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무관객 · 온라인 음악회 열러
발코니에서도 희망을 노래해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자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연 취소와 공연장 폐쇄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주단체와 공연장들이 온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은 지난 3월 12일 무관중으로 공연해 이를 라이브로 스트리밍하고, 나중에도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빈 국립 오페라를 비롯한 예술 단체들도 무관중 공연 녹화, 또 과거의 영상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 3월 20일 연주회를 유튜브에서 상영했다. 단원들이 모이지 않고 각자 연주한 것을 편집해 녹화영상을 제작해 올린 것이다. 반응은 대단했다.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금도 계속 상영중이다.
캐나다의 토론토 심포니 단원들도 각자 연주한 것을 3월 22일 업로드했다.
심지어 발코니에서도 움추린 이웃들에게 희망을 노래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심각한 상황을 맞은 이탈리아에서는 희망을 잃지 말자며 지쳐있을 사람들을 위해 발코니에 나와 불을 밝히고 노래하며 서로를 위로하기도 했다.
이처럼 새롭게 시도되는 무관객 또는 온라인 연주회는 코로나정국 이후에도 새로운 문화접근방식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