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반항하는 인간
알베르 카뮈, 까뮈 / 책세상 / 2003.12.30
실제로 카뮈(까뮈)의 글들은 윤리적 철학적 정치적 성찰에 바탕을 두고 있으면서도 역사적 현실을 결코 추상화하지 않고 구체적으로 직시하고 관찰한다. 이 책은 이러한 글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카뮈가 1942년전,전쟁의 결말을 예측할 수 없었던 시기부터 구상하기 시작한 책으로, 부조리에서 시작된 성찰을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집단의 차원으로 끌고 가고 있는 책이다. 형이상학적 반항과 역사적 반항의 실제 예를 조직적으로 점검하여 반항이란 무엇이며 그 반항 속에 내포된 원초적 정신으로부터 초래되는 결과가 무엇인가를 반성한다. 요컨대 카뮈는 반항에 대한 성찰을 통하여 ‘역사가 지배하는 시대에 어떻게 행동하고 선택할 것인가’라는 윤리적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하여 나름대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김화영 교수의 <알베르 카뮈의 반항과 테러에 대한 성찰> 중 일부 요약.
○ 목차

머리말
제1장 반항하는 인간
제2장 형이상학적 반항
카인의 후예
절대적 부정
-문학인
-댄디들의 반항
구원의 거부
절대적 긍정
-유일자
-니체와 허무주의
반항적 시
-로트레아몽과 범속
-초현실주의와 혁명
허무주의와 역사
제3장 역사적 반항
왕의 시역자들
-새로운 복음
-왕의 처형
-덕의 종교
-테러(공포 정치)
신의 시역자들
개인적 테러리즘
-미덕의 포기
-악령에 홀린 세 사람
-양심적 살인자들
-시갈레프 사상
국가 테러리즘과 비합리적 테러
국가 테러리즘과 합리적 테러
-부르주아적 예언
-혁명적 예언
-예언적 실패
-목적의 왕국
-전체성과 심판
반항과 혁명
제4장 반항과 예술
-소설과 반항
-반항과 스타일
-창조와 혁명
제5장 정오와 사상
반항과 살인
-허무주의적 살인
-역사적 살인
절도와 과도
-정오와 사상
허무주의를 넘어서
해설
알베르 카뮈와 반황과 테러에 대한 성찰/김화영
카뮈 연보/로제 키요
○ ‘반항하는 인간’ 개관
반항하는 인간(L’Homme Révolté)은 알베르 카뮈가 1951년에 출판한 책이다. 이 책은 카뮈의 이론적 저작으로서 전작인 ‘시지프 신화’로부터의 발전을 보여주고 동시에 유럽 사상의 변천을 개관하여 현대 세계의 인간의 존재 방식을 논한 문명 비평이기도 하다.
전작에서 인간의 조건의 부조리성, 곧 행동을 인도하는 형이상학적 근거로서의 가치기준의 부재를 인정한 카뮈는, 부조리 가운데서 절망을 견디는 생을 긍정하고 자살과 살인을 동시에 배척하는 생의 연대에서 모랄을 구했으나, 이 책에서는 우선 데카르트의 방법적 회의처럼 일체를 백지로 돌리는 부조리의 경험을 통해서 이에 대한 반항을 최초의 명증으로 세운다. 반항이야말로 최초의 가치원천으로서 주인에게 반항하는 노예는 인간의 권리를 요구하고 주인으로서의 주인을 부정하지만, 이 부정에는 원래 긍정해야 할 것이 따르고 있다. 그러나 만일 반대자가 긍정과 부정의 긴장에 지쳐서 인간의 조건 자체를 전적으로 창조하려고 하면, 그것은 형이상학적 반항이 되고 여기에서 니힐리즘이 시작된다. 이것은 근대의 여러 사상과 함께 지배적으로 나타나고, 역사에 있어서는 전체성(全體性)을 요구하는 혁명내에서 논리적 귀결을 발견한다. 카뮈에 의하면 마르크스주의도 모든 공포정치와 마찬가지로 예언적 교의(豫言的敎義)로서 살인을 정당화하게 되었는데 그 유래는 한계를 넘은 전적 부정, 곧 니힐리즘에 있었다. 창조적인 반항이란 한계를 자각하는 것, 중용의 옹호에 지나지 않으며, 이러한 자각이 카뮈가 말하는 ‘정오(正午)의 사상’인 것이다.
