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대한민국총영사관 ‘Lest Korea Forget’ 캠페인 미디어 오프닝 행사 개최
홍 총영사, 호주 SBS라디오 인터뷰 “대한민국은 호주 참전용사를 결코 잊지 않을 겁니다”
주시드니대한민국총영사관(홍상우 총영사)은 6월 24일(현지시간) 오전 8시경 센트럴역에서 6.25 전쟁 발발 70주년 시드니 경전철 ‘Lest Korea Forget’ 캠페인의 미디어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홍상우 총영사, Geoff Lee NSW주 보훈국 장관(대행), 이안 크로포드 제독 및 캐서린 크로포드 여사, 브래드 마네라 안작 전쟁기념관 수석 큐레이터가 참석하여, 70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데 공헌해 주신 참전용사 8인의 당시 사진과 함께 기념식을 진행하였다.
호주 주요 미디어(ABC, Channel 10, 9, 7, SBS 한국어 라디오) 및 교민 언론(톱뉴스, 크리스찬 리뷰, 한호일보)에서 기념식 촬영을 위해 행사장을 찾아주었고, 해당 기사를 호주 전역으로 전파했다.
이안 크로포드 제독은 70년전 자신의 사진을 바라보며 한국정부에서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이렇게 기념하는 것에 대해 매우 고맙게 느낀다고 소회를 전했다.
홍상우 총영사는 6.25 전쟁의 숭고한 희생과 역사적 유산의 보존을 위해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중요함을 강조하였으며 시드니 일반 시민들, 특히 청소년들이 캠페인 경전철을 탈 때마다 6.25전쟁으로 맺어진 한국과 호주의 우정, 그리고 한반도 평화의 필요성과 역사적 의미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상우 총영사는 SBS 한국어 프로그램과의 6.25 전쟁 발발 70주년 기념 특별 대담을 통해 6.25 전쟁 70주기를 맞아 호주 참전용사 8인의 얼굴을 담은 대형 포스터가 부착된 경전철 운행 캠페인 소식을 전하며 호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아래는 방송 다시듣기 주소)
https://www.sbs.com.au/language/korean/audio/korean-consul-general-hong-sang-woo-republic-of-korea-will-never-forget-australia-s-korean-war-veterans
주시드니대한민국총영사관과 6.25 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 이하 ‘문화원’), 안작 전쟁기념관과 함께 6.25 전쟁에 참전했던 호주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6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전쟁 70주년 기념행사들 안내
‘한국전쟁에서의 호주인: 1950-1953(Australian in the Korean War 1950-53) 온라인 전시’
호주 국민들과 함께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전 참전용사의 잊혀진 얼굴을 함께 기억하고자 마련되었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감안하여 6월22일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되며, 향후 오프라인 전시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 전시링크: www.koreanculture.org.au/australians-in-the-korean-war (6월22일 공개 예정)
‘Lest Korea Forget’ 시드니 경전철 캠페인
한국전쟁의 숨은 영웅 호주 참전용사 8인의 1950-53년 당시의 얼굴을 담은 대형 이미지가 시드니 경전철을 통해 6월22일부터 5주간 시드니 시민과 우리 동포를 찾아갑니다.
수간호사로 한국전에 참전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부상 군인들을 치료한 그레이스 버리, 20살의 나이에 사미천 전투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준 브라이언 쿠퍼, 호주 원주민 출신의 참전용사 스티브 도드 등 비교적 조명이 덜 되었던 참전용사들을 호주 전역에서 새롭게 발굴해 소개합니다.
