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아카데미 호주지부, ‘제4차 호주목회자 지도자반 성경해석 세미나’ 개최
“히브리적 사고로 성경을 생각하라!”
크로스아카데미 호주지부에서는 “히브리적 사고로 성경을 생각하라!”란 주제로 8월 30일(화)부터 9월 3일(토)까지 애쉬필드인장로교회(김종열 목사 시무)에서 목회자와 사모, 신학생을 대상 대상으로 ‘제4차 호주목회자 지도자반 성경해석 세미나’를 개최한다.
개강예배, “깨우고 지키는 목회사역”(민 17:6-8) 강조
8월 30일(화) 첫째 날 개강예배에는 최효진 목사(시드니갈릴리교회 시무)의 사회로 양동옥 목사(목회자세미나 교수)의 기도 후 학회장 김주석 목사(크로스아카데미학회)는 민수기 17:6-8을 본문으로 “현대 목회자들에게 주어진 사명은 깨우고 지키는 사역이다. 구약 제사장은 아침 6시에 성막의 불을 켜고 저녁 6시에 끄며 깨우고 지키는 사명을 감당했다. 이런 사명은 교회시대인 오늘날의 목회자들에게도 적용된다. 말씀을 잘가르치고 지키는 사역이 대단히 중요하다. 그런데 바르게 접근하고 알 수 있는 방법이 중요한데 히브리인의 사고로 성경을 생각할 때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 일정가운데 그런 사고를 가져 성경을 더욱 바르게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김종열 목사(애쉬필드한인장로교회 시무)는 광고를 통해 세미나 교수진으로 동행한 김주석 교수, 안영해 교수, 차현철 교수, 양동옥 교수, 이정용 교수, 권명옥 교수, 김인숙 교수를 소개한 후 김태현 목사(시드니서울교회 시무)의 축도로 개강예배를 마쳤다.
김주석 목사, 히브리사고의 창세기 세미나 진행
강사 김주석 목사는 히브리적 사고의 성경해석방법을 통해 성경을 보다 선명하게 해석하고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보급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창세기에는 인류의 시작부터 기록되었지만 성경 66권과 서로 맞물려 있어 성경해석에 히브리적 사고와 합쳐진다면 다이너마이트 같은 폭발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히브리적 성경해석은 “모든 사건을 인간의 편이 아닌 하나님 편에서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으로 모든 것을 인간의 시각에서 해석하는 헬라적 관점과 대조된다. 히브리적·헬라적 관점의 차이는 곧 하나님이 주체가 되느냐, 인간이 주체가 되느냐를 나눈다. 이것은 결국 성경해석에도 영향을 미친다. 인간에 초점을 맞추면 헬라적 해석이 되고, 그 인간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면 히브리적 해석이 된다”는 것이다. 김주석 목사는 “인격적인 하나님 대신 인간을 더 의식하고, 과정보다는 결과를 더 중요시 여기는게 모두 헬라적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다. 교회 위기의 원인도 성경해석의 잘못에서 찾는다. 물량주의, 공로주의, 현세주의 등이 모두 잘못된 성경 해석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이로 말미암아 형성된 개인의 잘못된 사고 때문에 잘못된 행태가 나오는 것이며 교회와 신앙의 위기는 히브리인의 눈으로 성경을 보지 않고 이방인의 눈으로 성경을 이해하는 데서 온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창세기를 살펴보면서 ‘창조 사건’(창조 질서와 에덴 동산), ‘사람타락 사건’(질서 파괴, 죄와 은혜, 가인과 아벨, 아담의 계보), ‘대홍수 사건’(홍수 전 사건들, 홍수 후 사건들), ‘바벨 사건’(두 계통, 대적의 결과, 셈의 계보) 등을 살펴보면서 구약과 신약을 연결하고 관통하는 세미나를 열정적으로 진행했다.
저서 ‘히브리인들의 사고로 성경을 생각하라’ 각 장별 세미나도 진행
김주석 목사의 창세기 세미나에 이어 저서 ‘히브리인들의 사고로 성경을 생각하라’를 교재로 안영해 교수, 차현철 교수, 양동옥 교수, 이정용 교수, 권명옥 교수, 김인숙 교수는 각 장별로 강의를 이어갔다.
각 장별 강의는 ‘프롤로그’, ‘히브리 이해하기’, ‘ 하나님 이해하기’, ‘사람 이해하기’, ‘삶의 우선순위와 죽음 이해하기’, ‘생활 이해하기’ , ‘사회규범 이해하기’, ‘교육 이해하기’, ‘인명·지명·숫자·단어·사건 이해하기’, ‘절기 이해하기’, ‘영안 이해하기’ 순으로 진행됐다.
‘히브리인들의 사고로 성경을 생각하라’의 저자 김주석 목사는 “히브리인들은 성경 안에서 성경을 보고 성경을 해석한다. 이방인들은 성경 밖에서 성경을 보고 성경을 해석한다. 성경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삶이 달라진다. 그러니 바르게 보고, 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목회자들이 설교의 자유함을 얻으려면 히브리인들처럼 성경안에서 성경을 보고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주석 목사는 목회자이면서 대구의 한 신학교 교수 사역을 겸하고 있다. 1990년대 초반 미국의 코헨대학교에서 성경신학 교수를 통해 히브리적 성경해석에 눈떴다. 그때부터 “히브리적 성경 해석은 한국교회의 대안적 성경해석”이라는 신념을 갖게 됐다. ‘히브리적 사고로 조명한 성경의 겉똑똑이들’, ‘성경을 이렇게 해석하라’ 외 최근 ‘히브리인들의 사로고 성경을 생각하라’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