○ 책 속으로
아마도 반항이 이루어낸 결실 가운데에는, 우리가 부조리로부터 얻어낼 수 없었던 행동규범, 적어도 살인 할 권리와 의무에 대한 하나의 지침, 그리고 끝으로 창조에의 희망이 담겨 있다. 인간은 생긴 그대로이기를 거부하는 유일한 피조물이다. 문제는, 이 거부가 과연 인간을 오로지 타인들과 파괴로만 몰고 가는가, 반항은 반드시 범세계적인 살인의 정당화로 마감 되어야 하는가, 아니면 그와 반대로, 가능하지도 않은 무죄를 주장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그 대신 납득이 될 만한 어떤 유죄의 원리를 찾아낼 수 있는가 하는 점을 알아보는 데 있다. —p. 본문 중에서
○ 출판사 서평
1. 반항과 테러리즘에 대한 이론적 성찰,《반항하는 인간》
20세기 최고의 지성으로 평가받고 있는 알베르 카뮈. 생전의 그가 가장 아꼈던 책《반항하는 인간》이 고려대 김화영 교수의 번역으로 책세상에서 출간되었다. 카뮈의 철학적·윤리적·정치적 성찰을 담은 글 중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반항하는 인간》은《시지프 신화》와 함께 카뮈의 대표적인 시론(試論)이다. 1951년 출간 당시 프랑스 지성계를 들끓게 했던 이 책은 좌파 계열의 지식인들과 논쟁을 일으켰고, 특히 이 책을 통해 발발한 사르트르와의 치열한 논쟁은 두 사람을 철학적으로 결별하게 만든다.
카뮈는 우리의 역사를 살인, 부정, 폭력의 연속으로 본다. 이는 가깝게는 이라크 전쟁을, 멀게는 양차 세계대전을 생각해보면 과언이 아니다. 카뮈는 이 책을 통해 폭력과 테러를 역사적·철학적·정치적 맥락에서 살피며, 테러와 폭력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성찰한다. 끊임없이 계속되는 인류의 폭력, 테러에 나름대로의 정당성을 부여해주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그리고 폭력에 대항하는 반항이란 무엇이며 그 반항에 내포된 원초적 정신에서 초래되는 결과는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살핀다. 이는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는 테러리즘의 악순환이라는 현 사태를 냉철히 분석하게 함으로써 이 시대의 반항인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한다.
2. 폭력의 세계에 절망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 반항
《반항하는 인간》은 이렇게 시작한다. “반항하는 인간이란 무엇인가? ‘농non(영어의 no에 해당하는 프랑스어)’이라고 말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거부는 해도 포기는 하지 않는다.” 카뮈는 1942년부터 이 책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그는 부조리에서 시작된 개인적 성찰을 집단의 차원으로 끌어올리며, 당시의 시사적인 문제와 결부시켜 의견을 표명하는 등 반항과 테러에 대한 이론적 성찰을 계속한다.
카뮈의 반항과 폭력에 대한 성찰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것은 그가 일관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다. 그의 주장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될 수 있다. 첫째, 폭력은 불가피한 것일지라도 정당화될 수 없다. 둘째, 반항과 폭력에는 반드시 ‘한계’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없다면 ‘정의’는 없고 다만 허무주의만이 있을 뿐이다. 셋째, 폭력과 테러는 어디까지나 ‘예외’일 뿐이다. 테러가 법칙인 세계는 지옥이기 때문이다.
<반항하는 인간>, <형이상학적 반항>, <역사적 반항>, <반항과 예술>, <정오의 사상> 등 모두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반항하는 인간》에는 서양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하는 예술가, 정치가, 철학자, 문인들이 망라되어 있다. 사드의 악의 선교, 낭만주의자들의 반항, 기독교 신학, 헤겔 철학, 니체의 허무주의, 마르크스주의, 초현실주의, 히틀러의 파시즘, 스탈린의 전체주의 등 서구 반항의 역사를 주름잡는 거대한 사상의 줄기들이 카뮈 특유의 균형 잡힌 시각에서 조명되고 있다.