* 경전철 운행시간: overseas.mofa.go.kr/au-sydney-en/index.do (6월22일부터 업데이트 예정)
6.25 전쟁 특별 강연 및 대담 with 역사학자 브래드 마네라, 이안 크로포드 해군 제독
또한 문화원은 호주 내에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잊혀진 전쟁(forgotten war)’으로 여겨지는 6.25 전쟁의 의미, 호주 참전용사 희생과 숨은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함께 기억해야 할 전쟁’으로 새롭게 알리고자 역사학자이자 안작 전쟁기념관 큐레이터인 브래드 마네라와 6.25 참전용사 이안 크로포드 해군 제독을 초청하여 ‘6.25 전쟁에 대한 강연과 특별 대담’을 마련하였습니다.
* 문화원 유튜브 채널: www.youtube.com/koreanculturalcentreau (6월30일 공개 예정)
‘부산으로 가는 길(Passage to Pusan)’ 다큐멘터리 온라인 상영
이와 더불어 문화원은 2016년 호주 참전용사 빈센트 힐리의 무덤을 찾아 부산으로 떠난 엄마의 여정, 힐리 가족과 한국 가존 간의 세대를 잇는 인연을 다룬 논픽션 ‘부산으로 가는길 Passage to Pusan(루이스 에반스 저)을 바탕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부산으로 가는 길(Passage to Pusan)을 6월23일부터 6월30일까지 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특별 무료 상영 합니다.
* 문화원 유튜브 채널: www.youtube.com/koreanculturalcentreau
The Light Rail carriages feature eight Australians who served during teh Korean War: Ian Crawford, Steve Dodd, Stafford Lenoy, Cecil Sly, Grace Bury, Warwick Bracegirdle, Brian Cooper, Francis Hassett and Len Montgomery’s platoon B Company 3RAR. Read more at
The Consulate General of the Republic of Korea in Sydney in collaboration with the Korean Cultural Centre (KCC) Australia and the Anzac Memorial presents a Sydney light rail campaign ‘Lest Korea Forget’ from the 22nd of June until the 26th of July to recognise and remember ‘Australians in the Korean War’ on the occasion of this year’s 70th anniversary of the Korean War.
This light rail campaign will feature the portraits of eight Australian forces who were deployed to Korea and will be a new discovery and introduction of relatively lesser-known Australian veterans which include Grace Bury who served as a nursing sister, Brian Cooper who showed outstanding leadership in the Battle of the Samichon River at the age of 20, Steve Dodd who was the first Aboriginal to sign up from South Australia to go to Korea and Ian Crawford who served nine months active duty in the Korean War among many others.
To be met with 5 million Sydneysiders for five weeks, the campaign has been brought about to commemorate and remember the bravery and heroism shown by more than 17,000 Australians from the Army, Navy and Air Force who played an integral part in the coalition of 21 United Nation Forces that fought for the freedom of the Republic of Korea 70 years ago.
‘한국전쟁에서의 호주인: 1950-1953’ 온라인 전시
.일정: 2020년 6월 22일 – 2020년 말까지
.전시 링크: www.koreanculture.org.au/australians-in-the-korean-war 을 통해 6월 22일 공개
.문의: 02 9210 0226 / [email protected]
‘Lest Korea Forget’ 시드니 경전철 캠페인
.일정: 2020년 6월 22일 – 2020년 7월 26일
.경전철 시간표 확인: overseas.mofa.go.kr/au-sydney-en/index.do (6월 22일부터 매일 오전 업데이트)
.문의: 02 9210 0226 / [email protected]
6.25 전쟁 특별 강연 및 대담 with 역사학자 브래드 마네라, 이안 크로포드 해군 제독
.일정: 2020년 6월 30일
.강연 링크: youtube.com/koreanculturalcentreau
.문의: 02 8267 3400 / [email protected]
‘부산으로 가는 길(Passage to Pusan)’ 다큐멘터리 온라인 상영
.일정: 2020년 6월 22일 – 2020년 6월 30일
.상영 링크: youtube.com/koreanculturalcentreau
.문의: 02 8267 3400 / [email protected]
자세한 내용 웹페이지 : www.koreanculture.org.au/australians-in-the-korean-war
제공 = 주시드니총영사관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