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소피스트적 논박
아리스토텔레스 저 / 한길사 펴냄 / 2007.5.20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 저작’오르가논’ 중 “소피스트적 논박에 관하여”를 번역한 책이다. 현실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과 어울려 살아야 하고 그들과 토론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켜야 한다.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순수학문이 위기에 처하는 그 시기에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보편적인 방법적 규칙을 가르쳐주고자 했다.
당시 아테네에서는 교양인이 되기 위해 교육받고자 하는 학생들과 그 가르침으로부터 이익을 얻고자 하는 학생들 모두 웃음거리가 되지 않기 위해 말로써 싸울 수 있어야 했다.
이 책은 변증술과 소피스트적 추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논증을 구성하는 기술, 논증을 부정하는 기술, 적을 공격하는 기술, 적을 논박하는 기술, 직업적인 논쟁꾼의 기술을 마스터 해야만 했던 당시의 소피스트적 논박의 방법론을 전해준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변증술과 소피스트적 추론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책. 현실세계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과 어울려 살아야 하고 그들과 토론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켜야 한다.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족적이며 순수한 학문방법이라는 이상을 따르지 않고, 순수학문이 위기에 처하는 그 시기에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보편적인 방법적 규칙을 가르쳐주고자 했다.
당시 아테네에서는 교양인이 되기 위해 교육받고자 하는 학생들과 그 가르침으로부터 이익을 얻고자 하는 학생들 모두 웃음거리가 되지 않기 위해 말로써 싸울 수 있어야 했다. 논증을 구성하는 기술, 논증을 부정하는 기술, 적을 공격하는 기술, 적을 논박하는 기술, 직업적인 논쟁꾼의 기술을 마스터 해야만 했던 당시의 소피스트적 논박의 방법론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 목차
아리스토텔레스의 변증술과 소피스트적 추론 / 김재홍
서론
제1장 참된 추론과 외견상의 추론, 참된 논박과 궤변적 논박의 일반적 구분
제2장 묻고 답하는 방식에서의 4가지 논의: 교수적 논의, 변증술적 논의, 검토적 논의, 쟁론적 논의
오류의 발생
제3장 쟁론적 논의의 5가지 목적
제4장 (가) 논박
(1) 말씨에 기인하는 6가지 오류
(2) 말씨에 기인하지 않는 7가지 오류
제5장 말씨에 기인하지 않는 오류의 예들
제6장 앞에서 언급된 오류들은 하나의 오류 형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즉 논박의 무지에 의한 오류
제7장 앞에서 언급된 오류들은 생각의 혼란과 여러 가지 의미를 구별하지 못함
으로써 생겨난다
(3) 형식적으로는 타당하지만, 단지 외견상으로만 그 해당하는 논의 주제에 알맞은 논박에 의한 오류
제8장 형식적으로 타당한 궤변적 추론과 논박
제9장 논박은 개별 학문에 적합한 원리들에서가 아니라 모든 학문에 공통된 원리들에서 이루어진다
제10장 ‘말’에 대하여 사용된 논의와 말에 의하여 표현된 ‘생각’에 대하여 사용된 논의의 차이에 대하여
제11장 검토적 논의, 쟁론적 논의, 변증술적 논의
제12장 (나) 오류를 드러내는 방법과 (다) 역설로 이끄는 방법
제13장 (라) 수다를 떠는 상태로 빠지게 하는 방법
제14장 (마) 어법어김을 하게 하는 방법
제15장 가장 효과적으로 질문을 배열하는 방법
오류의 해소
제16장 오류의 해결책을 탐구하는 이유 및 훈련의 필요성
제17장 때때로 올바른 해결책보다는 외견상의 해결책을 찾아야만 한다
제18장 올바른 해소책
제19장 (가) 오류를 해소하는 방법들(Ⅰ)
(1) 말시에 의존하는 오류들에 대한 해소방법들
제20장 오류를 해소하는 방법들(Ⅱ)
제21장 오류를 해소하는 방법들(Ⅲ)
제22장 오류를 해소하는 방법들(Ⅳ)
제23장 말씨에 의존하는 오류들을 해소하는 일반적 규칙들
(2) 말씨에 의존하지 않는 오류들에 대한 해소방법들
제24장 (1) 강조의 오류
제25장 (2) 단적인 언어 사용과 한정적 언어 사용
제26장 (3) 논박의 무지
제27장 (4) 선결문제 요구의 오류
제28장 (5) 결론에 의한 오류
제29장 (6) 논의와 관계없는 것을 덧붙임
제30장 (7) 복합 질문의 오류
제31장 (나)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논의의 해소
제32장 (다) 어법어김을 저지르는 논의의 해소
제33장 오류를 해소하는 어려움의 정도에 관하여
결론
제34장 『변증론』과 이 논구의 목적: 변증술의 학문적 목적과 과제
아리스토텔레스 연보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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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 아리스토텔레스 (Aristoteles, BC 384~322)
기원전 384년 그리스 북부의 스타기라에서 의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367년 아테네의 아카데미에 입학, 플라톤의 제자가 되어 20년간 공부했다.
347년에 스승이 세상을 뜨자 소아시아로 건너가 10년 남짓 머물며 연구했고, 한동안은 마케도니아 궁정의 초청으로 어린 알렉산드로스를 가르치기도 했다.
335년 아테네로 돌아와 자신의 학원 리케이온을 설립하여 강의하고 연구했다.
마케도니아 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323년 사망하자 아테네에 반(反)마케도니아의 정치적 기운이 퍼졌는데, 이 무렵 아리스토텔레스는 칼키스로 이주했다.
그리고 이듬해인 322년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서양 철학 체계의 기틀을 마련하고 광범위한 분야를 섭렵하며 연구 및 저술 활동을 했다.
우리의 논리학에 해당하는 『범주론』, 『명제론』, 『분석론 전서』, 『분석론 후서』, 『변증론』, 『소피스트적 논박』을 썼고, 이론 철학 분야로 『형이상학』, 『자연학』, 『천체에 관하여』, 『생성과 소멸에 관하여』, 『영혼에 관하여』 등을 썼으며, 실천 철학 분야로 『니코마코스 윤리학』, 『정치학』 등을, 제작학 분야로 『수사학』, 『시학』을 썼다.
○ 출판사 서평
현실세계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과 어울려 살아야 하고 그들과 토론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켜야 한다.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족적이며 순수한 학문방법이라는 이상을 따르지 않고, 순수학문이 위기에 처하는 그 시기에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보편적인 방법적 규칙을 가르쳐주고자 했다.
또한 현실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과 어울려 살아야 하고 그들과 토론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켜야 한다.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순수학문이 위기에 처하는 그 시기에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보편적인 방법적 규칙을 가르쳐주고자 했다.
당시 아테네에서는 철학자, 정치가, 소피스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운동경기를 즐기듯 쟁론적 놀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그들은 자신들이 직면한 여러 사회적, 정치적인 문제들뿐 아니라 산술적 문제를 포함해 지적인 문제까지도 쟁론술을 통해 그 해답을 구했다. 교양인이 되기 위해 교육받고자 하는 학생들과 그 가르침으로부터 이익을 얻고자 하는 학생들 모두 웃음거리가 되지 않으려면 말로써 사울수 있어야 했고, 논증을 구성하는 기술, 논증을 부정하는 기술, 적을 공격하는 기술, 적을 논박하는 기술, 직업적인 논쟁꾼인 소피스트의 기술을 마스터 해야만 한다고 이책에 서술되어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