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제21대 김원웅 회장 취임식 가져
취임사에서 “친일청산 없이 남북통일도 불가능…적폐청산의 완결은 친일청산”
지난 6월 7일(금) 제21대 광복회장 취임식에서 김원웅 회장은 친일청산을 강조하며 국가 정통성의 중심축이 되는 광복회, 국민의 존경을 받는 광복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원웅 회장은 이날 서울시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광복회 제21대 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육군참모총장의 경우 초대 1대~19대까지 줄곧 민족을 배반한 친일파가 자리잡았다 … 친일청산 없이 대한민국은 국민통합이 불가능하다”며 강조했다.
김원웅 회장은 “친일청산 없이 남북통일도 불가능하며, 적폐청산의 완결은 친일청산”이라고 역설하며 “친일청산을 통해 대한민국을 애국의 대상이 되는 나라로 만들고 싶다”고 거듭 ‘친일청산’을 강조했다.
또한 “독립유공자를 대우하는 법과 제도를 만들겠다”고 밝힌 뒤 21대 신임 광복회장으로서의 지속가능한 역할과 포부를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역사 인식은 광복회의 역사 인식과 같이 공유한다 …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항일운동을 했던 남과 북의 양심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민병두국회 정무위원장,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한 7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한완상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 등은 영상 축사를 보내 광복회의 발전을 기원과 신임 회장에 대한 비전을 기대했다.
광복회는 광복회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취임식 초청인사를 기존의 광복회원과 보훈단체장 위주에서 벗어나 제주 4·3항쟁, 여순항쟁, 대구항쟁, 4·19, 6월 항쟁, 촛불항쟁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단체를 총망라해 초청,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취임식 참석자에 민족운동, 통일운동, 민주화운동 진영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광복회 호주지회 황명하 회장은 “지난 6월 7일 제21대 광복회장 취임식에서 김원웅 회장님은 친일청산을 강조하며 국가 정통성의 중심축이 되는 광복회, 국민의 존경을 받는 광복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광복회가 민족민주진영의 맡형으로 민족의 자주적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모든 사회단체의 구심체 역할을 하며 특히 분단 극복과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해 우리 국민의 정신적인 향도역할을 하는데 선두에 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국가 원로단체인 광복회 회장으로서 새롭게, 제대로 정립해야 할 과제들을 잘 처리해 나가실 줄 믿습니다. 앞으로 정권이 수없이 바뀐다 하더라도 올바로 서 있어야 할 것들은 그대로 지켜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공 = 광복회 호주지회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