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스웨덴 연설ㆍ문학 비평
알베르 카뮈, 까뮈 / 책세상 / 2007.7.15
이 책에는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인 1957년 노벨 문학상 수상 당시 연설문과 일련의 문학적 에세이 7편, 그리고 비평적 에세이 13편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스웨덴 연설’은 카뮈(까뮈)가 생각하는 자신의 예술관과 작가의 역할에 대해 서술하고 있으며 특히 작가라는 직업의 위대성을 보증하기 위한 짐을 능력이 닿는 한 짊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은 바로 “진실에 대한 섬김과 자유에 대한 섬김”이다. 그리고 이 두 목표를 향해 힘겹게 그러나 꿋꿋하게 걸어 나감으로써 작가는 최대 다수의 사람들을 융합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문학 비평>은 끊임없이 세상에 몸담고 살면서 그 세상을 관찰하는, 카뮈가 말한 작가 본연의 자세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글 23편이 담겨 있다. 발표 당시 여기저기 흩어졌던 글들을 한 권에 담았는데, 무명의 시절에 쓴 카뮈의 비평도 함께 읽을 수 있다.

○ 목차
스웨덴 연설
스웨덴 강연―1957년 12월 10일의 강연
예술가와 그의 시대―1957년 12월 14일의 강연
문학 비평
샹포르의 [잠언집] 서문
루이 귀유의 [민중의 집] 서문
앙드레 지드와의 만남
감옥에 갇힌 예술가
로제 마르탱 뒤 가르
장 그르니에의 수상집 [섬] 서문
르네 샤르
보유
장 폴 사르트르의 [구토]
[기슭]지(지중해 문화 잡지) 소개
장 폴 사르트르의 [벽]
이냐치오 실로네의 [빵과 포도주]
지성과 단두대
인터뷰 발췌
– “아닙니다. 나는 실존주의자가 아닙니다…”
[세르비르]지와의 인터뷰
쥘 루아의 [행복한 골짜기]
허먼 멜빌
프랑시스 퐁주의 [사물의 편에서]에 대한 편지
나는 왜 연극을 하는가
우리의 친구 로블레스
장 클로드 브리스빌에게 답한다
알베르 카뮈의 마지막 인터뷰(1959년 12월 20일)
미발표 텍스트-시몬 베유, [뿌리 내리기]
서문 초안
해설
위험하고 힘든 균형을 찾아서/ 김화영
카뮈 연보/ 로제 키요
○ 저자소개 : 알베르 카뮈 (까뮈)
1913년 알제리의 몬도비(Mondovi)에서 아홉 남매 가운데 둘째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뒤, 가정부로 일하는 어머니와 할머니 아래에서 가난하게 자랐지만 학교에서는 선생님의 각별한 사랑을 받았다.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알제리 대학에 입학했지만 1930년 폐결핵으로 중퇴했다. 학교에 다니는 동안에도 생계를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해야 했고 대학을 중퇴한 뒤에도 가정교사, 자동차 수리공, 기상청 인턴과 같은 잡다한 일을 했다. 이 시기에 그는 평생의 스승인 장 그르니에를 만났다. 1935년 플로티누스(Plotinus)에 관한 논문으로 철학 학사 학위 과정을 끝냈다. 아마추어 극단을 주재했고 가난했지만 멋쟁이였으며 운동을 좋아했다.

1934년 장 그르니에의 권유로 공산당에도 가입하지만 내면적인 갈등을 겪다 탈퇴했다. 진보 일간지에서 신문기자로 일했다.1942년에 《이방인》을 발표하면서 단번에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 반열에 올랐으며, 에세이《시지프 신화》, 희곡《 칼리굴라》 등을 발표했다.1947년에 7년 동안 집필한 《페스트》를 출간했다. 이 작품으로 그는 비평가상을 수상했고 44세의 젊은 나이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47세에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사고 당시 카뮈의 품에는 발표되지 않은 《최초의 인간》 원고가, 코트 주머니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전철 티켓이 있었다고 한다.
– 역자 : 김화영
1942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프로방스 대학교에서 알베르 카뮈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불문학과에서 30여 년간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1999년 최고의 불문학 번역가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 교수이다. 저서로는 『행복의 충격』, 『김화영의 번역수첩』, 『여름의 묘약』, 『시간의 파도로 지은 성』, 『문학 상상력의 연구―알베르 카뮈의 문학세계』, 『프랑스 문학 산책』, 『바람을 담는 집』, 『발자크와 플로베르』, 『김화영의 알제리 기행』 외 다수가 있으며, 역서로는 『알베르 카뮈 전집(전20권)』, 『지상의 양식』, 『마담 보바리』, 『섬』, 『지중해의 영감』,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어린 왕자』,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팔월의 일요일들』,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짧은 글 긴 침묵』, 『뒷모습』, 『예찬』, 『내 생애의 아이들』, 『걷기예찬』 외 다수가 있다.
○ 출판사 서평
1987년 <결혼.여름>을 시작으로, 스무해 동안 꾸준히 발간되어온 ‘알베르 카뮈 전집’의 열여덟 번째 권이 나왔다. 1957년 노벨 문학상 수상 당시 연설문과 일련의 문학적 에세이 7편, 그리고 비평 에세이 13편이 수록된 책이다. 여기저기 흩어졌던 글들을 한자리에 모은 것으로, 무명 시절에 쓴 비평도 포함되어 있다.
‘스웨덴 연설’은 카뮈의 예술관과 그가 생각하는 작가의 역할에 대해 살필 수 있는 글이다. 카뮈는 이 글에서 작가라는 직업의 위대성을 보증하기 위한 짐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것은 바로 ‘진실에 대한 섬김과 자유에 대한 섬김’이다. 그리고 이 두 목표를 향해 힘겹게 그러나 꿋꿋하게 걸어 나감으로써 작가는 최대 다수의 사람들을 융합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