3. 나는 반항한다, 그러므로‘우리’는 존재한다
이 책에서 오늘날의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은 부분은 <역사적 반항> 중에서 국가 테러리즘에 대한 카뮈의 성찰이다. 카뮈는 미국의 히로시마 원폭 투하라는 사건을 접하고는 이 새로운 형태의 폭력, 즉 “기계적·과학적 힘의 테러리즘”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 어떤 ‘대의’라는 것도 “무고한 사람의 죽음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는 것이 카뮈의 생각이었다. 그는 끔찍한 결과를 가져온 국가 테러리즘을 고발한다. “기술 문명은 이제 그 야만성의 극에 이르렀다. 가까운 장래에 인류는 집단 자살이냐 아니면 과학적 성과의 슬기로운 사용이냐의 택일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강력한 수단을 가진 권력이 파괴적 힘을 사용하는 것이 국가 테러리즘의 한 형태인데, 카뮈는 오직 여러 나라 국민들의 국제적 평화에 대한 강력한 요구만이 이것에 맞설 수 있다고 생각했다. 개인이 아닌 집단적·보편적 논리를 통해서만 이러한 폭력에 대항할 수 있는 것이다. 그는 말한다. “반항은 모든 인간들 위에 최초의 가치를 정립시키는 공통적 토대이다. 나는 반항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존재한다.” 오늘날 미국과 이라크가 대립하는 상황을 우리는 이 점에서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 저자소개 : 알베르 까뮈(Albert Camus)

1913년 프랑스 식민지였던 알제리 몽드비에서 출생하였다. 알사스 출신의 농업 노동자였던 아버지가 1차 세계대전 중 전사하고, 청각 장애인 어머니와 할머니와 함께 가난 속에서 자란 카뮈는 초등학교 시절 L. 제르맹이라는 훌륭한 스승을 만났다. 어렵게 대학에 진학해 고학으로 다니던 알제대학교 철학과에서 평생의 스승이 된 장 그르니에를 만나 큰 영향을 받게 되었다.
대학시절에는 연극에 흥미를 가져 직접 배우로서 출연한 적도 있었다. 결핵으로 교수가 될 것을 단념하고 졸업한 뒤에는 진보적 신문에서 신문기자로 일했다. 한때 공산당에 가입했던 그는 비판적인 르포와 논설로 정치적인 추방을 당하기도 했고, 프랑스 사상계와 문학계를 대표했던 말로, 지드, 사르트르, 샤르 등과 교류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몰입했다. 초기의 작품 『표리(表裏)』(1937), 『결혼』(1938)은 아름다운 산문으로, 그의 시인적 자질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1942년 7월, 문제작 『이방인(異邦人) L’ tranger』을 발표하면서 주목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저항운동에 참가하여 레지스탕스 조직의 기관지였다가 후에 일간지가 된 「콩바」의 편집장으로서, 모든 정치 활동은 확고한 도덕적 기반을 가져야 한다는 신념에 바탕을 둔 좌파적 입장을 견지했다. 또 집단적 폭력의 공포와 악성, 부조리함을 알레고리를 통해 형상화한 소설 『페스트』로 문학계의 대반향을 일으켰고 1951년에는 마르크시즘과 니힐리즘에 반대하며 제3의 부정정신을 옹호하는 평론 『반항적 인간』을 발표하여 사르트르와 격렬한 논쟁을 벌이다가 10년 가까운 우정에 금이 가기도 했다. 하지만, 1956년 『전락』을 발표하면서 사르트르에게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1957년 『이방인』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후 최초의 본격 장편소설 『최초의 인간』 집필 작업에 들어갔으나 1960년 자동차 사고로 생을 마쳤다.
실존주의 문학의 정수라 평가받는 『이방인』에는 살인 동기를 ‘태양이 뜨거워서’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는 이가 등장한다. 그는 삶과 현실에서 소외된 철저한 이방인으로, 죽음이라는 한계 상황 앞에서 인간의 노력이란 것이 얼마나 부질없으며 한편으로는 그 죽음을 향해 맹렬히 나아가는 인간존재가 얼마나 위대한지 생각할 수 있게 한다.
부조리에 대한 추론을 시작으로 철학적 자살, 부조리한 인간, 철학과 소설, 키릴로프 등 철학적 에세이를 엮은 『시지프의 신화』는 권위에 도전하였다는 벌로 큰 돌을 산 정상에 올리는 행위를 무한정 반복해야 하는 시지프의 죄를 모티브로 하여 일상생활과 예술작품에서 드러나는 부조리한 측면을 명쾌하게 분석한 철학 에세이다.
