 탭 댄스까지도 볼 수 있었다.
이번 1차 오디션을 통해서 여섯 명의 아역 배우들 가운데 네 명의 아역 배우들이 확정되었으며 남은 두 명의 아역 배우인 프리드리히(큰 아들)와 그레틀(막내 딸)은 추가 오디션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이번 오디션의 심사는 극단 메시지의 임기호 대표와 뮤지컬 음악 감독이며 현 음대 교수인 김나리 감독, 그리고 뮤지션인 최은정 밴드 팀장과 호주 하이스쿨 음악 교사인 레이첼 김 보컬 트레이너가 함께 하였다.
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도레미 송’, ‘에델바이스’, ‘So Long Farewell’ 등의 노래가 담겨 있는 작품으로 2015년 메시지 뮤지컬을 통해서 한인 사회에 공연된 바가 있었다.
호주한인극단 메시지(AKTC Australia Korean Theatre Company – Message)는 2014년부터 시작된 ‘메시지 뮤지컬’ 의 새로운 이름으로 그 동안 ‘넌센스’, ‘아가씨와 건달들’, ‘가스펠’, ‘김종욱 찾기’, ‘쏠티와 함께 1.2’, ‘그리스’ 등을 제작하였으며, 2018년에는 공연을 했던 뮤지컬 ‘그리스’가 한국 YTN에 집중 조명되며 한인문화공연의 자부심으로 불리기도 했다. 올해에는 5월 공연을 준비 중인 연극 ‘옥탑방 고양이’와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을 준비하고 있으며 매년 수준 높은 공연들을 올리며 교민 사회는 물론 호주 사회에서도 집중하는 공연 단체이다.
2월부터는 성인팀 오디션 준비 과정을 진행하며, 2월 말 성인팀 오디션이 끝나면 전체 배역이 확정될 예정이다. 극단 메시지가 준비하는 2019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10월 공연 예정이며 8개월간의 여정을 위한 항해를 시작한다.
아울러, 극단 메시지는 2019년 메시지 공연과 함께할 스폰서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크리우딩 펀드를 기획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문의 및 장소
.전화: 0414 228 660
.온라인: messageschool7@gmail.com, www.facebook.com/aktcaustralia
.장소: 메도뱅크 메시지 센터(9 Bay Dr. Meadowbank)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