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람선 포함 확진자 총 999명(유람선 706명) · 12명 사망
한국 외교부, 2월 29일자로 일본 전 지역(후쿠시마 원전 주변지역 제외)에 남색경보 발령
일본은 3월 4일 0시 현재(현지시간)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99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NHK는 4일 이날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99명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국내 확진자 수 293명과 크루즈선 706명을 더한 것으로 집계 수치는 NHK가 각 지자체 발표를 취합한 것이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1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내역은 크루즈선 탑승자 6명, 일본 내 확진자 6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19명이었다.
아이치(愛知)현에서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홋카이도(北海道)와 오사카(大阪)부에서 각각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도쿄와 교토(京都)부·가나가와(神奈川)현·효고(兵庫)현·고치(高知)현은 각각 1명씩이었다.
오이타(大分)현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일본 국내 감염자 293명의 지역별 현황은 홋카이도가 79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이치현이 4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 외 주요지역으로는 도쿄 40명, 가나가와현 31명, 지바(千葉)현 14명, 와카야마(和歌山)현 13명, 오사카부 8명, 이시카와(石川)현 6명, 구마모토(熊本)현 5명, 니가타현 5명 등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 내 감염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3일 시점 58명이다. 구체적으로는 크루즈선 탑승자 34명, 일본 국내 확진자 24명이다. 일본 국내 확진자 가운데 중환자 수가 하루새 1명 늘었다.
NHK에 따르면 크루즈선 탑승자를 제외한 일본 내 감염자 가운데 3일 기준 증상 개선 등으로 퇴원한 사람은 46명으로, 전날과 비교해 3명 늘었다.
한국 외교부(강경화 장관)는 지난 2월 29일(토)부로 일본 전역(후쿠시마 원전 반경 30km 이내 및 일본 정부 지정 피난지시지역 제외)에 대한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 여행경보를 발령하였다.
이번 남색경보 발령은 최근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한국 국민의 감염 피해 노출이 우려되는 상황임을 감안한 것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2월 27일(목) 12시 기준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210명(사망 4명)으로 발표(요코하마 크루즈선 감염자 705명[사망 4명]을 제외한 통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본에 체류 중인 한국 국민들의 신변안전 유의와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들의 여행 유의를 당부했다.
여행경보단계별 행동요령은 아래와 같다.
.1단계(남색경보) : (체류자) 신변안전 유의, (여행예정자) 여행 유의
.2단계(황색경보) : (체류자) 신변안전 특별유의, (여행예정자) 여행 필요성 신중 검토
.3단계(적색경보) : (체류자)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 (여행예정자) 여행 취소․연기
.4단계(흑색경보) : (체류자) 즉시 대피․철수, (여행예정자) 여행 금지
한국 외교부는 일본 내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의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