1947년 출간된 『페스트』는 그 해의 비평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걸작으로 평가 받는다. 이 작품에서 페스트는 모든 자유가 제한되는 상황 즉 감옥 속의 인간을 상징한다. 카뮈는 주인공인 의사 리외와 그 주변의 인물들을 통해 모순에 찬 삶 평온한 삶 위에 덮친 모순과 허망, 즉 부조리 속에서 그 상황을 직시하고, 낙관적 기대 없이 묵묵히 그 허망과 맞서서 대결하는 인간상을 그렸다.
이런 다양한 작품들 중에서, 알베르 카뮈가 생전에 가장 아꼈던 책은 『반항하는 인간』이라고 한다. 카뮈의 철학적·윤리적·정치적 성찰을 담은 글 중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반항하는 인간』은 『시지프의 신화』와 함께 카뮈의 대표적인 시론(試論)이다. 1951년 출간 당시 프랑스 지성계를 들끓게 했던 이 책에서 카뮈는, 폭력과 테러를 역사적·철학적·정치적 맥락에서 살피며, 테러와 폭력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성찰한다.
이 외에도 『적지와 왕국』『행복한 죽음』『정의의 사람들ㆍ계엄령』『결혼, 여름』『태양의 후예』『젊은 시절의 글』『스웨덴 연설ㆍ문학 비평』『최초의 인간』『여행일기』『단두대에 대한 성찰ㆍ독일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전락·추방과 왕국』『안과 겉』 등의 작품을 썼다.
○ 카뮈의 문학 및 철학
많은 작가들이 개인의 부조리에 대해 정의하고 해석하여 왔으며, 부조리의 중요성에 관한 그들 나름의 생각에 대하여 글을 써왔다. 장 폴 사르트르는 일반적인 종교들이 우리가 신의 존재에 도달하는 것을 막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부조리를 지적하는 키르케고르를 언급하며 부조리를 개인적인 경험의 범주로 인지하였다. 카뮈는 부조리주의의 창시자가 아니며 부조리주의 철학자로 계속 여겨지는 것을 후회했다. 카뮈는 《시지푸스의 신화》를 ㅇ출판한 이후 점차 부조리주의에서 관심이 멀어졌다. 연구자들은 카뮈의 사상을 다른 철학자들의 사상과 구별하기 위하여 부조리의 패러독스를 말한다.
카뮈의 부조리에 관한 생각은 1937년 발간된 그의 첫 에세이집 《안과 겉》에 나타나 있다. 부조리 테마는 1938년 발간된 그의 두 번째 에세이집 《결혼》에 좀 더 세련되게 나타나 있다. 이러한 에세이들에서 카뮈는 부조리에 관한 철학적인 설명을 하거나 정의를 내리고 있지 않고, 대신에 부조리의 경험을 투사하고 있다. 1942년 카뮈는 인간 존재의 삶에 존재하는 부조리에 관한 이야기인 《이방인》을 출판하였고 이어 동시에 부조리에 관한 문학적 에세이인 《시지프 신화(Le Mythe de Sisyphe)》를 출판하였다. 그는 또 부조리 논리를 추구하는 로마 황제 칼리귤라에 관한 연극을 작성했다. 그러나 이 연극은 1945년까지 상영되지 못했다.
1943년 7월에서 1944년 7월까지 익명의 독일인 친구에게 보낸 4개의 편지에서 카뮈는 부조리에 대한 생각의 변화를 드러낸다. 첫 번째 것은 1943년 the Revue Libre에서, 두 번째 것은 1944년 Cahiers de Libération에서, 세 번째 것은 1945년 Libertés신문에서, 출판되었다. 4개의 모든 편지들은 《독일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이름으로 1945년에 작품집 《레지스탕스, 반역, 그리고 죽음》에 수록되어 출판되었다.
– 부조리
카뮈는 자신의 에세이에서 독자에게 행복과 슬픔, 어둠과 빛, 삶과 죽음과 같은 이원성에 관하여 독자에게 발표하고 있다. 그의 목표는 행복이란 무상한 것으로 인간의 상태는 하나의 필멸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분석하는 것이었다. 그는 병적이지 않고 삶과 행복의 위대한 진가를 반영하면서 이 분석을 행하고 있다. 신화(Le Mythe)에서 이 이원성은 페러독스가 된다. 우리는 우리의 삶과 존재가 좀 더 위대해지는 데 가치를 둔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언젠가 우리가 죽을 것을, 그리고 극단적으로는 우리의 존재가 무의미해 질 것임을 알고있다. 우리가 이러한 이원성과 함께 사는 한(나는 나의 불행한 시기를 받아들일 수 있다. 왜냐하면 나는 또한 행복한 경험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러한 페러독스와 무관하게 될 것이다.(나는 나의 삶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하나 동시의 나의 삶은 무가치하다.) 신화에서 카뮈는 우리는 어떻게 부조리를 경험하고 어떻게 부조리와 함께 살아가는지에 관심을 가졌다. 우리의 삶은 여기에 가치를 두는 데 의미를 가져야 한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삶은 의미가 없고 따라서 무가치하다고 받아들이면, 우리는 죽어야 하는가?
이방인의 주인공 뫼르소는 그의 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죄인이다. 칼리쿨라는 끝내 자신의 부조리 논리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가 고의로 야기한 암살에 의해서 죽는다. 그러나 카뮈가 아마 칼리쿨라의 부조리적 이성이 틀렸다고 제안하는 할지라도 이 연극의 반 영웅은 작가가 뫼르소의 마지막 대사를 찬양하는 것과 같이 마지막 말을 할 기회를 한다.
카뮈의 부조리에 대한 이해는 대중의 토론을 고양시켰다; 그의 다양한 제안은 우리를 부조리에 대하여 생각하고 우리 자신이 기여하도록 유혹하였다. 협동, 울력, 일치와 같은 개념은 카뮈에 관한 중요한 열쇠이다.
카뮈는 부조리에 관한 우리의 이해에 의미심장한 기여를 하였고 확실한 대답으로서의 니힐리즘을 거부하였다.
“만약 아무것도 의미를 가진 것이 없다 하더라도, 그것은 옳을 것이다. 그러나 어딘가에 여전히 의미를 가지는 것은 존재한다.” — 독일인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1943년 11월
이것은 그리고 인간은 무관심, 객관, 때때로의 모호함, 그리고 자연적 질서에 의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는, 그러나 예비되고 불안정한 인간의 행동에 의하여 창조된 부조리적 세계의 신하라는 실존주의가 자주 취하는 관점을 따르고 있다.
– 전체주의에 대한 반대
카뮈는 자신의 삶을 통틀어 독일의 파시즘이나 스탈린주의 같은 전체주의의 다양한 형태에 관하여 수많은 반대성명을 발표하고 반대행동을 실천에 옮기기도 했다. 젊은 시절, 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의 치하에 있던 프랑스에서 유명한 레지스탕스 저널 콩바(combat)의 편집장을 하며 프랑스 레지스탕스 활동을 수행하였다. 나치 점령자와 프랑스의 이적자들에게 카뮈는 다음과 같은 글을 썼다.
“지금 유일한 도덕적 가치는 나치의 꼭두각시와 그들의 이름을 말하려 하는 척하는 수다쟁이들을 판단할 때 유용한 정의다.”
카뮈의 잘 알려진 사르트르와의 결별은 이러한 전체주의에 대한 반대와 연관되어 있다. 카뮈는 근본주의자의 이름안에 사르트르에 의해 신봉되는 대중정책이 전체주의에 호응하는 것임을 간파했다. 이는 공산주의 경찰국가에 대한 맹공뿐만이 아니라 대중혁명정책에 관한 의문을 드러낸 《반항하는 인간》이라는 그의 작품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카뮈는 소비에트 연방의 가혹한 통치를 비판했으며, 1957년 감정에 사로잡혀 1956년 헝가리 혁명 일주년을 기념하는 연설에서 소련군의 잔인한 진압을 강력히 비판하였다.
“이미 너무나도 많은 죽음이 벌판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것이 아닌 다른 이들의 피에 관대할 수 없습니다. 헝가리인들은 우리는 숨이 다하도록 그들을 질투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소중하게 유럽과 자유를 하나로 합쳤습니다.
그러나 나는 심지어 스스로를 공산주의자라고 하는 테러의 제도를 만든 누군가와 자신을 크리스쳔이라고 말하는 조사의 실행자가, 설혹 단기적일지라도, 이에 책임을 지고 사직을 하더라도 여기에 타협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유의 기념일에 나는 내 심장의 헝가리 인들의 소리없는 저항을 견뎌내고, 좀 더 강하게 되어, 우리가 육성 가능한 지원의 목소리를 강화하여, 만장일치로 그들로 하여금 압제를 거부하도록 권유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